종북주의자란거지....이 세상에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어 북에 의해 뒤집어져서 자기 위치가 바뀌기를 바라는 그런 자..그런 부류에 속하겠지

논리문제 하나드리죠. 나는 너를 사랑한다의 반대는? 나는 너를 미워한다?

딴건 몰라도 쉐어님은 종북이네요

제가 종북이라는 개념은 몰라도 마녀사냥이라는 개념은 알고 있습니다. ^^

어머나 마녀라뇨 ㅇㅇ?? 마녀사냥은 덤테기를 씌우는거고요 님은 간첩이잖아요 엄연히 틀리죠

틀린 말은 아닌 게.. 실상 김정일은 아무것도 아니니까요. 김정일이 있든 없든 북한의 현재 상황이나 남한과의 관계 등에 있어 특별히 더 나아진다거나 하는 건 아무것도 없죠. 어떤 면에선 오히려 온건파를 등용한 적도 있는 김정일이 더 나았을 지도 모르구요.

 현재의 북한 수뇌부는 강경파가 주도. 숙청된 온건파가 다시 세력을 잡을 일이라는 게 있을 것 같지 않고.
 북한의 가장 시급한 문제이자 계속 바래왔던 문제는 미국의 경제재재를 풀고 세상에 나오는 것. 그래야 식량난 등의 문제를 해결해 권력유지가 가능하며 중국이나 일.러에 경제적 종속 및 손해를 보지 않음. 허나, 과거를 돌아 알듯 미국은 이 핑계 저 핑계로 북한이 세상에 나오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 중국은 천천히 미국과 보조를 맞춰 북한의 경제를 좀 먹고 있음. 여기서 우리나라의 보수는 국내 정치적 이해와 맞물려 미국이 시키는 대로만 하고 있고.. 일본은 미국의 이 정책을 환영하는 한편 로비를 해서라도 이 정책이 지속되길 바라고 있음.

 따라서, 북한에 어떤 정권이 들어서든 김정일보다 더 나으리란 가정은 없음. 그들에 남한의 보수란 미국의 꼬봉이 되어 자신들을 핍박하는 동족일 뿐이며.. 중국은 자신들의 경제적 이권을 빼앗아 종속시키려는 강대국이고.. 미국은 남한을 이용해 자신들을 핍박하는 깡패일 뿐이어 그들이 행할 수 있는 대외정책과 인식이란 지금과 크게 다를 바가 없을 것음.
 
 짜증나는 줄 알면서도 핵을 통한 미국과의 경제재재 교섭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 하나요.. 기대야 할 강대국으로서의 중국에 계속 의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또 하나.. 그리고 미.중의 파워게임 중간 짬짬이 자신들의 돈줄이 되어주는 일본과 국제사회에서 조금이나마 자신들의 편이 되어주는 러시아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 마지막 하나. 그러니 김정일이 죽었다고 우리가 딱히 좋아하거나 흥분할 이유는 없음.
 특히나 위 북한의 외교정책등이 변한다면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 정도일 터인데.. 이건 김정일이 권력을 잡았을 때보다 더 안좋은 상황일 터. 따라서, 거듭 김정일이 죽었다고 특별히 만세를 불러야 할 상황은 아닌 듯.

 - 종북은 무슨 종북이라는 것인지.. 자신들처럼 북한에 대한 증오심의 감정표출이 없으면 죄다 종북인 것인지. '아메바'라는 말이 꽤 모욕적으로 들리겠지만.. 세상 돌아가는 걸 그 '감정'으로만 보아 그 감정으로만 해석하려 하면 그런 말을 들을 수 밖에요.
 뭐.. 아무리 누가 뭐라 하든 자신이 원하는 그 감정에 도취돼 상대에 욕하기 좋은 틀을 만드는 것밖에 하지 않을 것이니.. 써봐야 손만 아프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