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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1-20 01:03
개마이뉴스 "아들의 왼쪽 뇌 80%가 죽었다...왜냐고? "
 글쓴이 : jamanber
조회 : 2,740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2&cid=307184&iid=26570910&oid=047&aid=0001993078&ptype=011

"아들의 왼쪽 뇌 80%가 죽었다...왜냐고?<BR>주72시간 노동... '밤샘근무' 없애야 한다"

[오마이뉴스 선대식 기자]복지는 시혜다? 보수진영이 유포한 논리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꼴지 복지'의 나라입니다. 하지만 복지는 시혜가 아닌, 보편적 권리입니다. <오마이뉴스>는 총 8부로 나눠 한국의 복지 상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 기획에는 민주노총, 보건의료단체연합, 여성단체연합, 전교조, 참여연대, 청년유니온(가나다 순) 등 6개 단체가 함께합니다. 자신의 사례를 기사로 올려주시거나, 댓글을 달아주시면 편집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편집자말>

10일 오후 11시 광주 서구 내방동에 있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자동차 조립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 선대식

"왼쪽 뇌의 80%가 죽었어요. 계속 식물인간 상태로 있거나 의식을 찾아도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죠. 젊으니까 조금이라도 더 회복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로 버티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일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고교 실습생 김아무개(19)군의 아버지 김승현(가명·50)씨의 말이다. 10일 광주의 한 병원에서 만난 김씨는 "미세하게 눈꺼풀과 손이 떨린다"며 "재활치료를 위해 오늘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했다. 전남 영광에서 올라온 김씨 부부와 대학생 딸은 의식 없는 김군을 하루 종일 간호한다.

김씨는 "어린 아들이 직원들과 똑같이 밤샘근무를 포함한 장시간 노동을 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주야 근무조가 2시간 잔업을 포함해 하루 10시간씩 일한다. 토요일에도 특근이라는 이름으로 8시간씩 일한다. 주 58시간 노동이다. 김군은 최대 72시간까지 일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들이 8월 말 기아차 실습생으로 들어갔는데, 한 달에 한 번 집에 올 정도로 주말에도 바쁘게 일했다"며 "차에 페인트칠을 하는 도장 작업이 냄새 때문에 힘들다고 했지만 자동차 디자이너가 꿈이라 일을 계속 했다, 이렇게 몸을 혹사하는 장시간 노동인지 알았다면 더 적극적으로 말렸을 텐데…"라고 안타까워했다.

김씨는 "운동 좋아하고 건강했던 아들이 장시간 노동에 쓰러졌다, 기아차 노동자들 역시 힘든 건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서 밤샘근무를 포함한 장시간 노동이 없어져야 우리 아들처럼 또 다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노동계 최대 현안은 밤샘근무를 포함한 장시간 노동 폐지다. 김군 사건과 맞물려 완성차 업계 노조는 올해 밤샘근무 폐지를 위한 공동투쟁에 나선다. 정부 역시 일자리 늘리기를 위해 적극 관여하고 있다. 10일 오후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만난 노동자들은 "밤샘근무 폐지는 모두의 꿈이었다, 빨리 사라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이가 새벽에 아파도, 할 수 있는 일 없어 가슴 아팠다"

오후 11시 광주 내방동에 있는 기아차 광주공장. 많은 직원들이 컨베이어 벨트 위에 촘촘히 늘어선 '소울' 차체에 각종 부품을 장착하고 있었다. '샤시반' 노동자들은 높이 매달린 차체 아래에서 고개를 위로 든 채 작업에 열중했다. 한쪽 라인에서는 노동자들이 15kg짜리 시트 등받이를 힘겹게 차량에 부착하고 있었다.

차체, 도장 작업은 어느 정도 자동화가 이뤄졌지만, 조립 라인은 아직도 노동자의 근육이 필요하다. 기아차의 시간 당 생산대수(UPH)는 42대다. 노동자들은 차량 1대당 85초 안에 자기가 맡은 일을 마무리해야 한다. 공장 천장에 매달린 전광판에는 2시간 동안의 생산 목표치(84대)와 실시간 생산 대수가 나타났다.

경력 10년의 한 노동자는 "밤새 서 있는 것도 힘든 일인데, 육체노동을 하며 밤새는 것은 수십 년 경력자에게도 고된 일"이라며 "새벽에는 다들 충혈된 눈이다, 조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2공장에서 '스포티지R'의 시트를 조립을 하는 최경한(가명·36)씨 역시 "2005년 입사했지만, 아직도 밤샘 근무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11시 광주 서구 내방동에 있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자동차 조립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 선대식

"야간조는 오후 8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7시 30분까지 일한다. 집에 들어가 잠을 자려 몸부림치지만, 깊게 못 잘 뿐더러 4~5시간밖에 못 잔다. 결국 밤에 몽롱한 상태에서 일한다. 수면장애와 만성피로를 달고 산다. 학교 다닐 때 축구 선수였을 정도로 튼튼했지만, 지금은 2~3일에 한 번 한의원에 가서 어깨에 부항을 뜨고 피를 빼지 않으면 일할 수 없다."

그는 "잠을 못자니까, 신경이 아주 예민해진다"고도 말했다. 김씨는 "집 근처에서 주차단속반이 사이렌이 울린 일 때문에 구청까지 가서 대판 싸웠다"며 "거실에서 아이 엄마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노는 것도 시끄럽게 들려, 본의 아니게 신경질을 내게 된다"고 전했다.

장시간 노동은 무엇보다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약하게 한다. 그는 "야간 조에서 일할 때 퇴근 후 바로 집에 도착하면 어린이집에 가는 아이들을 못 볼때가 많다"라며 "한 번은 새벽에 아이가 갑자기 아팠을 때, 아내가 내게 전화를 했지만 당장 조퇴할 수 없었다, 병원에 가서 링거를 꽂은 아이를 보니 가슴이 많이 아팠다"고 밝혔다.

2달 전부터 노조활동을 하고 있는 양성주(36)씨는 "오전 7시 30분에 출근해 오후 10시까지 일할 때도 많지만, 밤에 일하는 것보다 낫다"며 "지난해 결혼했는데, 야간 조일 때는 아내 얼굴 보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2002년에 입사한 박준영(가명·32)씨는 "오전 0시 30분에 중식을 먹는데, 항상 소화가 안 된다"며 "만성 위궤양으로 인한 고통이 크다"고 전했다.

올해 완성차 업계 밤샘근무 폐지 논란

완성차 업계는 2000년대 초부터 밤샘근무 폐지와 주간연속2교대 전환을 요구해왔다. 건강 문제 탓이다. 독일 수면 학회는 주간 맞교대 노동자의 수명이 주간 노동자보다 13년 짧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07년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는 야간 노동을 2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의 완성차업체 근로시간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평균 근로시간은 주당 평균 55시간이다. 이는 법정 최대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한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것이다. 또한 연 노동시간은 2400시간으로, 주간 2교대를 실시하는 외국 완성차업계 노동시간(1500~1600시간)보다 800시간 더 많다.

지난해 5월 유성기업 사태는 우리 사회에 야간 노동의 문제점을 공론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당시 유성기업 노조원들은 회사에 주간연속 2교대 합의서 이행을 촉구하며 공장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강제 진압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현대 기아차도 주간 연속 2교대를 시행하지 않았다며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현재 완성차업계 노조가 올해 야간 노동 철폐를 위해 파업을 포함한 공동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이런 상황에서 고용노동부는 4일 현대·가아차가 제출한 연장근로개선 계획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 계획서에서 1400명 이상의 노동자를 신규채용하고, 3599억 원 규모의 투자를 해, 2013년에는 주간연속2교대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노조는 이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박치일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광주지회 정책고용실장은 "인력 부족으로 고교 실습생이 공장에서 일하는 상황에서, 회사의 인력 충원 계획은 숫자가 적고 정규직을 채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며 "결국 생산성 향상이라는 이름으로 노동 강도만 높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임금체계에 대한 논란도 크다. 완성차 업계임금은 현재 시급제다. 주중 하루 2시간 야근과 주말 8시간 특근을 하지 않으면, 임금이 많지 않다. 한 노조원은 "7년차 임금이 230만 원 수준으로, 야근과 특근을 하지 않으면 150만 원 정도일 것"이라며 "야근과 특근을 하지 않아도 생활임금이 보장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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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anber 12-01-20 01:05
   
개마이의 이 쓰레기 기사에 달린 진정성 있는 댓글 하나를 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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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 이 기사에 공감하지 못합니다. 조회 25 공감 1 비공감 1 작성일시 2012.01.20. 00:35 아이디 아이디 84yj**** 다른글보기 다른글보기 차단하기 차단 관심선택 관심 IP 211.205.xxx.163 신고하기  가장 최근에 기아자동차에서 주간에 이틀 아르바이트를 하게됐습니다. 공장일과는 전혀 무관한 일...상세하게 업무내용을 말하거나 해당 지역을 말하면 제 입장이나 상대방 입장도 곤란하게되니...생략하겠습니다.
9시전쯤에 기아직원이 점점 모여들어..조용히 자기 자리로 가서 일을 시작합니다.
누구는 핸드폰으로 게임을 하며, 누구는 노트북을 켠게 인터넷을 검색합니다..
누구는 동료와 자동차가 생산되어 자기 파트로 지나가는 라인에서 맞담배를 피며 웃음꽃을 피웁니다.
누구는 분명 일을 합니다..주변에서 제가 맡은 알바일을 하면서 계속 봤습니다..무슨일을 하긴합니다...표현하자면..그냥깔짝하고 마는 수준??...10명이라는 인원이라면 2~3명은 일을 조금은 하는것 같습니다...나머지는 그냥 민둥민둥 멍때리거나..이리저리 움직이거나...핸드폰을 만지작거립니다...휴계실에 이틀동안 한 6번정도 들어갔습니다...근데 1~2명은 꼭 자거나 티비나 신문을 보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욕 정말 많이 나왔습니다....이 사람들 호봉 몇년안되고 5~6천받은답니다.....그래요...야간일 힘들지요...잠깐 말터놓고 이야기했던 젊은 삼촌뻘아저씨말이...야간일을 하니깐 불면증에 시달려서...미쳐버리겠답니다.....그래요...미칠수도 있겠죠...
근데 예전에 협력업체 공장에서 군대가기전에 일했던 기억이 납니다....주,야 근무시간 연장필수해서 12시간씩...쉬는시간 10분과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정말 단 10초라도 쉬거나 앉아있을수없었고...담배 한 대 필 시간이 없었습니다...그런데 연봉은 대략 1천후반대아니면 2천남짓.....저야 알바하러 와서 했지만 거기서 밥벌이하느라 자식키우느라...뺑이란 뺑이는 다 하면서 일하는 아저씨,아줌마들...가만 생각해보니 정말 불쌍하더라구요...
기아자동차직원은 연봉5~6천 월급이 적답니다...억대 연봉자들도 많죠...적다고 협상테이블에 밥상차립니다...근무시간도 줄여라....줄이고 월급도 올려라.....그래요...올릴 수도 있겠죠..노조가있는 회사의 근로자의 권리이니...그런데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노조가 협상성공해서 임금오르면 협력업체에서 자재대주는 비용이 줄어든데요...그래서 인원감축이 되고..월급이 줄어든데요...

물론 제가 잘못된 지식을 바탕으로 편견을 가지고 있을순 있다고 생각해요...아마 그렇겠죠...하지만 제가 본 그 라인공장에는 정말 거짓말 하나없는 진심이에요...같이 알바하는 친구와 계속 이 말을 했어요...도대체 이 사람들은 하는게 뭐냐...처음에 자기라인에서 담배피는 직원보면서 놀랬듯이 한 두가지 놀랜게 아니에요...

기아공장이 100% 저렇진않겠죠...하지만 제가 본 라인은 그랬음...생산라인은 뭐 몇초에 한대씩 지나가고해서 쉴시간도 없다고하네요....누구는 뺑이치고 누구 놀고먹고 쉬는시간 종치기 10분전부터 탁구칠려고 테이블깔고 참....ㅋㅋ 인원배치가 적절하지못하다는 생각도 드네요....뭐 일정기간을 두고 근무지역을 바꾸긴하겠죠....

어린 학생이 제가 봤을땐 빡센 라인으로 가서 힘들게 일하다가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네요..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노동자를 위한 노동법, 노동자가 살기 좋은 대한민국...물론 만들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대외적으로 보이는것에만 충실하지말고...정말 어두운곳에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동법을 개정했으면 좋겠습니다....

연봉5천에서 1억이 적다고 더 주세요....근무시간좀 줄여주세요....라고 하는 노동자를 위한 그런 노동법말고요....시급 5천원도 안되는 돈 받으면서 새벽밥도 못 챙겨먹고 나와 작업복같지도 않은 작업복 입고 작업환경,식사,복지등 모든게 최악의 조건만 두루갖춘 작업장에서 고생하는 기x,삼x 직원들말고 정말 힘들게 고생하는 소규모,협력체에서 일하는 파리목숨 직원들을 위한 노동법 생겼으면 좋겠네여...

거의 모든 대기업을 제외한 모든 타 분야의 일은 12시간 근무를 합니다...연봉은 뭐 반에 반 수준도 안되구요...그런데도 해년마다 대기업직원들의 연봉을 치솟습니다...잘 배우고 ㅈ잘 관리하셨으니...그만한 대우는 받으셔야죠...그런 사람들이 국회의원하고 윗 자리 하나씩 꿰차고 있는데 노동법이 제대로 바뀔까요??뭘 알긴알까요??...

청년실업자로서...정말 공부하면서 이런저런 아르바이트많이하고...느낀점을...갑자기 이 기사보니.....보는사람없겠지만...주저리해봅니다....
다들 열심히 일한만큼 대우받고 행복한 하루하루되세요....
본의아니게 기아가 비교대상이 됐습니다....사실을 적시했고...눈꼽만큼의 거짓말이 없습니다..분명 제가 본 공장을 그랬습니다...억울하면 법원에서 만나요~~ㅎ
명예훼손이 되려나모르겠지만요...

p.s 본의아니게 정말 기아공장에서 밤낮할거없이 고생하시는 분들...죄송합니다....세상을 아직 삐뚤어지게 밖에 볼줄 모르는 젊은 친구가...취업이 잘 안되서...몇 자 썼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jamanber 12-01-20 01:10
   
현차, 기차 이런데 고졸 생산직은 대략 연봉 5천 - 8,9천까지 받음. 위의 댓글에 나온 것처럼 졸라게 설렁설렁일하고 공정 중에서 기계로 할 수 없는 개노가다 일은 꼭 정규직 노조원들이 안하고 비정규직 파견 노동자들한테 시켜먹음. 미국 1인당 국민소득이 한국의 2배 이상인데, 울산공장 정규직 노동자가 미국 앨라배마 현차 공장 노동자보다 임금이 훨씬 높음. 이러니 정몽구가 한국에 더 이상 공장을 짓고 싶겠나? 이게 다 한국 젊은이들이게 피해로 돌아오는 것. 한마디로 현차, 기차 노조 이런 놈들은 대한민국 젊은이들에 대한 흡혈귀들임.

한마디로 노동 귀족 개색기들이 바로 이 현차, 기차 노조 색기들인데 개마이 이 슈레기 언론은 무슨 약자인 것처럼 조작 기사를 싸질러 놓았음.

우리 처남이 전주 현차 공장에 비정규직 파견 노동자로 들어가려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현차 노조 간부한테 수천만원 뒷돈 갖다바쳐야 대기자 명단에 올려준다는 얘기 듣고 포기함. 지금 인쇄공장에서 일함. 여기 잠시 한 눈 팔면 그냥 손목아지 뎅강뎅강 잘려나가는 살벌한 곳인데 내 처남은 그래도 짬밥이 꽤 되고 그 공장 내에선 공정에 제일 통달한 터라 연간 실수령액 3천 정도 대우를 받고 있음. 물론 주말까지 2교대로 일함. 그나마 전주에선 괜찮은 보수의 일자리임. 내 처남이 광주 현차 노조 색기들이 ㅆ ㅣ부리는 위의 기사를 봤으면 다 때려죽이려 했을 것.

전주 현차 공장, 광주 기차 공장 이런 데 정규직 노동자는 그야말로 지역에서 꿈의 직장임. 이 공장들에 비정규직 파견 노동자(월급 절반 이하인) 자리도 서로 들어가려고 현차, 기차 노조 간부들한테 뒷돈 갖다바치고 대기자 명단에 올리는 실정임.

2교대 어쩔시구 ㅆ ㅣ부리는 건 즈그들이 정규 근무 시간외 수당이 정규 근무 수당보다 크기 때문에 자청해서 하는 것임. 그리고 위의 댓글에 나온 것처럼 주당 72시간이라 해도 위의 댓글에서처럼 시시덕거리고 노가리까면서 때우는 시간이 절반 이상임.
jamanber 12-01-20 01:14
   
한 마디로 개마이, 한겨레 이 색기들은 힘없는 비조직 노동의 적임. 공중파 KBS, MBC를 장악하고 있는 노조 색기들이 평균 연봉이 1억이 넘는데, 방송계는 공중파 조직 노동과 독립제작사 비조직 노동의 차별대우가 가장 극심한 곳임. 공중파 정규직 색기들은 하는 일도 없이 연봉 1억 2천 받고, 독립제작사 방송노동자들은 젖빠지게 뺑이치며 일해서 공중파 정규직의 1/4 연봉을 받는 곳이 바로 이 바닥. 한마디로 현차, 기차 이런 사기업 노조보다 더 악랄한 넘들이 바로 공중파 방송 노조 색기들. 그러고도 독립제작사 일감이라도 늘어날 종편에 대해서는 그렇게 질알질알 개질알 떨면서 반대했는데... 당연히 공중파 광고수익 줄면 지네 억대 연봉에 피해가 갈 까봐 그런것임. 현재 공중파 이 색기들은 방송 광고 시장을 독점하여 그 수익을 그냥 노조원들이 다 노나가지는 상황. MBC는 특히 SBS와 같은 연봉 받으며 인원은 2배임. 즉 국영방송이면서 수익을 직원 색기들이 다 처먹고 있는 그지같은 상황이란 거지. 방송 노동자들이 어째서 삼전의 카이스트나 설대 박사 연구원들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받고 있는 건지 어이상실.

이명박 정권 초반에 광우병 거짓 선동의 진원지인 PD수첩 제작진들의 심리가 바로 이것. 이명박이 추구하는 국영 공중파의 민영화가 시행되면 지네들의 천국같은 직장 - 1억 2천 평균 연봉에 탱자탱자 노는 곳이니 천국 아닌가?-이 빡세지고 인원 감축될 것 같으니 결사적으로 정권 무너뜨리기에 돌입했던 것이지. 나라야 망해먹든가 말든가.

진보 좌파라고 자칭하는 놈들은 모두 조직 노동의 이익을 수호하는 아주 개같은 넘들임. 노동법을 개정하여 정규직이란 개념 자체를 모두 없애고 몽조리 계약직으로 바꿔야 젊은 사람들에게 지금보다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게 됨. 진정으로 노동자의 이익을 수호하는 좌파라면 정규직이란 개념 자체를 몽조리 없애버리고, 현재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생산직 임금의 딱 중간 정도에서 모두 계약직으로 노동일을 하도록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내는 쪽으로 정진해야 할 터인데 이런 주장을 하는 넘은 아직까지 듣도 보도 못했음.
jamanber 12-01-20 01:24
   
지금 한국 공기업,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은 비정상적일 정도로 높은 상태임. 1인당 국민소득이 일본의 절반 이하 인데 임금은 80% 수준임. 그러니 당연히 비정규직 임금이 국가 경제 수준에 비해 낮을 수 밖에 없고 대기업들이 더 이상의 정규직 채용-특히 생산직-을 안 하려고 할 수 밖에.

내 친한 친구가 서울대 세라믹공학과에서 박사 마치고 벤처기업에서 군대 해결하고 몇 년 더 일하다 삼전에 경력직 팀장급으로 스카웃되어 갔는데(지금은 삼성디스플레이. OLED 공정 핵심연구원 중 하나. 외국이라도 나갈 때는 안기부 직원이 체크까지 함.), 주말까지 맨날 뺑이치는데 우습게도 고졸 10년차로 현차, 기차 생산라인에서 탱자탱자하는 어린 색기가 서울대 박사 삼전 팀장인 내 친구보다 훨씬 편하게 훨씬 많은 돈을 벌어감. 내 친구는 피튀기는 경쟁을 하다가 50살 되기 전에 떨려날 것이 불을 보듯 훤한데, 현차, 기차 정규직 고졸의 더 어린 색기는 정년까지 탱자탱자할 것. 뭐 KBS나 MBC 등지의 정규직, 공기업 정규직으로 들어간 자들은 말해서 뭣하나? 이런 색기들이 지금 좌좀 언론들을 이용하여 언론 플레이하며 진실을 호도하고 있는 것.

진정한 진보좌파라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주장할 게 아니라, 모든 정규직을 없애고 전부 계약직으로 바꾸기를 주장해야 하는 것임. 그래야 일부 한 줌의 철밥통 색기들을 희생하여 대다수의 젊은이들이 지금보다 훨씬 근무조건 좋은 직장을 많이 가지게 되는 것임. 국내 공장의 해외 도주가 줄어들고 신설 공장이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고.
jamanber 12-01-20 01:44
   
대기업, 공기업, 국영공중파 이런 곳의 정규직 노조들을 개발르고 이런 곳의 귀족 노동자들이 받는 연봉과 이 색기들보다 훨씬 힘든 일을 하면서 절반에서 1/4 수준의 연봉을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딱 중간 수준에서 연봉을 받게 되는 전 일자리의 계약직화를 추진하려는 정치인이 있다면 좌파든 우파든 난 전폭적으로 지지해줄 생각임.

좌파들이 좋아하는 북유럽이 사실은 이런 식임. 북유럽은 해고가 한국에 비해 매우 자유로우며,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비슷한 일을 하면 같은 임금을 주도록 법제화되어 있음. 결국 전 노동자가 계약직인 것과 비슷한 환경임. 물론 북유럽은 실업 급여 제도가 우리보다 훨씬 더 완비되어 있으며, 실업 급여 제도를 악용하는 베짱이들에 대한 국가의 추적도 대단한 편. 물론 부자 뿐아니라 중하위 중산층까지도 세금 얄짤없이 팍팍 내야함.

현재 한국 노동법은 일단 대기업이 정규직, 특히 노조가 활성화된 생산직을 채용했을 때 기업 자체가 망하지 않고서는 정리 해고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상태임. 이거 오너들이 정규 생산직을 더 채용할 이유가 있나? 대졸 석박사 엔지니어야 어차피 필요한 것이니 채용하고, 여긴 경쟁이 살벌하니 늙어서까지 버티는 자들이 거의 없는 거고.

한진중공업 사례를 보면 암. 대한민국 조직 노동이 얼마나 썩어빠졌는지. 영도 조선소 경쟁력이 저하되어 하청업체 비정규직부터 짜를 때는 노조색기들도 나몰라라 하더니, 이제 정규직들도 퇴직금 줄 거 다 주고 정리해고하려니 그제서야 개발광하는 작태. 무슨 월급을 안 준 것도 아니고 조선업계 시망인 상태에서 퇴직금도 알뜰히 챙겨서 줬건만... 그 전에 짤린 천여명 비정규직들은 그냥 암말없이 다 딴데 찾아가서 취직했음. 연봉 7-8천씩 받으며 탱자탱자하다가 그런 직장 딴데서 절대 못구하는데 짤렸으니 눈에 불을 켜고 개발광들 하는 거지. 비정규직들은 어차피 여기있으나 딴데가나 마찬가지니까 별 군말없는 것이고.

이런 상태에서 꼴통 좌파들은 조직 노동의 편만 들고 있으니 자본은 점점 더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려 하고, 비조직 노동자들은 괜찮은 일자리가 거의 없어지고 있는 상황임. 크레인 위에 올라가 1년 내내 똥사지르는 민주노총 암컷 년과 그거 좋다고 질질 싸는 김여진인가 하는 삼류 탤런트 년이 좌파들에게 개념이라고 칭송받는 세상임.  이것들이 영도조선소 비정규직들 해고당할 때는 눈이나 깜빡했나? ㅎㅎ 그것들은 비조직 노동 피를 빠는 흡혈귀 년들인 것을 모르고 이년들을 좋다고 빠는 등신들이 널려있음.

파견업체 생산직 자리조차 원청 대기업 노조 간부한테 뒷돈 갖다바쳐야 구하는 형편. 현재 조직 노동은 한국 경제력에 비해 과도한 대우를 받고 있고, 비조직 노동은 한국 경제력에 비해 형편없는 대우를 받고 있는 상황임.

여기 오는 젊은 사람들은 이런 현실을 머리에 새겨두기 바람. 누가 나의 진정한 적인지, 누가 이대로 영원히를 외치며 배때지 두드리면서 한편으로는 약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기 바람.
흑꼼 12-01-20 12:57
   
솔직히 현기차 강성노조원들은 귀족노조이자 직업시위꾼들이지 약자들을 대변하는 집단이 아닙니다.

특히나 완장 차는 것들이 있음.. 아버지께서 건설이나 토목 쪽으로 지하철 4호선(남태령 ~ 이촌 부근인가) 공

사도 현장소장 및 간부로 일하셨고 7호선인가 8호선 공사도 하셨었는데 노조라면 치를 떱니다. 특히 거기서

완장차고 거드름 졸라 피우며 동료 노조원들도 지들끼리 등쳐먹고 아주 난리도 아님 ㅡㅡ; 뭐 월요일날

아침부터 술판 벌이고 꼬우면 그냥 누워버리는건 다반사라 함.

졸라 심할때는 지 짱난다고 굴 파는 폭약 몸에 두르고 지하철 팔라고 뚫은 구덩이에 들어

가서 폭약 까고 xx한다고 시위까지 ㅡㅡ 그거 터뜨리면 위에 8차선 도로에 자동차 쌩쌩

달리는데 ㅡㅡ;

정작 비정규직들이 진짜 피해받는 이유는 저 귀족노조들 때문입죠...

저 논리대로라면 주야간 체제 돌리는 의사,경찰 들은 다 저렇게 되었어야 함..

적어도 내가 아는 의사들은 다 생활이 시망임.. 매일 3~4시간 밖에 못자고

심지어 대한민국 5대 종합병원(서울대,세브란스,아산,강남가톨릭,삼성)에서 현직 ㅈㅎ외과

전문의이자 해당대학 조교수로 근무중이신 40대 초반 앞날 짱짱하신 분도 아는데

일주일에 집에 2번 들어올까 말까임. 집에 들어와도 새벽 2시에 들어와서 5시쯤에 일어나서

다시 출근함.  이 짓거리를 인턴시절 부터 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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