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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2 08:40
북한소행에 대한 호구인증의 방향성.
 글쓴이 : 귀향살이
조회 : 1,358  

간밤에 다들 무탈하셨는지요. ^^
 
 
아침에 지난 밤의 글을 훑어보다가 꽤나 거슬리는 의견이 있어 몇자 끄적거려 봅니다. 
'천안함이나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라면 그 동안 북한을 무시하던 보수는 호구인증이다.'
라는 일부의 입진보 댓글을 보았습니다.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부터 이야기해서 '모순'이네요.
 
우선 전제 중 하나가 틀렸습니다.
 
전제1- '북한의 소행이라면'이 참이라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전제2- 북한을 무시하던 보수... 대저 국방! 국방! 안보! 안보!를 부르짖는 보수가 어째서 북한을 무시한다는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북한을 최고 주적으로 생각하고 최고 위험국가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동안 보수는  국방과 안보에 치중하고 강력한 대북정책에  무게를 뒀습니다.
이명박이 국방에 소홀했다? 우선 이명박에게 표를 주지않았던 저지만 이명박이었기 때문에 최소한 국경선은 유지한거라 봅니다만??? 당장에 NLL을 말아드시려던 당이 상대당이었으니까 말입니다.
 
호구인증의 방향성은 결국 반대방향을 가르키는게 지극히 옳은 일이겠죠.
북한이 준비한 무대 위에서 엉뚱하게도 적의 변호를 자위하며 대한민국 정부와 국군장병들을 깎아내리기에 혈안이 되었던 분들이야 말로 적의 꼭두각시 노릇을 오롯히 역임한 호구인증이라 생각되네요. 적은 침략을 준비하고 끊임없이 도발하는데 평화나 대화 타령하며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고 휴전선 뜯어내서 경기장 짖자~ 이러고 있으니 얼마나 가소롭고 고마웠을까요?
 
정말 게시글 읽다가 어이가 없었습니다.
적국의 위신을 위해 아국을 처참히 깎아내리던 일부 진보분들이  오히려 호구방향을 타인에게 돌리다니요?
사람의 인두겁을 쓰고 그렇게 낯짝두꺼운 소리를 당당하게 하시다니 본 아무개 황망하기 그지없네요.
그 뻔뻔한 소시오패스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습니다.
 
각설하고 보수와 진보는 결국은 시장경제에 관한 정치적 이데올로기에 불가하니 국방에 대한 관점을 빗대어 설명하는 것은 실정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율곡 이이의 십만양병설을 반대하던 몰지각한 당파주의같은 과거는 이만 청산하고 부국강병의 한축에 손을 거들어 보심이 어떨련지요?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
고대 로마의 장군도 알던 사소한 상식을 지금이라도 실천할 때라고 봅니다.
 
 
 
 
 
 
그리고 사견이지만 천안함 관련자들의 승진에 관한 불만에 관해서 한말씀 올립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입니다만, 해군은 연평해전 서해교전 등 계속 적의 도발에 시달려왔고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위신과 사기가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더구나 장비의 노후화와 부실이 커다란 원인으로 자리매김했으니 군의 수반으로써 고심하지 않을 수 없었을겁니다. 때로는 채찍보다 당근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승진이라는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작게나마 해군의 위신을 살리고 사기를 올려줄 수 있는 법이죠.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론일 뿐 입니다. 저 상황에서 해군을 채찍질한다는건 꽤나 모험적인 수단이었을테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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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나 13-03-22 08:48
   
좌파들의 논리는 모순이에요 대부분. 머 아닌것도 있긴 하지만 그런 모순된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대모를 하는거죠 그렇게 다들 믿게하는게 좌파당의 일이구요. 물론 이런 기능이 우파를 썩지 않게 하는 작용도 있긴 하지만 이런 안일함이 오히려 좌파를 썩게 한다는걸 다들 모르고 있어요
     
귀향살이 13-03-22 08:53
   
;;; 제 생각에는 우파도 같이 썩어 있는데요. 도찐개찐. 그저 기득권이 안보에 더 민감한 편이고 반대편에 북한 입김이 닿은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아스나 13-03-22 08:57
   
당연하죠 우리나라 우파는 썩은게 맞습니다. 이유는 좌파가 제대로 기능을 못해서에요. 현재 우리나라 정권은 우파가 없습니다. 중도 그리고 좌파 이게 현실이에요. (이건 정치권을 말하는겁니다)
lzuu 13-03-22 08:52
   
천안함 사건이 북한소행이 확실하면 북한 잠수함 기지를 폭격하기 바랍니다..
     
컴맹만세 13-03-22 08:53
   
이런다니까요.
단 한번의 반성도 없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ㅎ
     
귀향살이 13-03-22 08:54
   
울나라는 무리져. 양키 행님이 한바리 해주시면 몰라도.

연평도 포격사건은 북한소행인줄 몰라서 대응 못 하나요?
자칫전면전으로 불거질 가능성도 있고 우리나라 국방력이 부족한게 문제지. ㅡ,.ㅡㅋ
글구 매번 북한 대신 정부 욕하는 몇몇 세력들과.
컴맹만세 13-03-22 08:53
   
원래 좌파애들이 철면피에 인두껍을 쓴 인면수심이죠.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ㅋㅋㅋ
아스나 13-03-22 08:56
   
애초부터 모순으로 시작하였기에 제대로된 논리보단 억측이 난무하고 소문이 사실이 되고, 무조건 우파는 잘못된거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글이 많이 보이는겁니다. 그냥 우파가 싫은거죠.
지나다가 13-03-22 09:03
   
요즘 군은 별로 옹호 할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욕좀 먹어도 싸다고 봅니다.

천안함 연평도 포격에 대응도 반격도 못하고 노크 귀순에... 반면 그렇게 욕하던

좌파 10년 동안 2차례 서해교전때 선빵당하고 상대를 벌집을 만들어 버리고

남해로 침투한 반잠수정을 상근예비역 들이 잡아내기까지 할정도 였는대 당최

어느때가 군기가 더 들었다고 생각하세요.

어느 대통령이... 어느 당이 정권을 잡고 있는냐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속된말로 존나 빠졌습니다.
     
귀향살이 13-03-22 09:07
   
군기는 해마다 빠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선진병영이라는 ㅈㄹ맞은 슬로건으로 ㅄ병영 만들기가 한참 진행 중이죠.

군기라고 했나요?

제가 군생활 할 때도(노무현 정권) 분명 민간인에게 소총 탈취 당하는 등 사건사고는 많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제가 말하고 싶은 바를 정확하게 이해 못하신 것 같은데 저는 국방 자체에 관해서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 국방에 대한 보수와 진보의 생각과 태도에 대해서 말하는 겁니다.
     
귀향살이 13-03-22 09:10
   
예를들어 서해 5도 군사훈련을 반대하는 집단과 지지하는 집단.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며 해군을 해적이라 부르는 집단과 건설을 지지하는 집단.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 당시 정부를 욕하는 집단과 북한을 욕하는 집단.
ㅡ,.ㅡ 우리의 잘못은 분명히 반성하는게 옳으나 분노의 집적적인 대상이 된다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까만콩 13-03-22 09:30
   
누가 반성하고 있나요? ㅋㅋㅋㅋㅋㅋ

일만 터지면 과거 정부 탓만 늘어놓는데 님들 아닌가?
               
귀향살이 13-03-22 09: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겄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리졸브 훈련하는 것도 북한 눈치봐야 되서 안된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님과 같은 편임.
천안함이 연평도 사건 터졌을 때 가장 먼저 분노의 대상인 되었던 것은 과거 정부가 아니라 김정일 김정은 돼지 부자와 북한ㅅㄲ들이었던 것 같은데? 과거 정권은 햇볕정책의 실패에 대한 불만으로 소스처럼 곁들어졌고.
글구 현정부 탓만 하는게 그쪽아닌가?

불을 낸 방화범이 죄인이 아니고 불을 잘 못끈 소방관이 죽일 놈이라는게 댁들의 논리 아님?
               
귀향살이 13-03-22 09:33
   
위 본문 논지가 어디 잘못됬는지 말해보셈.
어제 같이 맞장구치구 좋아하셨드만. 호구인증이 어느 방향인지.

어째 댓글 달 때마다 사실을 님 유리한 쪽으로 슬쩍 슬쩍 바꿉니까? ㅡ,.ㅡㅋ
                    
지나다가 13-03-22 10:15
   
본문은 제가 잘못 이해한게 맞내요. 죄송합니다.
그런대 전 분노의 직접적 대상을 당연히 북한으로 보고 있지 우리군으로 보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군도 저런 큰 사건 하나 터질때 마다 매번 꼬리 자르기식의
책임지기는 좀 사라져야 된다는 생각에서 써본 글이였습니다. 
그리고 누가 정권에 있는 가를 떠나 군기가 해마다 떨어진다는 대목은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역시 찬성 입니다. 제 글의 뜻이 그것이였죠.
제가 군생활 했을때(김대중 정권때)는 제가 아는 선에서 민간인 총기 탈취는
거의 없었는데... 이명박 정부때는 노크귀순... 이대로 가면 이번에는 또 뭐가
나올지...
                         
귀향살이 13-03-22 10:22
   
아뇨 죄송할꺼까지야.
저도 가끔 난독을 합니다.

군부대는 선진병영부터 없애야 함.
엄마 치맛바람이 군부대를 뒤덮음. ㅡ,.ㅡㅋ
요즘은 체대보다 군기가 약함.
그건 정권과 별로 상관없이 자꾸 나약해져 왔다는 이야기예요.
자꾸 xx병들이 부각되니 정부로써도 손을 쓸 수 없는거고.

군 윗대가리들을 걸러내야 하는건 저도 찬성입니다.
다만 밑도 끝도없이 정부만 욕하면 오해를 하기 마련입니다.
서로의 이해가 필요한 부분이네요.
컴맹만세 13-03-22 09:36
   
만약 좌파들이 순수하게 팩트로 비판을 했다면 민심도 좌파쪾으로 많이 쏠렸겠죠.
사실 우파 지지하는 사람들 중에 진정성 있는 좌파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진지한 좌파가 있다면 좌를 지지할 사람인데 한국의 좌파는 매국도 서슴치않을 정도로 썩었죠.
알럽뮤직 13-03-22 10:01
   
댓글을보면 진보와 좌파를 혼용해서 말씀하시는데...
대한민국사람중에 진보는있어도 좌파는 거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색깔논쟁은 그만했으면해요.
정치인들이  때만되면  편가르기하는데...
사이좋은 친구도 이때만큼은 적 아닌 적이되어버리죠...
뭔가 이용당하는느낌...
     
귀향살이 13-03-22 10:08
   
새겨듣겠습니다.
ㅎㄴㅇㄹㅇ 13-03-22 10:10
   
아뇨.. 좌파는 있어도 진보는 없습니다. 인권,인권 하면서 북한인권엔 관심도없고,  김씨정권에 도움되는 일 하는게 그들이죠.
     
귀향살이 13-03-22 10:23
   
정치학적으로 진보는 복지와 분배입니다. 진보는 있고 보수가 없다는게 정확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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