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하실지 모르겠지만,
2000대 초 부터 거의 모든 커뮤니티에는 상주하며 여론을 인위적으로 주도하려고 하는 좌파성향의 해비유저그룹이 항상 있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만든 작품으로는 광우병과 미선이 효순이를 이용한 반미운동이 대표적이죠.
또 그들은 경상도 한나라 박정희 반북 이런 키워드로 설명되는 보수 옹호하면 알바혹은 친일파로 인민재판 받았습니다.
하지만 영원히 좌파가 군림할거 같았던 넷상 여론도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인민재판 받던 사람들과 숨죽이고 있던 사람들이 정사겔로 모이기 시작한거죠.
또 그 정사겔과 코겔 야겔 사람들이 모이면서 일베가 만들어 집니다.
그러기 때문에 일베는 보수라기 보단,
친북 친노 전라도 운동권으로 설명되는 한국좌파에 대한 극도의 배타성과 혐오를 가진 집단으로 성장하게 됨니다.
이러한 자극성으로 유명해지다보니 전통적인 전후 산업화세력인 보수들도 흥미를 가지고 결집하게 되고
단순히 친북를 혐오하는 젊은 사람들을 보수화시키게 됨니다.
즉, 일베가 보수정치교육의 역할도 하게 되버린 거죠.
덕분에 지금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보수지지자들이 늘어나고 인터넷 여론또한 균형을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시 일베가 없어진다면, 보수들 입장에선 과거인터넷으로 돌아갈까봐 끔찍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