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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05 00:35
요즘 상황에 맞춰 통일 이후를 토론해볼까요?
 글쓴이 : 얌얌트리
조회 : 829  



전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은 결사 반대합니다.

무조건 평화적으로 통일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죠.



그런데 요즘 분위기가 장난 아니죠?

뉴스 대충보면 마치 내일 당장 전쟁이라도 할것만 같죠..



제 판단은 "전쟁은 절대 나지 않는다." 라는 쪽입니다.

물론 제가 틀릴수도 있겠죠.



하지만 이번엔 전쟁으로 통일된 상황을 가정하고 토론해봅시다.

남,북이 서로 전면전을 해서 서로 막대한 피해를 주고 받은 후에

북한을 모두 점령해서 흡수통일을 한다면?

북한 박살나고 우리 경제도 장난 아니게 땅으로 꺼지겠죠?



그런 상황은 너무 암울하니까...

미군과 한국군의 기습으로

북한이 반격할 시간을 주지않고 기습 타격해서

대한민국에 상처하나없이 북한을 흡수통일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전쟁론자들에게 최고의 상황을 가정한거죠?)



흡수통일을 한 이후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

경제는 어떻고? 외교관계는 어떻고? 군사력은 어떻고?

북한사람들과 남한사람들의 관계는 어떨지?

가정해서 생각해보고 토론 해보자는거죠?

어떻슴?

재미있지 않음?

토론 하실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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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 13-04-05 00:38
   
치고박고 흡수통일을 하나, 평화통일을하나 경제적으로 어려운건 매한가지이고, 얌얌트리님 말씀처럼 갑툭튀로 쉽게 먹은 통일이라고해도, 남은주민들을 관리하는것에 엄청 골머리 썪을것 같은데요? 북한에는 군부세력들도 만만찮고, 이 사람들이 차별이라고 테러단체로 변하면 그것대로 남한에 또 위협이 될텐데요...

북한은 정말 한민족이지만, 민폐덩어리인것 같습니다. 이게 다 김일성 일가들이 일어낸 업적이겠지요....
     
얌얌트리 13-04-05 00:50
   
남은 주민들 관리하는것..

제가 가장 우려하는것도 주민들이네요.

한류도 많이 들어갔고 주민들 세뇌도 많이 풀렸다지만

북한같은 사회에서 살던 사람들이 금세 우리랑 섞일수 있을지..

그리고 우리도 과연 북한 사람들을 손쉽게 받아들일수 있을지

혹시나 큰 갈등이 있지는 않을지 걱정되네요.
          
잉어 13-04-05 01:01
   
가장 큰것은 문화적인 것도 그렇지만, 시장경제가 문제이지요.

한국 국민들을 비하하는 말이 되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진 가장 큰 결점은

질투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뭐 배가 아프다는 것은 그 땅에 비료로 줄 인분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좋은 말이 될수도
 있겠지만>
현대적인 의미에서는 남 잘되는 꼴을 못보는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큰 결점인 것 같습니다.


이것을 북한 사람들과 남한 사람들의 경제관계에 대입하면, 북한 사람들은 언제고 남한사람들과 다른 경제 수입과 대우에 불만을 가질 가능성 매우 클 것입니다.

더군다나 저들은 남한사람들보다 문화적 영향때문에 더 드센 경향이 있고, 군사교육도 오랜
기간에 걸쳐서 받았지요.

자연스레 마피아나 테러단체같은 조직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클 것 같고, 남은 군부세력들도 자신들의 국론이 분열되길 기다리며, 제2의 김일성일가를 만드려고 할 가능성도 클 것 같습니다.

섞이는것도 문제지만, 저들과 어떻게 경제를 운영해 나갈지도 문제입니다.


예전에 탈북자에 대한 비디오를 본 적이 있는데, 그들의 몇%는 한국의 자유시장경제에

참지 못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런것으로 볼때,문화적인 차이보다는

당장의 생존권이 걸린 경제의 문제가 분란의 원인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자그림 13-04-05 00:41
   
어떤 경우라도 전쟁 반대하신다니... 질문 드립니다...
1. 북한이 장사정포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타격준비 중입니다... 이경우에도 반대하십니까???
2. 북한이 장사정포로 수도권을 타격했습니다... 역시 전쟁 결사 반대???
3. 북한의 장사정포 공격으로 사망자 다수 발생했습니다... 역시 전쟁 결사 반대???
     
얌얌트리 13-04-05 00:46
   
타격을 받았으면 당연히 쓸어버리는거죠.

당연한거임.

전쟁은 반대하지만 공격 받으면 당연히 쓸어버리는거지

공격받는데 반격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_-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이 달렸는데 -_-
          
그림자그림 13-04-05 00:48
   
글을 잘 쓰셨으면 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전쟁 반대가 아니라... 선제공격을 반대한다고 적으셔야죠...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 무조건 평화를 외치는 애들은 경멸합니다...
               
얌얌트리 13-04-05 00:51
   
오해하셨을수도 있겠지만

너무 당연한걸 정색하고 물어보시네요 -_-
                    
그림자그림 13-04-05 00:53
   
너무 당연한것인데도...

선제공격도 안된다. 전쟁은 무조건 안된다. 타격 받아도 우리 잘못이라는
아주 가끔 머리가 이상한 분들 만납니다...
     
잉어 13-04-05 00:46
   
그림자그림님 저한테 말씀하신것이라면... 저는 반대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찬성이라고 말하지도 않았고요... 다만, 어떠한 통일 상황이어도 커다란 문제를 안고
갈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썼습니다.

저는 북한이 공격을 한다면 전쟁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저는 아직 예비군입니다.
당연히 전쟁이 나면, 징집되어 가겠지요. 오히려 예비군인 입장에서 이러한 글은 더 예민하게
받아들여진다고 생각해요. 저같은 예비군들은....

제가 포커스를 맞춘것은 통일이 된다면... 이라는건데 어떠한 정책을 내려도 어떠한 과정을
거친다고하여도 통일되는 과정은 과거 독일의 통일과정보다 배는 더 고통스럽고 크나큰 문제를
겪을것이라는 우려에서 생긴 글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그림자그림 13-04-05 00:47
   
본글 쓰신 분께 질문한겁니다..
               
잉어 13-04-05 00:48
   
아! 그렇군요.. 착각해서 죄송합니다
어흥 13-04-05 00:42
   
통일후 남북이 바로 섞이지 않습니다.
과도기를 거치게 될 것입니다.
     
얌얌트리 13-04-05 00:52
   
바로 1체제로 가는게 아니라

북쪽 따로 정부 만들고 연방해야 한다는걸 말씀하시는거?
          
어흥 13-04-05 00:57
   
남북한이 동일한 법제 아래 놓이지는 않을 것이고 점차 동질화되는 과정을 걷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연방은 아닐 것입니다.
(수탈목적은 아닌) 총독부가 설치된다고 보면 됩니다.
화폐도 달라야 할테고요.
물론 이건 제 생각에 불과합니다만 그 이상의 좋은 방법은 없을 듯 하군요.
               
얌얌트리 13-04-05 01:07
   
그 상황에서 제가 우려가 되는건..

북한 주민들이 우리와 융합되어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게 아니라..

사실상 "2등국민" 이 되는거 아닌가..

거대한 갈등요소를 가지고 있는거 아닌가..

라고 걱정이 되는거임.

평화통일이 되면 이러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음.
                    
잉어 13-04-05 01:10
   
평화 통일이 되어도 2등국민은 아니어도, 경제 배분상에서 반드시 문제가 생길것 같습니다.

같은 사람인데 우리 북한사람들은 남한사람들과 다르게 왜 1~2차 산업에만 종사해야되지?

왜 우리는 돈을 저사람들보다 덜버는 거지? 등의 문제들이 생기리라 생각됩니다.

이런 차이를 잘 해결해야 하는게 관건인듯 합니다.
                    
어흥 13-04-05 01:12
   
2등국민이라는 표현은 사실 신분제처럼 극복불가능한 의미가 내포된 것 같습니다.
교육도 제대로 못받았고 새로운 환경에 익숙하지도 않고,,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건,, 기회가 닫힌 것이 아니고, 애들의 경우는 우리와 같은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반면, 그들이 우리와 동일한 수준까지 올라온 뒤에 통일하자라는 건 사실 허황된 망상에 불과합니다.
잉어 13-04-05 00:54
   
얌얌트리님께 드리고 싶은 귀
si vis pacem para bellum
평화를 바란다면 전쟁에 대비하라.

북한에게 햇볕정책을 하여도, 비폭력으로 나간다고해도 우리나라에 전쟁을 할 정신력과
군사가 없으면 언제고 북한은 남한을 공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얌얌트리님이 쓰신 주제와는 많이 다르지만... 이해해주실거라 믿고 마저 씁니다.

저는 절대적으로 전쟁은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아닌듯 합니다. 물론 예비군의 입장에서는

전쟁이 일어나면 징집이 되어야하니 정말 안되는 상황이고, 터진다하면, 양측다 엄청난 피해를 입을것으

불보듯 뻔하니.. 그러한 관점에서는 절대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겠지요. 하지만 그건 바람일뿐 우리는

언제든지 전쟁을 준비할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평화통일을 하든, 흡수통일을 하든 말이죠.
     
그림자그림 13-04-05 00:56
   
얌얌트리님 보십시오...
이런 식으로 오해를 받지 않습니까???
글을 쓰실려면... 오해를 받지 않게 써야죠...
ㅋㅋㅋㅋㅋ....
          
얌얌트리 13-04-05 00:59
   
에라이 ...왜들이래

전쟁을 반대한다는 논리가 어떻게 전쟁에 대비하지 않겠다는거로 와전되는지 -_-

북괴는 물론 쪽바리나 떼놈들도 감히 못건드릴만큼

군사력은 키워야 하고!!

하지만 전쟁은 반대합니다.

됬나요?

(내가 그렇게 오해하게 썻냐..-_-)
               
잉어 13-04-05 01:02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다만 절대로 전쟁은 안되요라는 말씀에 저도 저런 글을 쓰게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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