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을 해킹한 해커도 아주 초보적인 실수로 잡힌 일화가 있죠
게리 맥케논하면 기억님은 아실것 같은데
해커도 초보적인 실수를 저지르기도 합니다.
게리 맥키논은 NetBus나 어떠한 백도어를 이용한 침입이 아닌 침입목표의 컴퓨터에 이 원격 제어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마찬가지로 자신의 컴퓨터에 깔린 원격 제어 프로그램을 통해 염탐하는 독특한 전략을 구사하였다
이 침입방법의 장점은 해당 프로그램이 본래 컴퓨터 A/S 등에 종종 사용되는 일반적인
상용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어떠한 바이러스성도 띄고 있지 않아 노출위험이 적다는 것에 있다
그렇게 RemotelyAnywhere를 미국 해군 및 기타 군사 시스템에 설치하여 침입하던 게리 맥키논은
그러나 우스울 정도의 실수를 저질렀는데, 바로 본격적으로 침입을 시도하던 2001년 3월에
해당 프로그램의 시험판을 다운받고는 기능제한을 해제하기 위해 일종의 시리얼 코드를
얻기 위해 당시 자신의 여자친구 이메일을 그대로 정직하게 작성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기능제한이 풀린 해당 프로그램의 복사본을 몰래 미국 해군 및
기타 군사 시스템에 설치하여 해킹의 도구로 사용해오던 게리 맥키논은
2002년 3월 19일, 영국의 National High Tech Crime Unit에 의해 덜미를 잡히고 만다
(본문내용중 발취)
해커도 완벽한 신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