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은 들어본 말이겠지만
빛을 감추고 어둠속에서 힘을 키운다는 뜻인데
이를 설명하려면 현존하는 최고의 파워 미국을 설명해야 되는데
미국은 석유와 이에 연동된 달러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군사력이죠
서로가 떨어져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한 덩어리입니다.
중국의 전략은 미국의 힘이 떨어지는 것을 기다리는 전략입니다.
근데 이게 당장의 문제가 아니라 몇십년 혹은 그 이상을 내다보는 전략이죠.
일반인들은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날 것처럼 생각하지만 현실의 변화란게 녹녹치 않죠.
먼미래를 내다보는 정책에서 오늘 내일 벌어질 것처럼 이야기 하니깐
카메라 핀트가 안 맞듯 개인들의 생각도 빗나가는 것이죠.
중국입장에서 북한은 옛날에는 순망치한의 이치로 북한을 바라보았지만
속내는 자신이 완전체가 되기 전까지 통일은 유리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한국위주의 통일은 동북삼성에 대한 경제,문화,역사적인 쏠림을 두려워 해서죠
중국은 시간을 끌기만 하면 되는 걸테고 미국의 힘이 떨어지기 전까지
일부 중국의 학자나 기업가들이 한국의 통일 운운하는 것은 중국의 내부정치에서 힘겨루기고
중국은 아직도 일당체제니깐
민간의 힘이 정부를 넘어서야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죠.
미국입장에서 한국의 통일은 통일한국이 일본이나 중국한쪽으로 일방으로 쏠리는 것을
싫어할 이유에서고 이렇게 되면 동북아가 미국의 품에서 떨어져 나가게 되죠
별것 아닌 이치지만 미국입장에서는 통일한국이 중국쪽에 다가가면
중국과 한국의 군사력이 일본을 압박하게 되면 일본또한 미국편만을 들기는 힘들죠.
이런 식으로 미국의 입장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통일한국이 러시아를 통한 유럽과의 접촉도 미국입장에선 달갑지 않은 이유라고
볼수도 있고
이런 이유로 통일한국은 중국과 일본 미국 유럽의 핵심적인 지역입니다.
근데 우리가 이를 주도할 만한 내부적인 역량없이 통일하는 것도 마냥 우리에게 유리한 것은
아닙니다.
어는 정도 시간조절이 필요하죠. 북한이 무너져도 바로 합치지는 못합니다.
최소 북한주민을 재교육화 시키는 일도 십년이상은 걸릴거라고 봅니다.
북한은 앞으로 십오년 이십년 이상은 더 못 버팁니다.
지금 상태도 거의 그로기 상태의 격차인데 앞으로 더 벌어질 중국,한국,일본과의 격차는
메꿀 방법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악을 하는 북한의 속내는 무역제제를 탈피해서 경제력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그렇게 하더라도 개방은 어쩔수 없는 필연이고 그런 결과는 당연히 내부붕괴로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북한의 체제자체가 걸림돌이기 때문이죠.
햇볕정책을 비판하는 사람들중에 햇볕이 북한을 평화로운 민주체제로 못 만들었니
실패한 정책이 아닌가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게 말입니까? 막걸리입니까?
북한내 대량탈북자 그리고 문화적침투, 북한 지식인들과의 면대면 접촉에 북한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요?
북한은 항상 쌀도 좋아하지만 개방을 두려워 합니다.
잘생긴 남자가 못생기고 매력없는 여자에게 다가서면 못난 여자가 잘난 남자를 밀어내듯이
아마 김대중과 노무현도 북한과 대화할려고 비위를 맞추는 과정을 의심스럽게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명박이 당선 되지 않고 또 다른 좌파대통령이 되었어도 자기들의 체제유지때문에
한국을 밀어 낼려는 정책을 취하지 않을까 합니다.
김영삼이 삼당합당을 했을때 이에 거부감을 느낀 사람들도 많았지만
군사정권을 해체시킨 공은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왜 김영삼을 이야기 할까? 한번쯤 생각들 해 보시길
아마 제가 쓴 글들은 한번씩은 들어본 말이라서 별로 감흥이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근데 별것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이야기하는 분들이 없어서 한번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