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적인 이유는 다들 비판하고 공감할테니 넘어가겟습니다.
여기 정게에도 일베에서 넘어왔거나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터무니 없는 주장이나 극단적인 자료들을 퍼오고 사실인냥 맹신하고 있는듯 합니다.
같은 성향의 유저들끼리 모여있고 공유하다 보면 자기들만의 세계에 빠지게 됩니다.
비판과 자정작용을 못하는 거지요.
조금이라고 반대되는 이야기를 하면 그곳에서 욕을 먹거나 분탕질하는 사람으로 찍힐겁니다.
그런 과정이 지속되다보면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해도 그들의 입맛에 부합되면 추천을 받고
호응을 하게 되니 자극적이고 그들의 공통의 적을 향해 무분별한 내용만 쏟아낼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사실이던 과장이던 조작된거던 상관이 없죠.
어느 정도 연륜이 되고 정치적 지식이 있는 사람이면 상관없습니다.
걸러서 알아듣고 판단하면 되겠지만 무지한 사람들이 그곳에 오래 있다보면
마치 그곳이 모두 진리가 다른 사람들이 잘못 알고있다는 환상에 빠지게 됩니다.
너희들은 잘모른다는 착각이죠.
아마 그곳 사람들은 선구자고 애국자고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생각하겠지만
현실은 잘못되고 오염된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존재들인 겁니다.
어린사람들이거나 순진한 사람들이 더 그런곳에 빠져드는게 우려스럽습니다.
그냥 상대방을 욕하기 위해서 무리한 내용이라는걸 알면서도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나으나
그걸 맹목적으로 믿고 내가 깨어있는 사람이라는 착각을 하게되면 답이 없는겁니다.
일베 얘기가 나와서 들어가 봤더니 자기가 중딩이라며 선생님과 키배들 뜨고 있다고 하더군요.
밀리고 있다고 어떤사건에 대해 뭐라고 대답해야 되냐고 어떤 자료 보면 되냐는 질문을 하는 것을
보며 참 큰일이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를 일베에서 배우다가는 어떻게 될지는 자명합니다.
보수 성향이라면 차라리 조선일보보고 정치를 배우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 진보성향 신문도 보고 서로 비교하면서 사건들을 파악한다면 좀더 균형적인 시각을
가질수 있을테고요.
저는 일베의 다른 문제점보다 극단성이 가장 우려됩니다.
밑에 어느 분이 자체 정화가 될듯이 얘기하는대 운영자의 간섭이 없는한 정상적인 목소리는 줄어들고
폐쇄성이 더욱 확대될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