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예술을 무기로 하여 조선민족의 계급적 해방」을 그 목적으로 부르짖고 나섰던 카프는 1925년 후반기부터 1935년 6월까지 수많은 논쟁과 대립의 자취를 신문학사(新文學史)에 남기고, 1931년의 만주사변(滿洲事變)을 전후한 일제 식민지하의 암담한 현실 속해 그해 6월 박영희 · 김기진 등 카프의 맹원 70여 명이신간회(新幹會) 해소(解消) 문제로 점거된 제1차 검거사건(檢擧事件)과 1934년 박영희가 <동아일보(東亞日報)> 신년호에 성명한 「얻은 것은 이데올로기이며 상실한 것은 예술자신이었다」는 이른바 전향기(轉向期)의 유명한 퇴맹(退盟)선언, 같은 해 5월에 있었던 」 「신건설(新建設)」 사건으로 발단된 제2차 검거사건 이후 1935년 6월 김기진이 카프의 문학부 책임자로 「카프 해산계」에 서명 · 날인 함으로써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