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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2 19:19
츄리닝의 정치 이야기 - 평화통일은 없다
 글쓴이 : 츄리닝
조회 : 695  


요약이 안 되는 것이지만 스크롤 내릴 사람 내리고 보실 분은 보세요.

 

자, 일단 주제부터 평화통일은 절대 없다고 못 박긴 했는데 사실 절대 까진 아니고, 한 200년 정도 쯤 지나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 때 쯤 되면 625전쟁이나, 북한의 독재 또한 역사 속의 이야기도 될 수 있으니깐요.

문제는 200년 동안 아무 문제없이 시간이 흘러야 한다는 것인데, 제가 볼 땐 제 인생에 로또 복권 1등 하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봅시다.

북한, 아니 북한의 기득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상태에 놓여 있는지,

왜 평화통일은 불가능한지,

씨부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나 자신이 김정은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남기 위해 어떤 방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면 되는 것이죠.

 

자, 여러분...

여러분이 김정은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살아남기 위한 모든 수단들을 동원해보십시오. 일단은 살아남아야 이상을 펴든 뭐든 할테니깐요.

 

지금 현재 북한 기득권층은 북한 주민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속여 왔습니다.

625전쟁에 관한 문제, 소련이 얼굴마담으로 김일성을 세웠었던 문제, 김일성이 자신의 권력을 위해 주민들을 세뇌시켰었던 문제, 김일성이 권력을 위해 친일파들을 살렸었던 문제, 주민들은 굶는데 기득권층은 잘 먹고 잘 살았으면서 허리 졸랐었다고 했던 문제, 세계에서 북한만 거지가 되었는데 세계 전체가 거지라고 세뇌시켰던 문제, 그 외 기타 등등...

이런 문제들의 진실이 밝혀져서 북한 주민들을 깨웠을 때 어떻게 될까요?

 

그렇게 되면 카다피가 죽는 것은 양반으로써 끝날 일이지요.

김정은과 기득권층들, 리설주가 사지가 뜯겨지면서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리스크를 안고서 개혁개방을 하고, 소통을 하려 할까요?

 

여러분들이 김정은이라면 개혁개방 할 수 있겠습니까?

단지 재산과 권력을 내려놓는 것을 넘어서서 만 한 살도 안 된 자식이 찢겨져 나갈 수 있는 위험을 부담을 안고, 대의를 위해서 개혁개방을 할 수 있습니까?

 

김정은과 기득권층은 영웅이 아닙니다. 만약에 영웅이었다면 북한은 남한보다도 더 잘 살아야 합니다. 그러데 아니지요?

그들은 자신과 가족들의 안위보다 나라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우리처럼 먹고 살 걱정부터 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개혁개방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물론 흉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성공단처럼 철저한 통제와 기업들의 자유 거래 등은 절대 있을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중국이나 러시아 또한 북한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그럼 여기서 한 가지 부분이 더 추가 됩니다. 바로 핵무기죠.

 

김정은을 포함ㅎ나 북한 기득권층은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서 핵무기를 가진 것입니다. 바로 UN의 무력제제를 막아내기 위해서죠.

 

이미 그들은 카다피가 몰락하는 것을 봤었습니다.

민란이 터졌었고 국제사회는 단박에 개입을 했었죠.

물론 시리아처럼 국가 간의 이해득실로 개입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장담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국제적인 고립으로 북한 주민들 100만 명이 죽든 200만 명이 죽든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행여 민란이 터지게 되면 생화학무기로 그들을 쓸어낼 것인데, 그 때 개입하는 국제사회의 무력제제를 핵무기로 반드시 막아내야 합니다.

핵보유국을 상대로 무력개입을 하는 미친 나라는 없으니깐요.

 

즉, 북한 기득권층에겐 오히려 선택 사항이 없습니다.

온갖 당근책을 제시하더라도 절대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걔네들이 벼랑 끝 외교를 하지만, 실제로 그들은 벼랑 끝에 몰린 상황입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저는 남북통일의 전제가,

전쟁을 통한 통일, 북한 정권 몰락에 의한 통일...

이 두 가지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200년 후에 모든 것을 역사로 만들어 버리고 통일하는 것도 있습니다만 그 부분이 얼마나 희박한지 아래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것이 역사로 기록 될 정도가 되려면 꽤 많은 시간이 지나야만 합니다. 북한 정도의 세뇌속임이라면 못해도 100년 길면 200년 정도가 걸리겠지요.

그 동안 아무 일이 없어야 자연스런 평화통일이 가능할 것입니다.

 

 

과연 아무 일도 없을까요?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워낙 굶어 죽는 사람이 많은 북한이다보니, 민심 또한 그리 좋을 리가 없습니다.

그럴 때마다 기득권층이 택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남한을 공격하고 일정량의 반격을 받는 것이지요.

연평도를 예를 들어서 말한다면, 우리나라는 확전 우려 때문에 일정량의 반격만 했습니다. 물론 북한이 더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북한 기득권층 입장에선 주민들이 뒤지던지 병사가 뒤지던지 알 바 아닌 것이죠.

그저 자신들의 위치가 건사하고 잘 살아남기만 하면 그만입니다.

연평도 사건 때를 기억하십시오. 포격 사건이 끝나자말자 북한 언론에선 남한이 북한을 공격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와 미국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 씌웠습니다.

남한과 미국이 북한을 죽이려고 한다. 남한과 미국이 북한 인민을 죽이려고 한다고 말입니다.

즉, 북한이 못 사는 이유를 남한과 미국에게 뒤집어씌우기 위해 도발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북한에게 돈을 주고 쌀 셔틀을 해준다고 방지 될 수 있는 일이 아니지요.

때문에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 때도 무려 두 번이나 해상도발이 있었습니다.

 

물론 돈과 쌀로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려면 적어도 남한 국민 전체가 지금 생활 수주에서 1/3을 줄여야 할 것입니다.

집집마다 차를 없애고 명품가방도 없애고, 갖은 문명을 줄여야만, 북한 기득권층들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들 전체를 먹여 살릴 수 있는 셔틀 비용이 나올 것입니다.

그것이 싫다면, 정기적으로 대한민국 국민과 군인들을 북한 기득권층 유지를 위해 제물로 바쳐야 할 것입니다.

 

이런 굴욕적인 선택을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5년이라도 버티면 잘 버티겠죠?

 

한 번 더 도발을 하면 북한 일대 전역을 초토화 시켜놓겠다고 정부가 말해 놓은 상황에서 말입니다.

만약에 하지 않고 전면전을 피한다면, 대한민국 대통령의 목이 잘려 나갈 것입니다.

대통령이라는 사람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니 우리 예상 안에서의 선택을 할 것이라고 봅니다.

국민을 화마 속에 밀어 넣더라도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제 할 말은 다 한 것 같습니다.

위의 내용처럼, 저러저러한 이유 탓에,

전 평화적인 남북통일은 절대 없다고 생각합니다.

 

평화통일을 위해서 발버둥 치는 사람을 보자면...

죽은 사람을 안고서 일어나라고 소리치는 것 같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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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다딕독 13-05-12 19:22
   
평화적 남북통일 불가능한데 개성공단으로 한창 시끄러울때 " 닭그네가 평화통일을 망쳤다!! "
빨갱이같아서 소름돋았음
어흥 13-05-12 19:32
   
본문글은 아주 제대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에 공세적인 모습도 갖춘 정책조합에 대해 지지하는 사람들이 통일을 원하는 자이고,
평화 운운하면 공세적인 모습 피하고 막으려 드는 사람들은 분리주의자 혹은 적화통일을 원하는 자이지요.
얌얌트리 13-05-12 19:47
   
본문글 보고 웃고 어흥님 댓글보고 또 웃었네요.

상황을 전혀 잘못 보고 있네요.

북한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으신 분 같습니다.

개혁개방을 절대 하지 못할것이다?

아니요. 개혁개방은 이미 정해진 수순이 된게 벌써 오래 되었습니다.

군사분계선으로 차단되어있는 남쪽과는 달리 중국쪽에서 유입되는 각종 물품과 문화를

북한이 전적으로 통제하는건 사실상 불가능하죠.

중국까지 세계에 개방되고 시장경제가 급속히 유입되기 시작한 순간 부터

북한의 개방은 정해진 수순이었다는겁니다.

단, 님이 말했던것처럼 김정일패거리가 북한 주민들에게 속여먹은게 많고

개혁개방이 급속도로 진행되면 지들 목숨이 위태롭기 때문에 계속 미뤄왔던것 뿐이죠.

이미 북한 주민들은 한류 드라마조차 돌려보고있습니다.

님의 단순한 추측과는 달리 이미 개방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쪽으로 계속해서 압박을 받고 있다는거죠.

그리고 님의 주장에는 심각한 모순이 있습니다.

북한을 개혁개방쪽으로 이끌수록 김돼지 정권은 북한 주민들을 통제하기 점점더 어려워지고

북한 주민들의 세계로의 해방은 더 빨라질것입니다.

진정으로 김돼지 정권의 몰락을 바란다면 무슨수를 쓰더라도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끄는

즉 대북평화정책을 취하는게 효과적이죠.

북한을 군사력으로 압박하고 남북이 극심하게 대치할수록

김돼지 정권은 북한 주민들을 통제하기가 수월해지고

이미 꼭 해야 할 일이 된 "개혁개방"을 조금 더 미룰수 있어집니다.

강경책은 오히려 북한을 도와주는 꼴이 되는거죠.

그런데 님은 북한을 "개혁개방"으로 이끄는 대북 유화정책이

김돼지 정권에게 치명적인걸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평화 통일논자들을 욕하고 계시는군요?

심각한 모순이죠.
     
어흥 13-05-12 19:56
   
개혁개방은 북한의 체제전환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것은 외부에서 아무리 유도를 하더라도.. 결국 내부에서 권력을 가진자가 결정을 하고 행동에 옮겨야 법제가 변경되는 것입니다.
단순히 외부정보,문물들이 스며들어간다고 개혁개방에 낙관적일 수 없는 것이죠.
김씨일족이 제거되지 않는 한 개혁개방은 불가능하다 말하는 것입니다.
북한이 힘들어지면 개혁개방에서 멀어진다?? 어느선까지는 그렇죠.
그러나 그 선을 넘어 북한을 힘들게 해야 내부 분란 가능성이 커지고 그래야 개혁개방 가능성도 커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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