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일부 보수가 성향이 반대면 종북으로 몰아세운다는 공식이 때론 일부 진보가 성향이 반대면 일베로 몰아세운다는 공식으로 전환될 수 있더군요. 어제 절 보고 일베충이 아니냐는 어떤 진보님 봤음 ㅋㅋㅋ 요즘보면 진보님들도 종북드립으로 보수를 비꼴수 없을듯. 일베충드립을 입에 달고사는 분들이 많아서.
암튼 그동안의 행적과 오늘 기사로 뜬
[미 정부 "윤창중 사건, 한국에 물어봐라"] http://news.nate.com/view/20130514n01977
을 봤을 때 미국은 이 사건에 대해 선을 긋고 대충 얼버무려 넘어가려는 것 같음.
(오늘 수사에 착수했다고는 하는데 울나라 정치경,검찰만큼이나마 늦장 대응.)
내 생각에 이번 사건은 분명 울나라의 국제적 수치며 두고두고 반성해야 할 치부임이 분명하지만,
외국인들의 입장에서 수많은 나라의 수많은 사건 중 하나로 몇일 웃다넘어가면 잊혀질 헤프닝 수준이 아닐까 생각됨.
막말로 나도 외국의 웃긴, 혹은 어처구니없는 잘못들을 몇일 안주삼아 씹고는 곧 잊어버리기에...
결국 수치의 파이를 키우는 한국인의 지나친 성화인듯.
음... 성화라 하면 좀 그런가? 암튼 각종 정치색에 물들고 일부 정부불신과 드러난 잘못에 대해서 필요이상 부끄러워하는 한국인의 성향이 어지럽게 믹스되어 사건을 좀더 크게 조명하는듯한 느낌임.
물론 윤창중의 거짓을 해명하고 처벌하는 것과 이런 일에 대한 재발을 방지하는 것을 폄하할 생각은 없음.
걍 현상에 대한 제 3자적 접근을 생각해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