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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5 19:06
노무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글쓴이 : 위대한도약
조회 : 1,243  

자가점유비율.jpg

2005년 자가점유비율입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자기 세대원이 자기 집을 소유한 비율입니다.
 
55.6%는 집값이 하락하는 것보다 집값 상승을 좋아할 사람들입니다.
물론 서울쪽이나 경기쪽의 가격이 많이 올라서 지방사람들은 배아파하는 경향이 있었죠.
 
참여정부때 부동산 폭등을 막지 못해 실패한 정부다 라고 비난할 사람들은 44.4%의 무주택자들이죠.
 
당시 조중동은 부동산 폭등으로 참여정부를 맹공격했고 여러정책을 내놨죠.
근데 자기집을 소유한 사람들은 노무현을 비난했고
중간에 끼여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어중간한 스탠스를 잡았죠
 
전국주택보유현황.jpg

그리고 거기에 증오에 가까운 수준으로 2채이상의 보유자들이 반발했고
2채정도는 좀 살면 가능한 수준이라서 넘어간다지만
3채 이상의 보유자들은 좀 사는 부류들이죠.
 
 
oecd주택가격상승율.jpg

2000년에서 2006년의 OECD평균 주택가격상승율입니다.
그 당시 세계부동산가격은 유동성 공급과잉으로 전부 엄청난 상승을 하고 있을 때 입니다.
 
 
객관적 요인은 두 가지다. 이른바 ‘전 정부 설거지론’이다. 노무현 정권은 들어서자마자 카드채 위기(2003년)와 신용불량 위기(2004년)를 겪으면서 부동산을 잡기 위한 정책 수단으로 금리 인상을 사용할 수 없는 처지였다. 금리를 인상하면 다수의 서민 신용불량자들이 채무 상환의 어려움을 겪는 등 경기가 급격히 저하될 우려가 있었다. 세계 경제는 더 악조건이었다. 과잉 유동성으로 지구촌에는 돈이 넘쳐났고 부동산으로 자금이 쏠렸다. 하여 ‘우리 모두’는 집값 상승이라는 거품을 즐겼다.

결국 2008년 9월 미국발 금융위기로 거품이 터졌지만, 그 이전까지는 자산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소비 활성화 등이 ‘신경제’로 옹호되었다. 김 교수는 “참여정부 출범 당시 300조원 수준이던 부동 자금은 이후 수백조원 가까운 부동 자금으로 확대되었고, 가히 우리 경제가 감당할 수 없는 과잉 자금이었다”라고 회고했다.

=================================================================================================
요약정리하자면
 
부동산 정책의 실패도 있지만 전방위적인 여론 공세에 휘말려 정책규제시점을 잘못 잡은
정무적 판단이 잘못되었다,
 
정부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이 지속되자 대중 사이에서는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물으면서 동시에 땅이나 집을 사지 않으면 바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여론의 모순’이 형성되었다는 점이다.
 
정무적판단미스나 여론의 모순이나 책임은 전적으로 노무현 정부에 있다가 정답이겠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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뻑이가요 13-05-15 19:16
   
님들이 더 잘알텐데... 은행부채도 천정부지로 높아졌다는 사실을...

하여튼, 노무현은 5년내내 전국균형 발전이라는 명목아래,  부동산 투기질로 대한민국을

망쳐놓을려고 작정한듯...  포퓰리즘이란 포퓰리즘 정책은 다 쓰고...

은행부채, 국가부채, 등록금, 사교육비,비정규직, 외노자 폭증 등등 쓸려면 한도 끝도 없음...
     
위대한도약 13-05-15 19:20
   
OECD수준에서 보면 선방이죠.
뭐 님의 머릿속 데이타까지 바꿔라 이러고 쉽지는 않고 그건 님의 자유죠
뭐 비난할 사람은 비난하고 그 정도면 선방이다 이럴수도 있고
          
에네이 13-05-15 19:41
   
선방이라고 하시지만 이부분은 지지자였던 저에게 참 뼈아픈 부분입니다.

제생각에는 분양가 원가공개가 이루어졌어야 합니다.

분양가 상한제도 너무 늦게 도입되었었구요.

뒤늦게나마 LTV 및DTI 관리에 들어간건 잘한일이었지만 말이죠.
     
기억의습작 13-05-15 19:20
   
어이쿠 그당시 서울시장과 한나라당 뉴타운 공약 남발은요?
부동산 폭등의 가장 주된 요인을 쏙 빼놓고 얘기하시네??
쿤다리니 13-05-15 19:34
   
음? 제가 알기론 부동산 안정화를 바라는 여론은 참여정부 시절 80%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위대한도약 13-05-15 19:42
   
여론조사란게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죠.
그 당시 주택보유자와 비보유자의 수가 더 정확한 판단이 아닐까 합니다.

정부의 부동산정책은 공급과 수요, 가격상승율 조정,균형정책 여러가지가 있고
안정적인 가격상승율은 실패를 했죠.

단지 여론을 꽉 잡고 있었다면 OECD통계로 선방했다고 여론전을 해도 무방한 이야기고

근데 웃기는 것은 노무현 퇴임 후 사람들이 봉하로 놀러갈때
노무현이 놀러온 사람보고 부산사람인가 그 사람에게 저 땜에 땅깞좀 올라갔쬬
농담드립 ㅋㅋㅋ

원래 노무현이 땅값을 올릴려고 맘을 먹은 건 사실인데 수도권위주로 많이 올라서
전체의 유권자들에게 희망고문한 셈이 되어버렸죠.

그리고 전국적인 투기꾼들은 조둥동의 편이었고
뭐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죠

나가봐야 되서 오늘은 여기까지
          
쿤다리니 13-05-15 19:46
   
코에 걸면 코걸이라고 하셨지만 분양가 공개에 대한 지지도는 80%를 정도가 되었습니다.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바라는 여론도 그 정도 되었고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8609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는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 “최근 부동산 대란으로 민심이 폭발하면서 국정운영지지도가 최저치로 하락했고, 핵심지지층에서도 한 자릿수에 그쳤다는 사실은 참여정부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노 대통령의 지지율은 사실상 역대최저다. 김영삼 대통령의 경우 IMF사태 발발후 퇴임때 비공식적으로 8%를 기록한 적이 있으나, 이는 대선이 끝난 뒤 사실상 권력을 내놓은 상황의 지지율인 만큼 재임기간중 지지율로는 노 대통령 지지율이 사상최저인 셈이다.
               
쿤다리니 13-05-15 19:50
   
위에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동산 정책의 실패가 참여정부의 국정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납니다. 이에대한 여론 조사 기사들은 검색하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주택보유자라고 무조건 부동산 가격 인상을 바란다라는 건 오류같고요.

http://www.theologia.kr/zeroboard/zboard.php?id=sisa&page=188&sn1=&divpage=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242&PHPSESSID=0282d8c2f00684f44f711c294328ecc2

실제 여론은 위와 같았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 압력이 있어서라고들 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왜 반대편 여론은 압력으로 인식되지 못하는지 모르겠고요. 분양가 공개 찬성이 이렇게 많았는데 어째서 도입을 미뤘는지 모르겠습니다. 말 그대로 압도적은 여론이라면 그 또한 압력 아닙니까? 더 문제는 본인이 공약하던 것이란 겁니다.

참여정부는 초기 금리 인하와 모피아 출신의 관료들을 적극 기용하면서 스스로 부동산 폭등을 좌초했습니다.....
                    
쿤다리니 13-05-15 19:54
   
위 도표를 말하면서 종종 세계적 경향과 비교해라고들 하시는데... 한국의 부도산 시장은 90년대에 이미 적정선을 넘어 간 수준이었습니다. 그 시절의 지가로 캐나다를 살 수 있을 정도였는데, 그 상황에서 참여정부 5년 동안 500조 가량의 부동산 폭등이 있었고, 지가로는 1000조의 폭등이 있었습니다.

보통 저 자료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상대적이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말 그대로입니다. 폭등한 나라들과 한국의 입장이 다른데.. 예를들면 전두환 시절에 부동산 폭등률이 가장 심했다고 하죠? 허나 1000만원에서 3000만원 오른 것과 2억에서 3억 오른 건 완전히 다르죠. 이런 일이 벌어졌던 겁니다.

더구나 이걸 부추겼던 것이 참여정부였죠. 정책은 정책대로 냈지만 구멍이 송송 난 정책들이었고, 지역균형 개발로 풀린 돈이 다시 서울로 몰리고, 뉴타운 개발법 만들면서 강북을 널 뛰기하게 만들었고...
쿤다리니 13-05-15 19:57
   
참여정부의 부동산 실패를 보시려면

http://www.viewsnnews.com/article/series.jsp?idx=96

1 위 링크 된 글은 시리즈로 13개의 기사가 있는데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책으로는 손낙구의 부동산 계급 사회를 추천합니다.

http://www.ccej.or.kr/index.php?document_srl=123520

1 경실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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