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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5 19:09
박정희가 무슨 민주주의 발전을 일으켰나요?
 글쓴이 : 디메이져
조회 : 886  

경제발전의 토대를 이뤘지.
경제가 발전한다고 민주주의가 생기는 것도 아니구요.

민주주의라는 게 경제적으로 발전되지 않으면 힘든 구조라는 건 잘 모르니까 인정하겠는데 딴 소리를 갖다붙이면 안 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가 부국강병에서 부국해지는 건 박정희가 이뤘지만 민주주의 국가로써는 좀;;
글고 민주주의의 반댓말은 독재입니다.
자본주의의 반댓말은 공산주의구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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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13-05-15 19:21
   
타당한 지적입니다.
발렌티노 13-05-15 19:21
   
박정희의 공은 공대로 인정을 하고, 과는 과대로 인정을 하면 될 일인데

무슨 민주주의까지나오니 너무 오바죠.
카르리안 13-05-15 19:36
   
후대학자들의 평가는 박정희 대통령 시기는 국가사회주의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이분야 전문가인 연대 김동노 교수님이랑 류석춘 교수님이 말하신거고 하지만 당시 분위기는 '잘 살기 위해 부정부패 안 하고 열심히 할테니, 국민도 잘 따라오라'는 말에 국민의 전반적인 동의가 이루어져서 독재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이라 했죠. 민주주의를 잠시 미뤄뒀던거고, 이게 길어지면서 반발이 점점 커져갔던거죠. 윤보선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보면 본인도 이에 대한걸 인지하고 있던걸 알수 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란 취지의 말을 많이 했죠..
     
디메이져 13-05-15 19:38
   
네. 근데 박정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것은 없죠.
카르리안 13-05-15 19:43
   
둘을 분리해서 생각해야되지만 그렇다고 극단적으로 설명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부 진보분들이 말씀하신 경제가 더 나았을수도 있다를 빗대자면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되지 않고 10년이 흘렀다면, 그가 추구한 경제 성장이 어느정도 이루어졌다 판단을 내린 이후에도 과연 그가 계속 독재를 했을 것인가. 오히려 전두환 군사정권 같은 일이 없이 바로 민주정권의 기반이 닦일 가능성은 없었을까 를 주장할수도 있겠지요..(물론 소설에 가까운 생각일 수 있고 그럴 가능성은 높지 않겠지만요)과에 대한 비판은 중요하지만 무작정 깎아 내리거나 극단으로 몰고가는건 결국엔 우리를 깎아내리는 것 밖에 안된다 생각합니다.
     
디메이져 13-05-15 19:49
   
깍아내리거나 극단적으로 말한 적도 없습니다. 박정희가 민주주의를 일으킨 적 없다는 건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님은 제가 이 게시글에서 말한 것과 딴 소리를 하시네요. 전 박정희가 경제를 일으켰다는 것에 대해 부정한 적도 없구요.
          
카르리안 13-05-15 20:00
   
디메이져님한테 뭐라한건 아니에요 비슷한 글에서 크로우님이랑 일부 분들이 말하시던 내용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한거고요. 다만 당시의 민주주의 발전의 '유예'에는 초기에는 암묵적인 국민의 동의가 있었다는 거죠. 72년 까지는.................. 유신 이후는 갈수록 망가가됬지만..
          
붕붕붕 13-05-15 20:00
   
민주주의는 어느 하루 아침에 뚝딱이루어 지는게 아니다.
모두 과정이 필요하고, 내적 체험과 이해의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정도만 이해해도, 그시절 그의 통치형태로 직접적 개인의 이익을 침해당했던
특정 계층을 제외한다면, 그렇게 크게 그에게 분노해야 할 또는 그의 과에 적개심을 보일
이유도 그다지 없다.


세종대왕도 아마 민주주의자는 아니지 않았을까?

그러나 우리가 그를 존경하지 않긴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

박대통령의 시대에는 그시대의 현실적 한계가 있었다, 이미 우리는 그시절의 한계를

뛰어넘었다....어떤 이도 또다른 독재도 군사정권도 상상치 않는다.

우리시대와 박대통령의 시대는 이제 완전히 다르다.

그를 그렇게 두려워 할 일이 아니다.

정권은 언제든 바뀔수 있는 대한민국이다.
               
디메이져 13-05-15 20:07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가 필요한 거지. 세종대왕 때는 민주주의 같은 게 아예 없었는데 그걸 들이대면 어쩌자는 건가요?
글고 님이 주장하는 게 뭡니까?
                    
붕붕붕 13-05-15 20:36
   
과정으로 이해해라.

분노의 기제로 사용하지 마라.

민주주의는 투쟁도 피도, 혁명도 아니다.

민주주의는 대화이며, 수렴이며, 딜이며, 이해와 타협이다.

배척과 투쟁을 민주주의의 도구로 오인한 일부의 페러다임에서들 어서들 빠져나와라.
                         
디메이져 13-05-15 20:39
   
왜 반말하세요?
글고 님이 하는 말이 제 게시글과 무슨 상관인가요?
                         
붕붕붕 13-05-15 20:44
   
님에 대한 답글만이 아닌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진

일부 계층에게 던지는 표문 같은 이야기로 이해하라고 던진 이야기죠.

물론 이런 뉘앙스를 못읽어 내실수도 있겠죠.
일개시민 13-05-15 19:47
   
디메이져님 밑의 '법원"변희재,이정희에 1500만원 배상하라’ 에 제가 단 댓글에

대해 답변 안하시나요?
먼스 13-05-15 20:51
   
현재까지의 대통령 중, 민주주의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전 전혀 알 수 없네요.
     
디메이져 13-05-15 20:58
   
없어요. 근데 박정희가 민주주의 발전을 시켰다는 주장을 한 인간이 있어서 반박할 뿐.
소리바론 13-05-15 20:52
   
산업화, 근대화는 그거대로고 민주화는 또 그거대로죠. 산업화, 근대화가 민주화에 선행하는가 또는 산업화로 인한 중산층의 성장이 민주주의의 필요조건 인가 등의 문제는 있겠지만...

하지만 민주화 이전의 일들을 민주주의가 공고화된 현재시점에서의 잣대만을 가지고 평가할 수 없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민주주의는 미국 등 국제사회를 통해 이식된 것이고 뿌리내려진 게 아니었습니다. 민주주의의 제도적 외피만 외부세력에 의해 수용된 상태였고 시대상황에 따라 이게 좀 더 확장되느냐 축소되느냐의 차이가 있었을 뿐이고, 86년 민주화와 그 후의 일련의 과정을 통해 선거를 통한 정권교체의 경험을 가진 후에서야 비로소 민주주의로의 이행과 공고화를 이룬거죠.

그리고 민주주의의 반대말은 독재가 아니죠. 굳이 반대말을 상정시키라면 민주주의가 아닌 것, 즉 국민이 주권자가 아닌 정치형태 정도 되겠죠. 왕정이나 귀족정 등이 이에 포함될 것이고... 민주주의 체제를 기준으로 할 때는 독재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을 방해하는 요인 정도 되겠죠.
     
디메이져 13-05-15 21:01
   
독재는 방해하는 요소를 넘어서 파괴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 기본 원리를 파괴시키니까요.
          
소리바론 13-05-15 21:11
   
독재의 정도에 따라 때로는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상태에 까지 이를 수도 있겠죠. 하지만 파괴할 만한 민주주의의 경험 자체가 없었던 상태에서 파괴를 얘기할 수가 없죠. 이식된 민주주의적 제도들의 진행과 퇴행 정도나 얘기할 수 있을 뿐이지. 그건 지금과 같이 민주주의의 경험을 축적한 정도의 시점에서 누군가가 과거와 같은 쿠데타를 일으킨다면 할 수 있는 말이죠.
               
한울타리 13-05-15 21:29
   
민주주의 경험이 없다고,그 당시 정당과 선거와 투표로 당선된 정치인들은 민주주의가 아니고 육군소장이 군대몰고와서 군수뇌부와 정부수반을 치워버린건 민주주의인가?
어디서 듣도 배우지도 못한 민주주의인데...
                    
소리바론 13-05-15 21:52
   
뭔 소리죠? 없는 얘기 만들어 왜곡하지 말고요. 한국에서 86년 이전까지 민주주의로의 이행 자체가 없었다는 얘기입니다. 그 전 시기는 민주주의로의 이행 이전의 과도기 라는 얘기임.
                         
한울타리 13-05-16 00:59
   
왜곡이라고?
자유당,신민당은 아냐?
복수정당으로 여야가 있고 투표해서 국회의원 뽑고,대통령선거한건 입헌민주국가라는 의미다!
박정희이전은 민주국가가 아니라고,개 풀 뜯어먹는 소리 하고있네.
                         
소리바론 13-05-16 07:21
   
신민당이 언제 정당입니까? 박정희 정권때 야당입니다. 박정희 정권 때도 복수정당으로 여야가 있고 투표해서 국회의원 뽑고, 대통령선거도 했습니다. 박정희 이전은 민주국가가 아니라고가 아니고 86년 민주화 이전 이승만~전두환 정권까지는 민주주의로 이행하지 못한 과도기라는 얘기입니다.
                         
한울타리 13-05-16 19:28
   
신민당 전신인 민주당도 있지.
중남미 독재자들도 1당으로 독재한게 아니다.
니가 왜 4.19혁명을 무시하는지 모르겠다만,이승만독재도 국민이 민주화했고,박정희는 총맞아 죽었다만,전두환독재도 국민이 민주화했다!
국민이 목숨걸고 쟁취한 민주주의를 깨부순게 박정희야...이승만하야를 박정희가 시킨줄 아냐?
국민이 힘들게 이룩한 민주주의를 깨부순 박정희를 옹호하는 놈이 민주주의를 말하다니...세상이 꺼꾸로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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