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서울 우유님께서 퍼온 기사입니다. 내용은....
국정원의 전신인 안기부 때부터 도청이 조직적으로 자행됐다는 이른바 ‘안기부 엑스(X) 파일’ 사건이 터진 2005년 7월, 노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가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국가기관의 불법행위로, 유사한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하게 조처해야 한다”며 국정원의 신속하고 철저한 자체조사를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8월 초 기자간담회를 별도로 열어 “도청은 심각한 인권 침해이고 국가권력의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더욱 심각하다. 정·경·언 유착과 도청 문제 중 도청 문제가 훨씬 더 중요하고 본질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1 뭐 노통이 이랬다는 겁니다. 안기부 불법 도청은 욕먹어도 싸지만, 그렇다고 X파일에 대한 노통과 참여정부의 발언까지 삽입시키는 건 이해가 안 되네요. 박근혜 정부를 까기 위해서 노통과 참여정부의 치부까지 쉴드 치려는 작정인지?
안기부 X 파일 사건은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일이지만, 삼성 재벌과 공무원들의 정언유착 정황이 드러나서 문제가 된 사건이었습니다. 내내 삼성에게 지배당하고 있다고 비판받은 노통이 위와같은 정언유착보다 도청이 더 문제라는 소리를 했다 사람들에게 욕 많이 먹었고요.. 그 후에 터진 삼성 공화국 사건만 보더라도, 삼성 재벌과 정치 권력의 유착은 국정원의 도청을 넘어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큰 정언유착 스캔들이었습니다. 그때도 공수처니 뭐니 이런 발언하면서, 또 법 질서 운운하면서 특검 반대하고 끝까지 삼성을 쉴드쳤다 욕먹은 게 노통이었죠.
뭐 당시 안기부에게 그런 조치를 취한 건 잘한이라고 보지만, 굳이 저 욕먹었던 말까지 가지고 와서 삽입하는 건 문제라고 봅니다.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