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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30 00:28
음 어흥님이 쓰신 글들을 보면서 궁금하게 됬는데
 글쓴이 : 이향
조회 : 806  

재조사, 재논의, 재평가를 할때까지는 다른 용어를 써도 상관없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이미 조사, 논의, 평가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정부 사법, 행정 및 여타 기관이 내린 결정과 평가가 존재하는데
그걸 의문점이 생긴다고 이미 이루어진 평가들을 전부 무시하고 다른 용어들을 써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재조사, 재논의, 재평가를 해도 그 평가와 결정에 반하는 가치관과 의문, 그리고 음모론등을 들고 나오면 재조사 한 이후에도 계속 논란거리가 되면서 용어는 결국 정립되지 않을것이지 않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제 자신을 보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적어도 정부기관이 내린 결정이나 용어, 개념등은 존중하여 그렇게 쓰되 의문점이 있으면 정당하게 요구하는 방식으로 가치관적 대립을 해결해야지 이미 "민주화 운동"이라 정의된 (신뢰할 수 있는 공적 기관에 의해 = 한국정부) 사건을 사태라고 부르면서 의문점을 부각시키는 것에 대해 굉장히 안좋게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 의견은 민주화 운동이라 정의된 사건을 민주화 운동이라 부르되 떠오르는 의문점은 지속적으로 제기하여서 사용 용어의 합당성을 재고한 후에 결정된 용어를 사용해야지, 섵불리 다른 용어들을 가져다 쓰는 것은 매우 비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의견 나누었으면 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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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 13-05-30 00:31
   
음 필력이 부족하여 글이 두서없는것은 넓은 아량으로 봐주시길... ㅠ
몽키매직 13-05-30 00:33
   
자꾸 518을 우파 좌파로 나누려는데 그냥 사태라고 생각하는애들이 ㅄ임
지네들이 그리생각한다고 우파들이 518을 사태내지 폭동이라고 본다고 망상을 시전함 ㅋㅋ
     
이향 13-05-30 00:36
   
음 확실히 5.18은 가치판단이 각 정부기관에 의해 끝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민주화운동이라 규정지어졌고, 교육기관에 의해 가르쳐지고 사람들도 그에 맞게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첫 판단에서 사태라고 하였다면 저 역시 아무리 이 사건의 성격이 민주화운동이라고 해도 사태라고 부를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민주화 운동이라 규정지어졌으니 민주화 운동이라 부르지요..
어흥 13-05-30 00:37
   
사법적 판단과 역사적 평가는 다릅니다.
후자는 끊임없이 몇번이고 계속 변할 수 있습니다.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대화이기도 하고, 역사의 중요성은 결국 그 유산에 있는 겁니다.
물론 너무 자주 바뀌면 불안정한 것이지요.
특히 광주사태의 경우,, 이게 현재의 현실정치의 이해득실과 연계가 될 수 있기에,, 그럴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우리나라 현실정치에서 문제 삼는 부분이,,
하나는 투쟁,운동,떼몰이,파쇼,데모정치이고,
다른 하나는 지역이기주의 입니다.
그러다보니 저는 광주사태 재조사,재논의,재평가 과정을 통해.. 저 두가지 문제가 바로 잡히길 희망하고 있는 것이지요.
모두가 대한민국 국민이길 바라고 있고, 특정세력이나 특정지역만의 전유물이 되어 갈등,충돌을 원인이 되길 바라지 않고 있습니다.
     
디메이져 13-05-30 00:38
   
역사적 평가가 바뀌는 것도 확실한 그거가 있어야 바뀌죠.
님들처럼 어처구니없는 근거를 들이대면 안 바뀝니다.
     
메탈 13-05-30 00:39
   
조만간 왜 보수세력중에 518민주화운동에 대해서 그 근간부터 없애려 하는 부류가 있는지 올려드리지요
     
이향 13-05-30 00:40
   
유감스러운것은 사법적 판단 뿐만이 아니라 교육학계에서도, 정치계에서도, 그리고 역사학계에서도 민주화 운동이라 그 성격을 평가하고 규정짓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평가들을 무시하고 사태라고 부르시는 것은 그저 이미 이루어진 평가가 자신의 입맛에 안맞는다고 무시하는 행태라고 생각합니다.

문제가 있으면 문제제기 하는 행위는 옳바르나, 진정한 보수, 아니 대한민국의 일원이라면 각 기관과 사회에 의해서 평가된 용어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것이 옳은 것이라 판단됩니다. 재평가를 요구하여 용어가 재 규정되면 그때가서 다시 사용하는 용어를 바꾸어도 늦지 않습니다.
          
어흥 13-05-30 00:43
   
정치적 편향없이 바른 역사적 재평가를 위해서는 우리가 사태로 불러주는게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메탈 13-05-30 00:44
   
정치척 편향없는...
정치적 편향석이 너무 커보이는데...
                    
어흥 13-05-30 00:46
   
저는 국내정치, 국내정치 모두 국익을 중심으로 생각하며,
이를 위해 국민 개인-공동체의 조화,균형 및 국가의 자존,자긍을 추구합니다.
               
이향 13-05-30 00:45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치적 편향이 없다고 중립적인 단어를 선택하셔야 한다고 생각하시는데 이 상황에서는 이미 사건의 성격 및 용어 자체가 재평가 되어야 하므로 이미 사용하는 용어가 무엇이든 질문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도 그저 자신의 평가와 맞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공식 기관들이 내린 평가를 무시하는 행태는 논란을 불러일으킬 뿐 재평가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어흥 13-05-30 00:49
   
폭동,민주화운동,내란.. 등등의 호칭은 현재로선 개인들이 사용하지 않길 바라고 있으며,, 사태 호칭이 재평가 환경조성에 이롭다고 판단하고,,
사태란 호칭은 가치중립,가치배제인 만큼,, 재평가에 반대하는게 아니라면 이 정도 호칭엔 민감해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향 13-05-30 00:49
   
예를 들면 5.18을 민주화운동이라 부르든 사태라 부르든 내전이라 부르든 반란이라 부르든 이미 일어난 역사적 사건의 현실에 영향을 절대 미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치평가를 할때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 역사적 사실이구요. 5.18 내란이라 부른다 하더라도 국방부는 여전히 북한군의 개입은 유언비어라 할것이요 5.18 민주화 운동이라 불러도 여전히 시민들이 TNT를 설치한건 사실로서 불변이지요. 따라서 용어는 지금까지 가치판단이 이루어진 용어를 사용하되 이 용어가 합당한지를 질문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흥 13-05-30 00:52
   
생각의 차이로 남겨두는게 합당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미 밝힌 바와 같은 이유로 사태라는 호칭을 선호합니다.
                    
이향 13-05-30 00:51
   
다시 말하지만 사태란 호칭을 사용하는 이유가 가치 중립 가치배제이라 하였는데.. 본문에도 말하듯 재평가가 이루어진 후에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또 음모론과 다른 가치관을 들고 일어설 것입니다. 그때에도 또 사태라는 용어를 쓰실 것입니까? 이미 가치평가가 끝난 사건을 재평가 해야한다고 중립으로 만들면 역사의 그 무엇도 중립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사람의 가치란 모두 다르고 이 전부를 충족시킬수는 없으니까요.. 현실적으로 어흥님은 무리한 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이해시키고 같은 가치평가를 이루어낸다는 상상을요.
                         
어흥 13-05-30 00:56
   
모든 사람이 동일한 역사적 평가를 내리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죠.
역사적 평가를 내릴때 이것이 분열을 낳지 않으려면, 먼저 가치위계에 대한 다수의 합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광주사태 관련한 가치위계는 결국,, 국가와 체제의 우선순위일 것입니다.
대부분은 국가를 선택하리라 믿고 있고, 일부 체제를 더 우선하는 사람의 경우는 크게 힘을 받기 힘들 것이라 보며,,
정치가 이런 차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하지 않는한 별로 문제 안될 것이라 보며,,
또한 현재의 정치가 이 차이를 악용하고 있는 부분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이향 13-05-30 01:00
   
분열을 낳지 않으려면 다수의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원 평가가 이루어질때에도 이미 다수의 합의가 선행된 상황이었죠. 이 합의된 상황에 반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재평가를 하자는 목소리가 확대된 거구요. 결국 이것은 무한의 루프에 빠지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어흥님이 만든 가장 큰 논리적 허점이자 assumption은 원 평가가 이루어질때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 관여된 사람들의 대다수가 일부 체제를 국가보다 우선시 했다고 기본전제로 깔고 가시는데 이에 대한 근거가 없으며 결국 자신의 생각과 다르니 나는 이미 이루어진 평가는 거부하겠다. 라는 정도의 주장밖에 되지 않습니다.
                         
어흥 13-05-30 01:04
   
원평가가 이루어질때엔,, 이성적인 가치위계에 따른 것이라기 보다는,, 흥분과 배려에 따른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이런 인식은 이향님이 동의안할 수 있습니다만,, 이후 지금까지 우리 정치가 보인 행태는 제 인식을 방증한다는 생각입니다.
민주화운동이라 부르건 사태라 부르건,,, 적어도 저 한사람 만큼은 악의로 그러는 것이 아닌만큼,, 자유를 인정해주길 바랍니다.
                         
이향 13-05-30 01:08
   
사실 사태라 부르든 민주화운동이라 부르든 그것이 악의적 표현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개인적 자유를 존중하고 싶긴 하지만 사태란 단어 자체가 일부 "자칭 애국보수"라는 사람들에 의해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단어로 무차별하게 사용되고 있기에 더욱 이러한 여타 용어 사용이 눈쌀을 찌푸리게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규정된 용어 사용이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건설적 토의의 장을 마련하는데 더 용이하다고 생각하지만 이것 역시 개인적 가치관이니 다를 수도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
디메이져 13-05-30 00:38
   
그들은 5.16군사정변도 멋대로 5.16혁명이라고 부르니까요.
     
어흥 13-05-30 00:41
   
5.16도 어떻게 부르건 자유입니다.
제 경우 행위를 표현할땐 쿠데타라 말하고, 역사적의미를 표현할땐 구국,혁명이라는 표현에 동의합니다.
죽일놈들! 이라며 분열을 일으키는 분들이 맘에 안들죠.
5.18의 경우도 제가 문제삼는 부분은 바로 그 죽일놈들! 및 분열입니다.
          
혁명 13-05-30 01:47
   
행위를 표현할때 쿠테타고

역사적 의미를 표현할때도 쿠테타죠

그건 주관적 역사고 객관적 역사의 의미엔 포함이 되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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