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정책적인면을 떠나 단순히 개인적으로 취임 이후에 처음으로
측은해 보이는 아저씨의 모습을 봤네요.
평소에는 얄밉고 그랬는데. 오늘 발표하는거 보고 마치 뒷모습이 처량한 동네 아저씨나..아버지 같아 보였다능.
노무현 전대통령이야 인상 자체가 뭔가 아저씨같고 돌아가실때까지의 모습이 쓸쓸해보이는 이미지였지만..이명박 대통령에게서 오늘 유일하게 한번 그런 모습이 보였네요.
오늘 발표로 정략적인지 아닌지 그런걸 따지지 말고 순수하게 인간적인 모습을 찾는다면.
충분히 국민스스로 단합될 수도 있다고 느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