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분에 3일째 설명하고 잇습니다...
우선 우리나라 진보와 보수의 역사에 대해 알아야합니다.
진보와 보수가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예를 들어 보수는 도덕성이 가장 큰 덕목이다...<< 반대로 그럼 진보는 도덕성이 필요없다는 말입니까?
아니죠..진보도 도덕성이 가장 큰 덕목이죠.. 이런식으로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게 아닙니다.
진보와 보수는 도덕성이란 큰 개념을 두고
급진적인 정책을 통하여 도덕성을 깐깐하게 따지려 들것이냐(진보)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정책을 통하여 천천히 따지려 들것이냐(보수) 인거에요..
인사청문회 보시면 아시겠지만 오히려 진보측에서 도덕성을 더 따지고 듭니다.
예를 들면 부동한 투기 하나만 두고보면 진보측에서는 부동산 투기하면 결격사유다 !! 하는것이고
보수측에서는 부동산 투기정도는 봐줘야 하지 않냐 는 식이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우리나라 진보와 보수의 역사를 알아봅시다.
일제강점기 이후 춤고 배고팠던 시절에 우리나라국민들의 열망은 굶지 않고 사는거..
바로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통한 경제발전이었습니다.
여기서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개념은 진보라서 경제발전을 원하고 보수라서 경제발전을 원치 않는게 아닙니다.
진보 보수 둘다 경제 발전을 원했지만 누가 더 급진적인 정책을 펴길 원했느냐가 진보와 보수를 나누는 개념이 됩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급진적인 정책을 통한 산업화로 경제발전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는 진보 성향을 가진 대통령이었습니다.
이게 박정희 시대 말기에 국민의 열망이 이제는 먹고 살만해지니 인간답게 살고 싶어졌습니다.
아젠다가 민주주의로 옮겨갑니다.
하지만 기존에 진보세력들이라고 불리던 박정희세력이 민주주의를 원치 않았습니다.
아직은 반공논리로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더 발전시기킬 원했던겁니다.
민주주의의 발전은 천천히 하고 싶었죠.
앞서 설명했다 싶이 진보라서 민주주의를 원하고 보수라서 민주주의를 원치 않은게 아닙니다.
진보라서 급진적인 정책으로 민주주의 발전을 빠르게 하길 원했던 거고..
보수라서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정책으로 민주주의 발전을 천천히 하길 원했던겁니다.
이때부터 기존의 산업화 세력이었던 박정희 진보세력들도 민주주의 기준을 들어 보수로 구분짓게 됩니다.
기존의 진보세력이었던 박정희 세력의 기본골자는 반공이었습니다.
반공이 무엇이냐면 민주주의로 착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
전혀 다릅니다. 반공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입니다.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개념이 자본주의 시장경제입니다.
지금 현재 보수들은 친북세력 종북세력 좌빨 이런 단어쓰는데.. 이게 박정희 시대 반공논리에서
변형이 된겁니다.
보수가 원하는것은 이런점에 기인하여 이해하셔야 합니다.
사실 보수에도 딜레마가 있습니다.
1. 민주주의는 천천히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2. 시장경제 자본주의 천천히 단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싶다.
이게 보수인데.. 1번은 이상할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2번이 문제입니다. 보수 스스로 자각을 못하고 있습니다.
보수 자본주의 시장경제 정책은 박정희 시대의 정책이 아닙니다.
박정희 시대의 자본주의 시장경제정책이 빠르게 발전을 할수 있었던것은 진보정책이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의 보수지지자 들이 박정희 시대의 발전이 보수정책을 펴서 발전하는줄 착각을 하게 됩니다.
빠른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보수정책이 아니라 진보정책을 펴야 합니다.
보수마인드로 경제발전 빠르게 하겠다고 정책을 펴고 있으니 4대강이나 하고 국가부실 빚만 늘어가는게
부작용으로 나타나고 있는겁니다.
안정적으로 점진적인 정책이 보수정책인데 그런정책으로 경제발전을 빠르게 하려다 보니 토목공사 4대강 수준의 정책밖에 안나오는것입니다.
그에 반해 급진적인 진보마인드로 경제성장을 위한 정책을 펴니깐 김대중같이 IT 문화산업 4대 신동력 산업이 나올수가 있는겁니다.
분명히 아셔야 해요.
진보는 급진적인 정책이고 보수는 안정적이고 단계적인 정책입니다.
혁신을 원하신다면 진보적마인드로 다가서야 혁신이 나오는겁니다.
절대적으로 보수마인드로는 절대 4대강 수준의 정책밖에 나올수가 없어요.
안정적으로 천천히 발전하는것은 보수가 잘하지만 개혁을 통한 빠르게 급성장 하는것은 진보가 잘하는 분야입니다.
어떤정책이 나오면 그정책이 왜 나오는건지 알아야합니다.
박정희의 산업화정책 김대중 IT문화정책 같은 혁신이 왜 나올수 있는지...
이명박의 70~80년대식의 4대강 정책이 왜 나오는지..
바로 진보마인드와 보수마인드의 차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