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6월만 되면 남북한 당시 병력 비교를 하면서 매번 우리가 절대적 열세 운운하는걸 보면 고소를 금할 수가 없다.

도대체 뭐가 두렵고 창피해서 뻔한 이중잣대질까지 해가면서 60년이 넘게 사실을 숨기고 상대를 과대평가해야 하는 걸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개전당시 북 인민군의 병력수는 약 19만명이고

반면 남한 국군의 총병력수는 약 9만 5천정도다. 하지만 이 병력 계상에는

참으로 웃기는 통계기준의 속임수가 존재한다.

 위 표는 우리가 작성한게 아니라 당시 미군사고문단이 본국에 보고한 통계표다.

한국전쟁 발발 1년전 49년 9월 기준으로 봐도 한국군은 정규군 수에서 결코 북에게 밀리지 않았다.

흔히 공표되는 정규군수의 압도적인 차이는 북의 병력수는 경찰과 예비군을 포함한 총병력을 적어놓는 반면

우리군의 병력수는 경찰과 예비병력을 싹 빼버리고 오직 정규군만을 적어놔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것처럼

위장해왔다는 것이다. 이미 49년에 미군이 작성한 통계로도 당시 국군은 병력에서 전혀 열세가 아니었다!!!

 아울러 전후 노획된 문서에서 김일성이 50년 6월 개전을 앞두고 소련군사고문단에게 밝힌

인민군 정규군의 총병력수는 97,500명이다. 당시 소련과의 관계성을 생각해볼때 이 숫자는 의심하기 어렵다.

게다가 김일성 스스로도 당시 인민군의 부족한 점 중 하나로 병력의 부족을 들고 있는데, 뭐 우리보다 압도적 우세라고?

이미 전쟁 한해전인 49년 9월에 이미 한국군 정규군의 수는 육군의 수에서 99,186명이다!

과연 한국전 개전 당시 한국군이 병력에서 절대적으로 열세였다고 말 할 수 있을까?

  전쟁 개전을 앞두고 소련군사고문단과 필리포프 동지(스탈린의 암호명)가 내내 염려하고 김일성에게

신중에 신중을 거듭하라는 조언을 했던 이유가  위의 표를 보면 확연하게 드러난다.

인민군이 다소 전투경험이 많고 질적으로 우세한 것은 분명하지만,(사실 이 우세도 50년초 중국에서

인민군으로 편입된 정예의 2개사단이 합류하면서 부터 확실해진 것에 불과하다) 여전히 야전작전상

상식적인 공세시 3대 1의 병력우위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질적 우위만을 믿고서 개전을 해야 했기 때문에

전쟁경험이 풍부했던 소련군 지휘관들과 고문의 입장에선 김일성과 북한정권이 섣부른 모험을 한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기 때문이다.

 상대의 병력을 계상할때에는 총병력을 적어넣고

우리군의 병력을 적어넣으면서는 정규군만 적는 식의 눈가리고 아웅하는 통계장난을

통해서 과연 역대 반공정권들과 수구냉전 세력들은 도대체 뭘 감추고 싶었던 것일까?

  바로 그들은 상대가 압도적 우위여서 우리가 당해낼수 없었다는 불가항력임을 내세워

 한국전쟁의 실패와 온갖 초반의 삽질과 참패의 진실과 그 이유를 적당히 포장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런데 실상은? 한마디로 여태까지 새빨간 거짓말을 해왔다는 거지 뭐!!!!!!!!

제발 숫자가지고 장난 좀 치지 마라~ 한국전 초기 패전의 원인은 적이 너무 압도적이어서가 아니라

당시 한국군은 전쟁할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었으며 지휘관들 역시 대부분 전면전을 치르기엔 부족한

친일부역 출신 구시대 황군 바보들이 주로 포진하고 있었던 때문이다. 채병덕,유재흥, 김백일, 이따우것들...

 전차가 없어서 밀렸다고? 그게 개뻥이듯이 병력이 뒤졌다는 소리 역시 뻔한 거짓말에 불과하다!

다음번에는 장비가 뒤졌는지 실제로도 한번 디벼보도록 하겠다~~~~~~~~~~~~

해마다 6월 25일만 되면 가증스런 이중잣대질로 병력 뻥튀기 해서 상대를 수퍼 갑으로 만들어놓구서

남한이 불가항력으로 패한거지 당시 군지도부나 정권이 무능하고 이어서 그런건 절대 아니라고

극구 구차하고 지겹게 변명질 하는 이땅의 자칭 보수우익 반공색히들아~

60년이나 지났으면 이젠 좀 사실대로 고백하는게 어때?

니들이 정통성이 없어서 전쟁의 빌미를 제공했고 니들이 49년에 개념마라처먹고

38선에서 과도하게 깝쳐대는 바람에 김일성정권에게 인민군 증강의 구실을 줬으며

니들이 미군이 그렇게 경고했음에도 방어 준비를 소홀히 하고

전투 초반 작전을 개판치는 바람에 초기에 참패했다는거 이젠

솔직하고 겸허하게 인정하고 잘못했다 그래라~~~~

존만한 등신들...아직도 병력 드립질 해가면서 뭘 감추고 싶은거니?

그런다고 진실이 감춰져? 60년이 넘어도 수치를 몰라요~ 찐따색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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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한국군은 당시 전차도 없었고 지뢰 씹을 시간도 없다고 말했는데.

그건 군부가 멍청해서 그런거고 한반도는 산이 많기떄문에 전차를 사용해도 별로 효과가 없다고 드립칩니다.

말 자체가 안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