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박이 정권을 지지하는건 아니지만 이번 정권들어서 강경노선을 추구하다보니 연평사건이 터졌다는 사람들에게 2차 연평해전에 대해서 말해주고 싶음.
2차 연평해전이 일어난 시기가 2002년임.그당시 북측과는 아무런 트러블이 없을때이며 오히려 김대중 전대통령의 방북과 잦은 지원으로 인해 화해무드가 조성될 시점임.한참 우호적이라고 판단되던시점(우리측입장에서)에서 이 사건이 터졌다는게 상당히 중요..
한날당 정권에서 이사건이 터졌다면 강경노선으로 인한것이구나 하고 넘기겠지만 북한에 상당히 우호적이던 정권에서 이사건이 터졌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내 생각에는 햇볕론 주장자들의 상당수는 북한정권에 대해서 지나치게 낙관적인 혹은 희망적인 사고를 갖고있는 이들이 많은듯 한데 북한정권은 결코 낙관적이거나 남한의 햇볕놀음에 놀아날만큼 순진하지도 않으며 오히려 극히 교활하고 통제가 불가능하다는걸 알아야함.물론 북녘땅의 동포들은 언젠가는 통일이 되어 한국가를 구성해야될 한민족으로 끌어 안아야하지만 북한의 정권은 다름.일제시대 친일파를 능가하는 민족전체의 원수라고 봐도 무방
일찌기 북한에 대한 영향력이 절대적이라할만한 중국의 개방권유조차 뿌리쳤던 북한이 과연 남한의 햇볕따위에 변화를 할거란 기대를 하는것 자체가 벌써 출발의 오류일뿐..세계유슈의 전문가들의 평가처럼...북한의 수뇌부는 개방을 하는듯이 보이지만 그들정권에 위협이 될만한 어떤 행동도 결국은 하지않는다라는말이 틀린말이 아님.
이 시점에서 햇볕이다 뭐다 백날쬐여봤자.그 돈은 더많은 핵무기와 더많은 군량미로 비축되어 한반도의 위협을 가중시킬뿐...
무엇보다도 햇볕정책의 성공가능성이 희박한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말하는 개방화는 곧바로 북한정권의 붕괴로 이어지기때문임.또한 북한 수뇌부의 몰락이기도 하고...조선시대로 따진다면 유럽의 산업혁명에 감명받은 왕과 양반들이 지배층에서 자진하차하며 나라를 공화정으로 바꾸고 양반과 천민의 구분을 폐지한다는것과 같은 말이지..그만큼 웃기는 말임.수천년 인류 역사상 지배층이 스스로 자진하차한적은 전무함.역사에 기록되는 숱한 위인들 조차도...하물며 탐욕이 가득한 북한 수뇌부들에게는 기대하는것 조차가 어리석은일이지..
애초에 북한정권의 기반이 외부와 단절된 폐쇄적 환경과 그를 기반으로 인한 선전.선동 정치인데 북한민중들이 자신들의 세계가 북한정권의 선전과 다르다는 사실을 하나둘 알게 된다면 어찌될까??그건 바로 김정일 일가의 몰락을 의미하지..그래서 햇볕정책.개방은 김정일 일가가 존재하는한 절대 성공할수없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