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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대표를 둘러싼 보온병 논란이 확산되자 한나라당이 공식 해명자료를 내놓았다. 문제는 그 해명이 반성보다는 책임전가, 그것도 예비역 육군 장성을 향한 책임전가 논란을 자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안형환 한나라당 대변인은 “안내했던 분이 북한포탄이라고 설명하자 육군중장(포병장교) 출신 황진하 의원과 공군중위 출신 안형환 대변인은 물론 현장에 있던 그 어느 누구도 포탄이 아니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동행했던 방송카메라 기자가 안 대표에게 그 ‘포탄’을 들고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안 대표는 방송카메라 취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를 들면서 포탄이라고 했고 옆에 있던 안형환 대변인이 황진하 의원에게 ‘이것이 몇 mm냐’고 묻자 황 의원이 ‘76mm이고 (다른 것은) 122mm’라고 답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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