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3-08-09 20:26
4대강 녹조 손으로 치운 공무원들...
 글쓴이 : 돼랑
조회 : 959  

기사 이미지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이슬기 기자 = 이명박 정부 당시 4대강 사업이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동원돼 녹조 제거 작업을 벌였던 사실을 환경부가 9일 자료를 통해 공개, 눈길을 끈다.

환경부는 이날 녹조 현상을 해결할 근본적인 방책을 설명하면서 과거 정부 시절의 일화를 `폭로'한 것이다.

상수원을 위협할 수도 있는 녹조 현상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같은 사실을 공개한 것은 과거 정부의 일이라고 해도 자칫하면 환경 주관 부처인 환경부의 위상을 스스로 추락시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는 4대강 사업 추진 과정에서 환경 주관 부처로서의 '잘못'을 시인함과 동시에 향후 문제점 파악과 해결책 강구, 상수원 관리를 위해 투명성 제고가 우선이라고 판단, 과거 사례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가 이날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MB 정부는 4대강 사업 당시 녹조 문제가 부상하는 것을 두려워해 공무원들을 동원, 녹조를 손으로 치워 시각적으로 숨기거나 상수원으로 이용하지 않는 영산강에서도 댐 방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조 제거 작업에 투입된 인력에는 환경부 산하 지방유역청 소속 공무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 보호에 앞장서야 할 주관부처 소속 공무원들이 4대강 사업 진척을 위해 수질 오염 현황을 가리는데 앞장섰던 게 아니냐는 비난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자세히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유역청 공무원들이 녹조 제거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통상 댐 관리는 국토부 관할이기 때문에 댐 방류에는 국토부 공무원들이 관여했을 개연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환경부는 이날 4대강 사업 평가에 앞서 관계 당국이 인력을 동원한 녹조 제거 뿐 아니라 화학 약품 투입, 저류수 사전 방류 등을 통한 인위적·작위적 조치를 취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고 나섰다. 인위적 응급 조치가 녹조 문제의 근본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사례로 제시된 인위적 조치로는 선박 등에 의한 폭기(하수처리나 수질관리에서 인위적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방법), 응집제 등 약품 투여, 댐·보의 저류수 사전 방류(flush-out)가 거론됐다.

환경부는 인위적 조치가 취해졌을 경우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아 개선 조치를 취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향후 상수원 관리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는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산하 공무원들이 4대강 녹조 제거 작업을 했다는 사실이 공개되자 환경부 직원들은 당시 관계자에 대한 조사 및 책임 추궁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MB정부 시절에 4대강 사업에 제동을 거는 움직임은 공무원 사회에서 생각조차 하기 힘든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당시 환경부 공무원들이 손으로 녹조를 치우고 다녀다고 하네요...
 
당시 4대강에 녹조이야기 하면 다른곳도 그렇다 어쩐다 하면서 드립치던 분들이 누구셨더라...
 
공무원 하기 참 힘들군요... 사람들 기자들 몰래 녹조 손으로 치우고 다녀야 하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탈곡마귀 13-08-09 23:30
   
왜 댓글이 없죠? 뭐라고 말 좀 해보세요들... 4대강 방금전까지 열심히 옹호하시는 분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473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754
75177 ... (4) 그러서그래 08-26 317
75176 일본인들아 니들이 짐승인가 인간인가? (6) 호두룩 08-26 519
75175 누구를 위한 합의인가.. (6) 할쉬 08-25 593
75174 지나가다와 친구칭구는 알바 동료 ?? (5) 네티즌100 08-25 471
75173 장도리 .jpg (12) jmin87 08-25 950
75172 박정희에 대한 생각 (37) 좀비멍게 08-25 1027
75171 북핵을 맞지 않는 단 하나의 방법. (8) 호태천황 08-25 481
75170 북한 SLBM 발사 덮으려고 신하균이랑 콜레라 터트린듯 (10) 철학적탐구 08-25 1032
75169 안철수 풍자 시리즈 (5) 여유당 08-25 797
75168 새머리당 인터넷대응팀에서 하는일들이 뭔지 (31) 엿먹이기 08-25 972
75167 요즘 (3) 새연이 08-25 317
75166 요즘 좌파들 선동이 잘 안먹히는 이유. (23) 친구칭구 08-25 1032
75165 낙동강 녹조 확산…정수장 염소소독 강화로 발암물질 증… (2) 친일타파 08-25 548
75164 이번 성노예 한일 협상 (1) 새연이 08-25 410
75163 양비론을 펼칠 수 밖에 없는 이유. (4) 발에땀띠나 08-25 415
75162 이게 지금 우리나라 언론 수준임.... (5) 화이팅 08-25 693
75161 현정권이 말하는 좌파 (8) 가생이다냥 08-25 639
75160 육영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네용... 대단하신 분이… (2) 검정고무신 08-25 1212
75159 칠곡 성주 대구 김천 콘크리트를 지향하던 곳에서의 반… (5) 호두룩 08-25 592
75158 지금 호남도 김홍걸 대망론에 결과적으로 재뿌리고 있는… 호두룩 08-25 453
75157 한국의 수구 보수들이 일본 전범 찬양의 일본 극우와 다… (3) 호두룩 08-25 290
75156 좌파와 바보의 공통점. (18) 친구칭구 08-25 503
75155 사드때문에 중국을 그렇게 벌벌 떠시던데 (6) 김장식 08-25 486
75154 우병우 의혹 시작됐다.. (2) U87슈투카 08-25 460
75153 박정희 다큐... (19) 크크크 08-25 594
 <  5731  5732  5733  5734  5735  5736  5737  5738  5739  57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