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유일한 여황제로 추앙받는 측천무후는
자신이 권력을 잡기위해 반인륜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았지만
오히려 백성들에게는 태평연월이었다는 평가가 있으으로 예외적인 경우이고
중국역사나 한국역사 속에서 대부분의 경우는 여자의 정치 관여 그자체가 '악'인 경우가 허다했고
이는, 서태후 본인이 여자 임에도, 다시는 여자가 정치에 관여치 말게하라는 유언을 남긴 것과 일맥 상통할 뿐 아니라,
빈계사신이라는 말이 고사성어로까지 굳어진 연유이기도 함.
이는 단순히 여자를 폄하하고자 하는 발로는 아니며,
오히려 여성은 감성적, 미시적 영역에서 강하고, 남자는 이성적, 거시적 영역에서 강하다는
지극히 남녀의 강점은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 불과하고
이제는 여성도 당당한 사회일원으로서, 정치에 관여한다는 그자체만으로도
자신들의 의사형성에 기여할수 있다는 것을 부인할 수도 없으며,
측천무후의 사례와 같이 여성의 비정치성은 어디까지나 상대적, 정도의 문제일 뿐인 것도 맞음
제 자신은 매우 정치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만서도,
개인적인 이유로 독신주의의 길을 걷고 있고
이런 이유로 나에게는 좀더 나은 세상을 후세에 물려줘야 할 이유도 없고,
나 하나 이세상 마감하면 그 어떤 것도 의미 있는 것은 존재치 않기에,
그러한 한도 내에서는 나의 정치적 의욕을 반감시키는 요소가 되고 있고
이 또한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문제요, 정도의 문제일뿐이기는 하나,.
우리의 현 대통령이 아쉽게도 이 2가지 요소(여성, 독신)를 지니고 있다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할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