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좌파 말대로 강이 아닌 지천정비사업에 예산이 투입됐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합니다.
물부족국가로써 홍수와 가뭄과 수질개선등 온갖 미사어구는 다 갖다붙여 추진했던 22조 사업이
수자원폐허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보면 화가 치미네요.
국민세금을 짭짤하게 나누어 챙겼던 4대강세력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아마도 국가 피해가 얼마나됐든 대형태풍 몇개가 몰려와서 녹조를 일시적으로나마 보이지 않게되길
기도하고 있지 않을까싶네요.
MB가 빵사먹은 사진이 걸려있는 자전거길을 따라 여행을 해 보니 자전거는 이동수단이 아닌
레저용품이라는게 지도층의 인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역시 자전거여행은 조금 위험해보여도 국도로
하는게 맞다는걸 여실히 깨달았어요.
원래부터 더러웠던 강들이 4대강사업 때문이라고 위장하는 좌파신문들에게도 신물납니다.
큰 틀에서 보자면 물흐름을 막아 물이 썪는다는건 맞는말같은데 모든 책임이 그걸로 가면 안되는거죠.
큰 비가 내려도 이틀후면 악취나는 지천관리에도 허점투성이고 지저분한 뒷처리 작렬하는
향락객관리도 문제고 도로배수관마다 꽉 차있는 담배꽁초며 껌 과자부스러기등 각종쓰레기가
우수와 함께 쓸려내려가게 되면 강의 부영양화는 당연한것 아닌가요.
중국인화 되어가는 국민의식수준이 원천과 지천을 오염시키고 지천오염을 방치하는 지자체등 행정부서가
강을 오염시키면 MB가 건설했던 수많은 보가 오염된물을 저장하여 온난화된 대기와 함께 녹조를
만드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