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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9-28 23:19
제조업은 그나라 경제력이 기초
 글쓴이 : 전쟁망치
조회 : 1,681  

2차 산업인 제조업은 경제 불황을 버티게 해주는데에 있어서 가장 좋은 산업인데요.

2차 산업 에는 제조공업, 토목 건축업 및 전기·가스 공급업 이 있는데요

우리나라 2차산업 생산력이 세계 20위권안이 더군요.

근데 요즘 보면 제조업의 근간인 생산 시설을, 해외 시장 개척, 개발도상국, 뭐 요런 명목으로 많이 해외로 이전 하잖어요. 

물론 저중에는 이미 우리나라 인건비 대비 경쟁력을 잃은 제조업 부문도 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공장이다 뭐다, 해서 제조업을 경시 하면 안됩니다. 

가장 부러운 제조업 경쟁력을 갖춘 독일이 참 모범이라고 할수 있는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현기차는 안타까움, 노조들 정신좀 차리고 제대로 차만들었으면

또 너무 해외로 생산 공장을 옮기지는 말았으면 하네요, 국내에서도 충분히 가격 경쟁력이 되는 제조업은

최대한 국내에 남겨두고, 새로운 기술 집약적인 제조업을 지속적으로 개발 하여 국내 경제의 튼튼한 초석이  잡혀 있었으면 합니다.





2011년 기준(단위는10억  미국달러)
  1. 유럽 연합 유럽 연합: 4,377
  2. 중화인민공화국 중국: 3,416
  3. 미국 미국: 2,895
  4. 일본 일본: 1,602
  5. 독일 독일: 1,032
  6. 브라질 브라질: 686
  7. 러시아 러시아: 683
  8. 이탈리아 이탈리아: 543
  9. 프랑스 프랑스: 522
  10. 영국 영국: 520
  11. 인도 인도: 482
  12. 캐나다 캐나다: 471
  13. 대한민국 대한민국: 438
  14. 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413
  15.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400
  16. 멕시코 멕시코: 395
  17. 스페인 스페인: 382
  18. 오스트레일리아 오스트레일리아: 366
  19. 터키 터키: 219
  20. 네덜란드 네덜란드: 203
  21.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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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13-09-29 01:56
   
독일이 참 모범적인 사례라고 봅니다.
'미텔슈탄트'라는 독일식 중소기업 모델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으로 바꾸자면 '히든챔피언' 비슷한 개념일텐데, 단순히 강한 중소기업이라는 의미를 넘어서서 숙련된 장기근속 노동자로 구성된 소규모의 독자적인 강소기업을 말합니다.  이런 기업들이 만드는 제품은 아주 특수한 것들인데, 시장이 좁은 특수한 부품들이지만 적어도 그 분야에서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월함을 보이는 기업들이지요.
당연히 노사관계는 아주 성숙해 있고 이념적 갈등이 적기 때문에, 저신뢰사회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과 같은 추태는 거의 없습니다.  (위 본문에서 문제의 원인을 노조에만 돌리고 있는데 이는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짚고 있지 못하다고 봅니다.  한국 문제의 본질은 신뢰의 상실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ic-haus라는 기업은 산업용 위치감지 엔코더 신호를 처리하는 전용 센서 칩만 만드는 기업인데, 이 분야에서 타 업체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독창적인 솔루션들을 계속 내놓고 있습니다.  국내의 산업용 로봇업체인 LS메카트론에서 이 독일 회사의 칩을 사용한 신제품을 개발중인데, 독일 회사가 배짱 부리면 고객사인 한국기업이 가서 살살 빌면서 제발 우리한테 팔아주세요 이러고 있답니다.

한국 제조업의 최근 상태는....  자동차 쪽은 논외로 하고 일단 전자제품 쪽을 말하자면
국내 중소기업들은 거의 이미 다 초토화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일 큰 이유는 차별성있는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변화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때문인데
그렇게 된 이유는 그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관계에서 기인된 연구개발 투자 미비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휴대폰 노트북 관련 고품질 사출성형 제조업체들은 이미 대부분 고사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수년전만 해도 일본을 거의 다 따라잡았다고 하던 분야였는데요....
국내 선두업체인 모 대기업의 경우에는 신제품이 나올 경우 초도 파일럿 생산만 국내에서 진행하면서 설계오류를 다 잡은 후에, 양산단계에서는 베트남 쪽으로 주로 금형을 통째로 들고 나가 버린다고 하더군요.
초기생산 단계에서의 어려운 문제를 국내기업들이 다 해결하고 나면, 그 데이타를 가지고 더 싼 동남아 가서 양산하는 거죠.  물론 그 대기업 입장에서는 지극히 합리적인 행동입니다만, 국내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억울하기 짝이 없는 관계이기도 하죠.  일단 양산을 맡을 기회가 없으니 목돈을 못 벌고, 목돈을 못 버니 연구개발이 안되고, 연구개발이 안되니 경쟁력이 떨어지고, 결국 망합니다.  하나 둘씩 망해서 지금은 몇년전만해도 업계에서 알아주던 업체들이 흔적도 없더군요.

물론 대기업 횡포만이 문제가 아니고, 대기업 하청 중소기업들의 마인드도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프린터용 플라스틱 기어를 사출성형하는 업체들은 그 분야의 사출기술이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높은 자존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 기술 수준에서 한발짝도 나아가고 있지 못합니다.  대기업 하청물량에만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기어 설계 소프트웨어는 전부 독일제 소프트웨어입니다.
독자적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려는 개념 자체가 없더군요.
지금은 한국의 프린터 업체가 잘 나가고 있기 때문에 먹고 살 만 하지만, 몇 년 안 지나서 휴대전화 업계처럼 박살 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편, 이 분야에서 독일의 경우는....  이미 프린터용 기어 레벨을 한참 벗어나서, 고토크 동력전달용 플라스틱 기어 및 미크론 단위의 초미세 사출성형 수준에 도달해 있습니다.  이러한 절대적으로 우월한 기술을 바탕으로 프린터 이외의 다른 응용산업과 수요를 계속 찾아나갑니다.  한국업체들은 이런 동향 자체를 거의 잘 모르더군요.  일전에 한국업체 사장님과 미팅하다가 몰라도 너무 모르길래 참 답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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