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현오석 총리의 특별담화를 YTN뉴스를 통해 들었습니다. 그냥 경제 전반에 대한 담화라고 생각했는데 현 경제의 어려움을 철도파업으로 몰아가는것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현재 코레일이 처한 부채의 심각성과 코레일 직원들의 파업이 신의 직장 철밥통 직장 그리고 귀족노조의 자기밥그릇 챙기기 불법파업으로 몰아가는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또한 현재 코레일의 부채 17조원이 방만한 부실 경영의 소산이며 이것에는 노조의 책임도있고 그러한 것을 해결하기위하여서는 경쟁채제가 불가피하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면 이말의 의미는 사실 민영화를 통해서 방만한 경영과 부채비율을 줄이겠다는의미로 해석될여지가 너무도 많은 의미인데 현 부총리는 민영화는 아니다 대통령도 민영화는 안한다고했다고 말합니다. 앞의 의미로는 민영화의 기본개념을 깔아놓는 의미의 발언을 주욱늘어놓고서는 민영화를 안한다 믿어달라 이러면 도대체 무엇을 믿을수있는것입니까 ?
제가 보기에 현 철도파업은 자기그릇 지키기 파업이아닙니다. 이건 국가의 최고 수반까지도 스스로 내팽게친 신뢰상실의 부산물입니다. 만약 정부와 코레일 경영진이 민영화할 의사가 정말로없다면 노조의 의사를 못들어줄게 뭐가있습니까 ? 물론 코레일의 민영화를 금지하는법을 만든다는것은 저도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떻해 서로의 불신을 해소할수있을까요 ? 사실 그건 큰문제가 아닙니다. 노조, 코레일경영진, 관련 정부부처 장관과 책임자들 그리고 여야 정치권 대표가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약속을하면되는것입니다. 물론 코레일 사장과 노조 대표간의 문서는 만들어져야겠지요. 이렇게 하면 해결될 문제를 안하는 이유가 무었일까요 ? 그래서 철도노조의 파업이 일면 이해되는 부분도 상당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