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 보수 진보가 있는지 의문 입니다.
일단 보수라는 개념은 정통성을 말하는 것이며,
미국의 공화당 민주당 전부 우파 입니다.
일본 자민당 민주당 전부 우파 입니다.
즉 노동당 사회당 녹색당이 아니라는 이야깁니다.
오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수구꼴통 친일기득권파 와는 확연히 다른겁니다.
종북좌파가 진보로 포장하듯이......
물론 우리나라 정치세력중 진보가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선거 과정을 통해서 본 봐로는 정통 진보의 절대적 기준인
도덕성 결여가 증명하고 있다고 봅니다.
(도덕적 기준이 보수가 필요없다는 뜻은 아니며 진보가 더 엄격하다는 뜻입니다.)

사실 정치용어나 사회학용어는 그 의미와 정의를 정확하고 정밀하게 사용해야하는데(그것이
비록 말장난처럼 느껴지더라두요.) 우리나라에서 특히 아무렇게나 쓰는 경우가 많죠.
그것 때문에 지적해주신 것처럼 수구세력, 친일세력이 보수로 가장하고, 종북세력이 진보의
탈을 쓰고 마음껏 활동할 수 있죠. 그런 점에서 더더욱 정확하게 사용해야하는데 말입니다.
뭐, 이런 얘기하는 저도 항상 정확하게 쓰는 건 아니라서 부끄럽기는 합니다만...

우선 님께 운운하고자 하는 뜻은 없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님의 글을 읽으며 문득 우리 정치인에게 보수 진보라는 개념의 잣대를
더 엄격하게 요구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 쓴 답글입니다.
우리 정치에 필요한 인물은 안철수가 아니라
진정한 보수와 진보인들이 많이 등장해서 그들이 소신과 뜻을 펼칠때
지금처럼 이러한 불신의 갈등이 소멸될것이고 우리나라가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얼마나 정치 수준이 낮으면 국정운영 스터디 한다는 안철수가 나오는지...
참 답답합니다.........

오해하거나 기분 나쁘지 않았답니다.
오히려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를 대신, 그것도 정확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진보와 보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오늘날 대한민국에서의 진보와 보수개념은 기득권의 지배수단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새누리당이나 민주당모두 기득권이며 그들의 진보보수놀이에 수많은 국민들이 휘둘리고 있다고 보거든요..
새누리당과 민주당의 진보보수놀이 국민들이 양분되어서 서로싸우는데 이상태로는 기득권의 지배만 지속될뿐입니다.
오히려 기존 정치집단을 전부 기득권취급해서 이에 대항하는 정치집단이 국민들로부터 창출되어야한다 생각합니다.

전 좌좀비들을 싫어 합니다만 그나마 중도의 입장에서 안철수가 대안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