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좌분들의 주장에 동조해서 정부가 장기적으로 민영화를 하려 한다고 가정 합시다. 그러면 가진 것들중 좋은 것은 정부에 두고 나쁜 부분을 민영화 하고 싶겠지요. 지금 자회사 만드는 부분,수익이 나는 부분은 나중에라도 공기업으로 남기고, 민영화는 다른 부분을 하지 않을 까 싶네요.
부채, 꽤 크지만, 제대로 된 경영자라면 수익이 잘 안나는 라인도 잘 돌아가게 만들겠지요. 정부의 조금의 도움도 기대할것이고.....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돈먹는 하마, 노조들이 민영화의 가장 큰 덫 치워야 할 똥덩어리죠. 이번 사태는 이런 똥덩어리들을 치우려는 청소작업일수도 있다고 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한 대량해고야 말로 정부가 원하는 그림이 아닐까요. 그게 된다면 모자란 인원 신선한 젊은 일꾼들로 치우고.... 인터넷에 보면 농담이지만, 지금 연봉의 반으로도 소처럼 일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ㅎㅎㅎㅎㅎㅎ
정부는 파업,확실한 불법파업을 기다리다가 때가 무르 익으면 필요 없는 귀족 노조(돈을 많이 받는다는 의미보다 자기들 이익을 위해 너무나도 오만하게 행동하는)의 체질을 아주 개선할 거라고 봅니다. 지금 사장은 전혀 외부인이 아닌 철도공사에서 오래 있던 사람이라 들었습니다. 개혁은 필요하고 정부는 싸울 준비가 되 있어 보이고 여론도 노조를 외면합니다.
앞으로 있을 공기업 개선의 개시가 될 철도공사를 결코 정부가 가벼이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민영화는 없더라도 철도의 운영을 정상화하려는 노력을 정부는 당연히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