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추구하는 가치가 정치판에 투영된다는 사실을 느낍니다.
아래 칼라라님의 말씀이 가슴에 닿는군요.
비슷한 현상에 대한 각국의 다른 대처는 바로 그 국민이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워터게이트사건은 대통령의 하야까지 불러왔지만, 우리나라는 법무부장관조차도 멀쩡히 장관직을 유지하고 직접적으로 언급된 밑의 몇몇만 꼬리자르기식으로 일관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건, 미국과 우리나라 국민이 추구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사실이고, 그것이 참 아프게 다가옵니다.
경제는 압축성장 할 수 있어도, 정치는 그렇지 못하다는 사실...
성공만 할 수 있으면 다른 가치는 무시될 수 있다는 국민의 기대심리가 뉴타운 광풍을 불렀고, MB정권을 낳았으며 그것이 바로 우리의 현주소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진실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저역시 그런 국민들 가운데 하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