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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5 08:25
아무리 봐도 야권은 교육감선거에서 압승한게 굉장히 커보이네요.......
 글쓴이 : 원홍
조회 : 1,532  

이번 선거결과에서 야권의 전국 교육감선거 압승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볼때는 야권이 광역단체장에서 경기 인천 내준거보다 전국 교육감선거에서 이긴게 더 커보이거든요. 뭐 그 이유는 다들 아시겠지만 자라나는 세대들의 교육이 아주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죠. 보통 이때 형성된 가치관이 평생을 가는 경우가 많거든요. 결정적으로 이게 미래의 지지표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죠.   
 
다만 당선자 대부분이 전교조출신이나 전교조쪽 성향이 강해서 북한관련 교육은 좀 우려스럽군요. 이들의 북한에 우호적인 태도나 성향은 솔직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뭐 이건 전교조 뿐만아니라 야권전체의 문제일수도 있겠지만요.  
 
뭐 어찌됐든 세월호참사전을 기준으로 볼때 이번선거에서 야권은 별 불만이 없겟군요. 인천내주고 기초단체장 완패했지만 상징성이 제일 큰 서울에서 광역 기초 교육감까지 압도적인 승리하고 충청도에서도 광역단체장 전승에 접전끝에 강원도도 가져고......
 
제가 볼때 50대이상 노령층들의 성향이 세월호참사 하나로 바뀌리라고는 생각 않했으니 참사전과 비교했을때 야당은 이정도면 선방했다고 봅니다.
 
세월호참사.....저는 이거 아니였으면 야권은 서울 전라 빼놓고는 전패라고 봤습니다. 이걸 놓고 여권에서는 걍 운이 없었다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뭐 반대로 야권에서는 박정희향수에 빠진 50대이상 노령층의 압도적인 대통령 개인의 지지에 편승해 가려져있던 정부여당의 위기관리와 그 대응에서의 무능함이 여실히 드러난 거라고 볼수도 있고요. 한마디로 운이 아니라 필연이였다는 거지요.
 
뭐 앞으로 지나면 알게되겠죠. 박근혜대통령 임기가 아직도 많이 남았으니 이런 국가적위기가 한번 더 찾아올수도 있으니까요. 과연 세월호참사가 걍 운이 없었던건지 아님 필연이였는지......
 
개인적으로 '운이 없었다'쪽으로 되길 빌겠습니다. 정치적이익을 떠나서 많은 사람들이 힘없이 죽어가는건 보기 힘들더군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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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2 14-06-05 08:29
   
개인적 애들 교육 졸라 맘에 안듬 미국처럼 학교에 경찰들 상주하고 학부모 강제 소환 있고 퇴학 제도 있어야한다고 봄 누나가 교사인데 바로 지나가는 데 애들이 재수없어라고 대놓고 말해 그자리에서 엎드려버쳐시키고 한대 쳤더니 학부모 찾아와서 생날리치고 교사가 경고먹는것이 현재 교육 실태임 체벌 금지까지는 찬성이고 취지가 좋다해도 교사 체벌을 떠나  학교 폭력안에서의 가해자 학생의 처벌또한 제한하고 그의따른 책임을 거부하고 피해자 학생만 x신되는 이딴 교육 만든것이 다 진보임 애들한테 인권을 주었으면 그의 따른 책임과 벌도 같이 줘야하는데 인권만 주고 뒷바침은 전혀주지않는 집단임
     
공지사항 14-06-05 08:37
   
일부 아이들이 버릇없는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그런일이있으면 주의를주고 벌점을주면 됩니다. 왜 때리셔서...ㅜㅜ 안타깝네요.
때려서 나아졌나요? 아니죠 학부모찾아오고 ..외국같아도 똑같은 반응이었을껍니다.
          
포에버2 14-06-05 08:42
   
외국은 저딴 행위있으면 바로 정학먹고 학부모 강제소환됩니다 그런데 울나라는 어떻습니까? 벌점이요? 애들 장난도 아니고 벌점 줘서 뭐가 달라지는데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체벌 문제가 아닌 학교 폭려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처럼 형사처벌 과 퇴학등 강력한 제제 수단없는 벌점은 그냥 장난이죠
               
공지사항 14-06-05 09:11
   
벌점이 강력해져야하는건 저도 동의해요
근데 폭력을 가해서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원홍 14-06-05 08:39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저도 지금보다는 교권이 좀 강해져야 된다고 봐요. 다만 보수측에서 갈수록 심화되는 학력 서열화와 그 경쟁에 의한 낙오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썼으면 이렇게까진 대패당하지는 않았을거라 보는데 그게 안되니........ 물론 선거결과만 놓고 봤을때 우선 보수측 후보단일화 문제가 가장 컸다고 보지만요. 고승덕뻘짓과 문용린팀킬도 한몫 크게 했고요....
     
호밀빵 14-06-05 08:55
   
논점의 앞뒤가 안맞음.
미국을 놓고 비교를 하면서 체벌찬성을 하는건 모순이죠. 미국의 어디주가 체벌을 찬성하던가요? 엎드려 한대 치면 학부모가 찾아가 생난리치는게 아니라, 경찰이 선생을 연행하는게 미국이요.
     
호밀빵 14-06-05 09:01
   
그리고 인권과 책임은 다릅니다. 권리에 책임이 따르는거죠. (인권은 모든 인간, 권리는 성인)
물론 청소년들에게 책임이 전혀 없는건 아니지만, 그것이 성인과 같을 순 없죠.
만약 청소년의 책임이 성인과 같아야 한다면, 그 자체로 청소년이 아니라 태어나자 마자 성인이죠.
청소년이 약자라 보호는 못 할 망정, 성인과 책임이 같다면 최소한 권리도 같아야죠.
권리는 빼앗고 책임만 지는게 청소년이라는게 웃기잖아요.
          
포에버2 14-06-05 09:13
   
논점이 틀리다 글을 똑바로 보죠 미국처럼 처벌이 확실했으면 교사가 체벌할 필요도 없다는 겁니다 체벌금지는 저도 찬성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의따른 책임을 안줬다는 거죠 애들의 생 난리를 처도 현재 교사가 할수 있는게 전무합니다  벌점이요 그의다른  청소봉사요?? 장난 치는것도 아니고 학교 폭력같은것도 가해자 학생의 권리만 내세우다가 피해자 학생만 x신되게 만든것이 진보라고 불리는 집단들의 결과물입니다 진보가 진짜 교육을 원했으면 무상급식같이나 평등교육 내세우기전에 교사 권리 강화그의 따른 책임강화 와 가해자 학생의 철저한 처벌부터 정리했어야합니다 지금의 행태는 문제아 한놈 살리겠다고 전체 성실한 학생들 다 죽어라하고 주장하는게 저집단들입니다
               
호밀빵 14-06-05 09:26
   
미국의 교사 권리가 한국보다 더 강하진 않습니다. 현재로썬 한국이 더 강합니다. 한국은 아직 체벌이 뿌리 뽑힌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일종의 과도기죠. 또한 OECD 어느 국가든 청보법 없는 나라 없고, 청소년에게 과도한 책임을 부과하진 않습니다. 정학이나 퇴학의 기준을 올려야 한다면 그에 따른 폐단도 생각해 보시길... 자, 다른 시각에서! 한국의 청소년 문제가 과연 그들만의 문제고 책임일까요? 한국은 매해마다 수십만명의 아이들이 가정폭력을 당합니다. 신고가 수만건이고요. 2013년에 20명이 죽었습니다. 그런 지옥에서 살아 기어나와 학교를 가는 겁니다. 그래놓고 청소년의 문제는 오로지 청소년의 책임이다? 저는 동의 안합니다. 총소년에게 미국만큼 책임 지우고 싶으면, 미국만큼 보호하는게 먼저죠.
푸른물방울 14-06-05 08:37
   
세월호 참사 등의 여파도 여파지만,
진보는 단일화 된 지역이 많았지만 보수는 그렇지 못했죠
서울만 봐도 문용린-고승덕 후보(보수와 중도보수)의 킬에 조희연이 앞섰고
경기권은 진보 후보 1명에 보수가 5명이던가..? 그랬죠
부산도 마찬가지였고요.

만약 보수가 단일화 되었다면 결과는 달랐을지도 모릅니다.
야권 압승의 이유는 보수 분열로 인한 표가 분산되면서 진보 교육감들이 압승했다고 생각됩니다.
     
질질이 14-06-05 10:39
   
글쎄요 전 공약과 인물에서 진보가 앞선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뉴라이트 역사관을 지지하는 보수후보가 있었다는 점을 강조 할 때
당연 일선 일반학교 교사출신은 당연 학부모의 신뢰를 받고 지지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요.

독재와 친일사관에 대해서 우리사회 자칭 보수들은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고
이를 교사가 지적하면 진영논리로 해석하는 것도 우습네요.
프랑스에서 나치에 대한 대한 비판과 시민교육을 시키면 프랑스 굥교육이 좌파에 치우친
교육이라 볼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진보 교육감이 뽑히면 북한에 우호적이라 생각하고 있는지 이해 불가요 ~
제 은사님중 북한에 대해 우호적으로 말한 분 없었는데 대체 전교조는 친북이다라는 공식을 일반화할 수 있는 궁금하네요

국가 보안법에 걸리지 않는 이상 어느정도 성향과 표현의 자유는 인정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갈나개비 14-06-05 08:42
   
국민이 내린 결론을 "50대 향수에 빠진.."이런 식으로 구분하는  자세는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당을 비판해야만 올바른 정치식견이라 생각하시는 건지.

향수에 빠졌다는 표도, 반새누리면 된다는 표도 국민의 의견이 아닌가요?

나쁜 표,착한 표 가리자고 투표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표결과가 국민의 심판 결과인 것이지 이 표는  이래서 가치없어하는 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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