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제3시대 그리스도교 연구소’ 연구실장
“문 후보자의 발언은 전례가 없다”
“한국의 보수 기독교인 대부분이 그렇게 생각하진 않을 거다. 미국과의 우호관계를 축복으로 해석하는 경우는 있었어도, 일본의 식민지배를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한 경우는 없었다. 문 후보자의 발언은 보수 기독교에서도 매우 극단적인 경우에 속한다”
김학철 연세대 신학과 교수
“성서에 나오는 구약의 역사는 이스라엘 민족의 ‘일탈-응징-회개’의 역사다. 이스라엘 민족을 일깨우기 위해 시련을 준다는 역사다. 하지만 우리의 역사는 다르다. 명백한 억압과 수탈의 역사가 일본 식민지배의 역사”
“문 후보자의 발언은 기독교적 역사관에 근거한 것이라기보다, 일제 식민사관의 맹목적 정당화, 식민사관의 종교적 윤색에 불과하다”
............꼬리짜르기 인지는 모르겠지만,
식민사관을 종교적으로 윤색했다는 표현에 공감가네요. 결국 종교를 끌여들어서 종교까지 이용해 먹은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