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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12 09:04
식민사관
 글쓴이 : sariel
조회 : 1,312  

이번 문씨(문씨도 감지덕지로 여기시길..)의 망언에서 저는 식민사관을 보았습니다.

일제가 식민지를 정당화 시키기 위하여 만들었던 그 더럽고 추악한 조작의 역사관은

19세기 말 도쿄제국대학에서 시작했습니다.


원시 공산제 - 고대 노예제 - 중세 봉건제 - 근대 자본주의로 이어진다는

마르크스의 이론만을 인용하여 조선은 하등하고 일본은 고등하다고 주장합니다.


역사적으로 단 한번도 중세의 봉건제도를 채택한 적 없는 조선을 중세시대로 만들어버리고

과거의 제도는 무조건 하등하다고 결론짓는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펼칩니다.

고대가 저급하고 무능하고 하등합니까?

인간이 태어나서 10대가 있고 20대가 있고 30대가 있으면 10대는 무능한건가요?

우리는 10대의 시기에 하등했습니까?


10대는 다 20대보다 하등하기 때문에 20대의 지배를 받아야 합니까?

이 땅의 역사는 과거 몽골, 중국, 만주에 지배만을 받아온 역사가 아니라

그러한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은 어찌보면 기적의 역사입니다.


이미 과거 식민지를 구축했던 제국주의를 주장했던 가해국마저 포기한 이론을

지금 이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발언을 하다니요..


대체 평소에 자칭 보수라고 신나게 떠들던 분들 뭐하시는 겁니까?

지금 이 사안은 보수분들이 분개하셔야 하는 사안이 아닙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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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잉 14-06-12 09:35
   
보수가 살아야 나라가 사는 법인데
보수는 박정희때문에 영영 글러먹었습니다
박정희가 애국 자체인데 그 뜻데로 사고하고 본받아 사는데 무엇을 고치겠습니까?
그들 사고에는 애초 저딴발언들이 잘못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김무성 보수 정치 실세라는 작자는 쿠테타를 혁명이라고 자랑스럽게 떠벌리질 않나

이번 문씨 발언도 결국은 박정희 그 한사람을 미화하기위하여
역사 전체를 폄훼하고 그 일본장교질 친일파짓을 정당화하기위해
일제 식민지를 정당화 하죠

통일이되서 모든게  청산되면 모를까 그때까진 오로지 산업화 그것도 과거의 산업화에만
관심있고 보수들에게 민주주의는 그들의 관심 대상이 아니죠

중도에 계신분들과 함께 진보가 보수노릇까지 다같이 해나가야죠
사실 전 진보에 보수와 진보 모두가 어쩔수 없이 동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보수라는 것들은 죄다 거짓보수 그저 기회주의만 있을뿐이지
자신들 배때지 부르는것에만 관심있는 작자들에게 무엇을 바라겠습니까?

딱 그나라 국민 수준만큼 지도자가 나온다고 하죠
보수쪽 인사가 저딴 인사가 꾸준히 나오는건
첫째도 둘째도 모두 국민탓입니다
sariel 14-06-12 09:44
   
이런 생각도 드네요.
국민이 국민을 위한 대통령을 뽑지 않으니까
대통령이 국민을 위한 총리를 뽑는게 아니라 자신을 위한 총리를 뽑으려는게 아닌가..
     
밐루크 14-06-12 10:39
   
아무래도 저보다는 님께서 여러모로 많이 알고계시고
님께서 식민사관을 보았다하시니 저는 어떤 얘기도 하기어렵겠지만
질문을 하고싶은것이 민족사관,식민사관..둘중에 하나는 없어져야할 역사인식인건가요? 여러시각으로 볼수있는 문제가 아닌가해서 여쭤보는것입니다.
또 하나는 문제가 되는 교회에서의 발언이 정말 누가봐도 친일적인 발언이였던것인지..제가 정치에 눈이멀어서 잘못보는것인가해서  정치에 눈꼽만큼의 아무관심도 없는 제 직장동료들한테  보여주었는데(아무얘기도 하지않고 그냥 보여줬습니다) 반응은 그냥 교회목사가 하는 얘기를 왜보여주냐는 반응뿐이였습니다. 문창극은 친일파인건가요?
          
sariel 14-06-12 11:00
   
많이 아는건 아니구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친일파의 정의가 그렇게 중요한건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친일파니까 문제다..라는건 아닙니다.
잘못된 주장을 하니까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 뿐입니다.

민족사관에 대해서도 식민사관에 대해서도 저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식민사관의 목적은 침략을 정당화시키려는데 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이 이 식민사관이 사실 미국도 가지고 있었다는거죠.
지금은 물론 포기한 논리이며 주장이기는 합니다.

식민사관이 왜 잘못되었냐면..
우선 식민사관에서 주장하는 마르크스의 사회체제의 분류에 대한 해석입니다.
마르크스는 사회체제를 본문처럼 나열했고 이러한 사회체제가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발전하고 소멸했다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이 틀렸다라는건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면 연속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근데 식민사관에서는 이러한 단어를 빼고 설명해요.

그럼 어떤 결과가 발생하냐면 자본주의가 봉건제보다 뛰어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재미있는건 조선의 역사는 저런 사회체제를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일제시대를 근대화로 포장하려면 조선을 봉건제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일제시대가 조선보다 더 발전한 사회체제를 갖췄다는 결론이 나오거든요.

근데 조선시대는 봉건제도의 사회체제가 아니거든요.
봉건제도는 기본적으로 왕이 있으면 각 마을에 영주가 있고 영주가 실질적인
마을의 통치자입니다.
통치자이기는 한데 왕에게 납세를 하는 구조거든요.
이를테면 지방이 각자 통치체제를 갖춘 구조입니다.
만약 조선이 이러한 봉건제도를 채택했다면 암행어사같은 시스템을 갖출 수 없습니다.
중앙통치체제에서나 가능한 사회구조입니다.
     
밐루크 14-06-12 10:50
   
그리고 식민사관은 일제가 들어와서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도왔다라는
역사관인데(아닌가요?;) 문창극의 발언 어느부분에서 일제가 우리를 도왔다라는 얘기가 있는것인지..
에휴~ 혼란스럽습니다.
님께 많은 얘기를 듣고싶네요
          
sariel 14-06-12 11:07
   
민족사관이라는건 굉장히 다양하기에 정확하게 지칭을 해야 합니다.
말 그대로 우리의 민족주의 사관이라면 이건 또 이것대로 논해야 하구요.
근데 식민사관과 같이 생각할 수 있는 민족사관이라면
아마도 일본의 민족주의 사관을 말할 겁니다.
아니 구체적으로 말하면 제국주의입니다.
제국주의는 진짜..제가 논할 가치도 없는게 이미 20세기에는
이 제국주의를 시작한 서양의 모든 국가가 포기한 논리에요.
지들이 생각해도 어이가 없거든요.

머 여튼 그래요 ㅎㅎ
다 쓰려면 내용이..넘 길어질것 같아요 ㅠㅠ
               
sariel 14-06-12 11:15
   
간단하게 통합해서 생각하면 민족주의란 곧 우리민족은 뛰어나다고 열심히 외치는건데
이렇게 하면서 다른 민족은 하등하다고 말해야 하죠.
그렇게 해야 우리가 하등한 민족을 침략해도 된다는 나름의 명분이 생기고..
근데 솔직히 그딴게 어디있습니까.
인간은 다 똑같이 소중한거지.. 어떤 민족은 하등하고 어떤 민족은 고등하고..
웃기는게 기준이 없죠.
인간을 그렇게 분류 할 수 있는 기준이 없어요.
머..잘생긴걸로 할 수 없고, IQ테스트로 할 수 없고, 키가 큰걸로..?
웃기는거죠.
명분이야 아무리 만들면 된다지만 엉터리도 이런 엉터리가 있을까요.

더 웃기는건 민족을 구분할 수 있는 뚜렷한 구분법도 없어요.
밐루크 14-06-12 12:56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를 배웠습니다.
저역시 두가지 역사관이 잘못되었다는것에 동의합니다.
하지만 두가지 역사관을 없애버리는것도 안된다고 보거든요.
저같은 사람은 가끔 한쪽으로 혹해버리기는 하지만 두가지의 역사관 안에서 나름의 판단으로 사실을 볼려고 노력을하거든요.
그리고 항상 새로운 역사적 자료들은 생기잖아요.
그래서 틀안에 갇혀서 역사를 보는 것을 조심해야할꺼같은데..

암튼 님아~ 지금 문제가 되는 문창극의 교회강연 동영상에서
어떤 문제가 있는것인지..저는 원본을 아직 다 보지 못하고있습니다만
kbs에서 내보낸 동영상 안에서라도 어떤 문제가 있는건지 잘 찾지를 못하겠네요..  어느부분이 욕을 먹고있는 친일적인 발언인지, 어디에 식민사관적 발언이 엿보이는지.. 저는 왠지 확대해석을 하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님의 답변에 감사드려요.
     
sariel 14-06-12 13:23
   
별말씀을요. ^^

우선 문창극의 발언에 대해서는 기사가 많은데 편의상 하나로 통일해서 볼까 해요.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0612000393
기사들의 내용이 거의 비슷하길래 아무거나 한개 가져왔어요.
동영상은 1시간정도인가..암튼 길어서 그냥 핵심 워딩만 가져와도 될 듯 해서
기사에 나온 워딩을 토대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받아와 가지고 경제개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말은 식민사관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이긴 한데 핵심 워딩은 아니에요.
모 .. 그냥 침략에 대한 정당성을 강조하기 위한 하나의 명분정도라고 봅니다.
우리가 너희를 발전시켜주기 위하여 침략한 것이다..라는 정도인데요.
이건 이거고 침략은 침략인데 별 상관이 없거든요.
일제때 경제적으로 혹은 기술적인 전수를 받은게 있겠죠.
근데 그건 일본도 있어요. 예술분야에서 특히 그러했구요.

다음은 “조선 민족의 상징이 게으른 것이다.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하며 남한테 신세지는 게
우리 민족의 DNA였다”
사실 이 발언을 보고 저는 식민사관이라고 말한건데요.
조선이라는 단어가 분명히 사용이 되었죠.
이는 일제시대 이전을 지칭하는것이고, 식민사관에서 가장 많이 하는 주장이
조선이라는 국가와 민족에 대한 잘못된 평가입니다.
조선을 저평가해야 침략이 정당화가 된다고 생각을 했을테니까요.

이를테면 저기 원시족이 있으니 우리가 지배해서 문명인으로 만들겠다..라는 논리 랄까요?
조선은 사대에 빠져 게으르고 항상 중국에게 조공이나 바치던 나라다!
뭐 .. 지들끼리 놔두면 맨날 당파싸움이나 하면서 협력도 못한다!
식민사관의 주된 주장입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지요.
삼국시대부터 보면 조선시대까지 조선이라는 나라는 통일의 역사였지 분단의 역사가 아니죠.
게으른 DNA라고 하는데 ..웃기죠.
전 세계적으로 한국인이 가장 부지런한건 모 설명이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여기 대한민국은 자원도 없고 모 딱히 팔아먹을것도 없어요.
우리가 발전한건 솔직히 인적자원 때문이죠.
중국에게 조공이나 바치던... 남에게 의지나 하고 살았던...
모 이게 비슷한 논리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은 국가죠.

대표적인 식민사관이 조선은 게으르고 서로 편나눠서 싸우기나 하고
남에게 의지나하고 살았으니까 앞으로 다른 국가의 노예나 될테고,
그래서 우리 일본이 조선을 지배해서 그들을 발전시키겠다.
이겁니다.

어떤가요? 문씨 발언과..
          
밐루크 14-06-12 23:55
   
네.. 식민사관적 관점으로 얘기한 부분이 있네요.
허나 조선은 게을렀다라는 기록들도 없지않은듯도 한데요.
뭐 제생각은 양반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천성이 게으른것이 아닌 사회구조 자체가 성실하게
살아봤자 얻는게 없는 사회구조가 원인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런 저의 생각도 식민사관에 영향을 받았을수도 있다는 생각은 염두에 두고있습니다.
더불어 우리민족의 저력을 절대 우습게 보지도 않고요^^

총리라는 자리가 굉장히 중요한 자리이고 그의 역사관도 물론 중요한것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만 만약 문후보자가 식민사관이 아닌 민족주의 사관을 갖고있다면 어땠을까요?
전 민족주의사관도 경계해야한다고 보거든요.
그리고 그가 식민사관을 기초로 둔 역사관이라 할지라도
그가 일제침략을 정당화하거나 친일적 발언을 한것도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정확하게 원문을 봐야하겠지만 KBS에서 방송했던 동영상을 봤을때 교회에에서 신도들을 상대로 자신의 역사관이 비춰지기는 했지만 그가 친일파다!라고 할만 내용을 저의 판단으론 없었다고 봅니다.
님을 포함해서 가생이에서 거의 모든 분들이 같은 의견을 보이는것을
보면 아무래도 겸손한 마음으로ㅋ 서둘러서 원본을 봐야겠네요.
사실 조금 두렵기도하네요. 원문을 다보고 그의 친일적이고 일제침략의 정당성을 말하는것을 보게될까봐..
그리고 또 다른 경우로 만약 다 보고난후에도 제 판단이 바뀌지 않는다면
제가 상당히 정치적인 인간이되어서 사실을 못보고있다고 생각이 들거나
반대로 제가 아닌 다른분들을 그렇게 생각하게될지...

역시나 이번 대화에서도 많이 배웠고요 많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sariel 14-06-13 09:27
   
같은 생각입니다 ^^
민족주의 사관도 경계해야 한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걍 단순하게 일반화를 시켜보면 모든지 극으로 가면 안좋아요.

심지어 어떤 철학자는 수학에서의 명제마저 절대진리로 믿으면 안된다고 해요.
1은 1인데 1이 1이 아닐 수 있다.
1은 무조건 1이다..라고 진리라고는 믿으면 안된다.
이는 단지 약속일 뿐이다.. 라는거죠.

근데..친일파가 나쁜거에요 ^^? ;;
물론 좋다라고 볼 수 없지만..저도 태생이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일제의 만행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친일은 모 개인의 선택일 수 있죠.
문제는 그가 공직자로써의 역사관에 크게 문제가 있다는 것과
저 식민사관이 말 그대로 잘못된 지식이다라는게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입니다.

게으르다..는 것도 .. 음.. 그 말씀을 하시니까 국부론이 생각나네요.
국부론 가장 처음일겁니다.
분업을 설명할때 유용노동에 대해 언급하는데
농업과 일반 공업에 대한 생산성의 차이는 분업에 있다라고 가장 처음에 설명을 해요.
우리 국민이 게으르다라..이게 DNA고..음 .. 증명 불가능합니다.
이를테면 식민사관에서도 이런 주장을 하려고 애를 쓰는데..그것도 증명 불가하죠 ^^;
농업은 어차피 혼자 다 하잖아요.
공업은 나름의 파트를 나눠서 하고.. 효율성에 있어서 차이가 있는게 당연하구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국부론을 토대로 한번 해보도록 할게요.

매번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밐루크 14-06-13 19:26
   
이런..;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는 님께 많이 배우는 입장입니다.
다만 제가 말을 잘 안들어서 그렇지요ㅎ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다음에 제가 꼭 읽을려고 하는책이에요.
저한테는 조금 어려울꺼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읽어보려고요^^
많이 나와있는 국부론의 발췌들은 어깨너머로 보긴했지만..님께서 얘기를 해주신다면
굉장히 흥미롭게 볼수있을꺼 같습니다.
음~그런데 제가 너무 뻔뻔한거 같아요ㅋ

(정색ㅎ) 민족사관과 식민사관.. 두 사관 모두 너무 편향된 역사관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족사관은 다른 사관을 너무 배척한다는 느낌이 든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요
그런데 한쪽으로 편향된 민족사관과 식민사관 모두.. 관점을 배제하더라도 각자가 갖고있는
나름의 역사자료들까지 배제하는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잘못된 생각인걸까요?

위 문창극씨의 역사인식이 식민사관적이다라고 말할수있다는 점은 저도 인정합니다만
우리가 그의 사관은 식민사관이다! 그러므로 일제침탈을 정당화하는것이다! 라고 단정지을수있는것일까요?
저는 잘모르겠요.. 많이는 아니지만 문씨의 다른 글들을 봤을때에도 일제침탈을 정당화하는 느낌을 받지못하겠더라고요. 물론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해석은 틀리겠지만요.

우리 사회엔 분명 철저한 민족사관과 친북적 발언을 하신분들도 많이 계시고 그들을 비난도 많이 했지만
그들의 사상등을 명확하게 밝혀라..라는 요구도 했었지요.
그들이 명확하게 사상이나 사관을 밝힌다면 그들의 전부를 받아드릴순 없지만 그렇다고 전체를 부정할수 없고 어느정도 포용을 해야한다는 분위기 아닌가요?

아무리 문창극씨가 일반사람이 아닌 공직자를 하려한다해도 그의 소명기회조차 주지 않으려는 지금의 행태가 저는 이해가 가지를 않습니다. 무엇을 검증을 하려하고 왜 청문회가 있는것인지 모르겠네요.
그가 단순하게 우리의 과거를 비하하고 일제침탈을 정당화하려한다라고 그의 말도 들어보지 않고 단정할수 있는건지 싶어요. 분명 그의 말을 보자면 그렇지 않은 부분도 상당수 있다고 보거든요.

^^ 님아~ 분명 국부론에 대해서 얘기해주신다고 약속(?ㅋㅋ)하셨습니다.
님께 국부론에 대해서 많은 배움도 받고 님의 주관적인 생각도 듣고 싶거든요
님께서 정말 정말 시간이 아주 많~이 남으실때 얘기해주십시요..
차분하게 국부론을 읽지 않고ㅋㅋ 기다리고 있을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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