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생이 보수들은
일만 터졌다하면(세월호, 문창극)
비판은 커녕 로그아웃으로 게시판을 전전하며
침묵으로 일관한다.
침묵을 통한 심판이
그들이 하는 전부이며 최선인 척
보수들의 자칭 날카로운 비판의 칼은
녹슨 칼로 변해 아궁이 불쏘시개로 전락하고
사태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바퀴벌레처럼 뻘건 눈으로
씹기 좋은 기사거리를 찾아 다닌다.
유신시대를 겪었기에 그시대를 모르면 주둥이 닥치라던 그분은
일제시대 겪은 99%의 노인들은 다 친일파라는 망발에도 침묵하고
독재를 해도 경제만 살려도 좋다던 그양반은
일제가 대한민국 경제를 살렸다는 망발에도 침묵한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없는가?
조그마한 땅덩어리로 오천년 역사를 지탱해온
한민족의 저력에 대한 자부심이 없는가?
자국의 역사에 대한 자부심이 없다면
왜 대한민국에 기생해 살아가는가?
대한민국의 역사의 근간을 흔드는
친일 족속들은 보이지 않고
오로지 빨갱이만 눈에 보이는가?
침묵은 심판이 아니다.
침묵은 암묵적 동의다.
당신의 비판 없는 침묵은 친일사관의 동조고
당신의 비판 없는 침묵은 대한민국 역사의 부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