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 베트남이 프랑스 식민지가 된 뒤, 프랑스에 대항해서 독립운동을 하던 쪽이 호치민이 만든 북베트남 쪽이죠. 1945년 2차세계대전이 종결되고, 일본군이 베트남에서 철수한 뒤 프랑스가 승전국의 지위를 이용해서 다시 군대를 파견해 만든 식민지가 남베트남이고요. 그리고 이런 프랑스군과 전쟁을 거쳐 프랑스군을 쫓아내고 1954년 베트남의 독립을 얻어낸 것이 호치민의 북베트남이고요. 남베트남은 프랑스에 붙어서 나라를 팔아먹던 매국노들이고요. 이런 상황이라면 북베트남이 통일을 하는 것이 옳을까요? 아니면 남베트남이 계속 유지되는 것이 옳은 것일까요? 이런 상황을 한국에 대입하지 말고 생각해본다면 베트남 사람들은 당시 어떻게 행동해야 됐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