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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자체가 너무 한쪽으로 쏠려있네요. 1960년대 우리나라 경제순위 29위 , 1980년 28위 근데... 그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당시의 물가를 반영해서 내린거구요. 그때 당시 살아가는 사람들 기준으론 1960년대에 하위 20% 안에 들었고 대략 100개국 중에 80위 밖이였어요. 1980년은 140~150개국 중에 70~80위 수준으로 중간 정도 됐구요. 위에 말씀대로라면... 1960년대 우리는 세계에서 30% 안에 들어가는 국가인데... 극빈국으로 지원 받고 있진 않았겠죠.
박정희 정권을 깔려고 억지로 끼워 넣다 보니까...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로 한번도 중진국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는 국가가 되는 거죠. 거기다가 1980년 마이너스 성장은 2차 오일쇼크였구요.
물론 박정희 정권때가 생각보다는 경제성장이 높지 않았다는데는 동의 하지만... 이정도로 객관성이 결여된 글이
라면... 전체적인 내용도 신뢰도가 떨어지게 되죠.
중도를 진보와 보수라는 프레임으로 설명하여 없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현실은 두 기득권 정당에 대한 회의와 반성을 요구하는 시위라는 해석이 가능한데...
게다가 중도 내부에서도 스스로를 진보나 보수로 칭하며 중도권을 지키며 비판하는 사람이 많은데...무슨 프레임 논리임? 선거를 안한다면 모를까 투표장가서 무효표내는 중도를 저딴 이분법적 프레임 가두기로 비난하는 것처럼 비춰져 반감만 더욱 증폭되네요.
자 타인에 대한 이야기는 모르겠고 저의 경우를 예로 듭니다.
저는 국가 안보에 대해서는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습니다. 물론, 군필 예비역이고요.
제 생각에는 국가 안보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 제가 열망하며 원하는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로 최저 임금이나 최소 생계비에 대해서 너무 낮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우리사회에서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는가에 대해서 심각하게 의심하고 있습니다.
저는 보수입니까? 진보입니까?
전혀 흥분 안했고요.. 저 레이코프라는 사람이 '이중개념주의자일 뿐'이라고 명시해놓고 비난하는 글을 올려놨잖아요. 그에 대해서 반박하는 겁니다.
거의 대다수의 국민은 어느 정당인도 아니고, 보수와 진보의 가치를 모두 공유하고 있으며, 현 정치상황에서 진정 진보와 보수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정당도 없으며 모두 기득권만을 위한 썪어빠진 상황의 한국적인 정치상황에서 중도층을 자칭하며 선거일에 무효표를 던지는 중도는 현 정권에 대한 시위자이지 저렇게 이분법적인 사고로 인한 '이중개념주의자일 뿐'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중도층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비난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니까 제 말은 레이코프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은 애초에 대다수의 국민은 보수와 진보의 개념을 동시에 가진 이중개념주의자인데 중도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진보라는 개념에 대해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우면 자연스레 아 나는 보수구나라고 생각하게 한다는 것이죠.
진영논리에 빠질수 있게 된다는 거죠.
보수의 선택,혹은 진보의 선택이 아닌 진영의 선택...^^
그리고 야당과 여당의 대립각이 커지면 커질수록 확증편향(원래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신념을 확인하려는 경향)에 갇혀 지금 우리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좌파=종북빨갱이라는 비정상적인 구도도 생성될수 있고요.
그런 말을 하는 것 같아요 ㅎ
너무 그 ~일뿐이라는 말에 감정이입하시는 거 같음
애초에 ~뿐은 거기서 더 더해지거나 빼지않음을 표현할때 쓰는 보조사인데 너무 부정적인 의미로 해석하시는 거 아닐까요? ^^
본문을 봐도 이중개념주의자를 비난하는 건 아닌거 같고 대다수의 국민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쓰인거 같구요 ㅎ
여전히 과격한 일부 486 출신 운동권적 성향을 보이는 친노그룹이라 불리는 이들에 반대하고..
안철수 현상을 촉발시켰던 그룹들의 독자적인 대안 정당화에 적극 찬성인 나는 진보일까 보수일까?
물론 나는 나를 보수적 유권자라 확신하는 바이나, 실질적 정치적 스펙트럼은 사실은 매우 미묘하다.
위의 프레임에 관한 이야기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인식체계의 불완전성에 관한 이야기로서
이는 개인과 어떤 집단의 정치적 성향의 스펙트럼를 2분법적 수렴으로 확정할 만한 근거라고 납득시킬 만한 설득력과 연결의 끈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인간의 성향은 지극히 아날로그 적이란 걸 생각하면 더더욱 이해하기 쉽다.
물론 인간의 감각기관 역시 모두 아날로그 적이다.
최근들어 일부들이 중도층을 비난하는 스텐스를 종종 취하는데..
이는 아마도 최근들어 중도층이 자신들에게서 이반되는 모습에 불편함과 초조함이 겹친 이유가 아닐까 싶다.
그들은 종종 자신과 멀어진 이들을 적극적으로 공격하고 상대에 모멸적 태도를 취함과 동시에
늘 그렇듯 계몽적 태도로 훈계를 시도하는 예가 매우 낮익은 모습이나.
1.애초에 대다수의 국민은 진보 혹은 보수라는 포지션을 가지지 않은 가변적인 이중개념 주의를 취하고 있다.
2.진보진영에 대한 부정적인 프레임을 씌워 보수를 지지하지 않는 세력을 중도주의라는 프레임을 씌운다.
3.그러나 애초 정치적입장엔 중간의 선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4.그러므로 이중개념을 가진 국민은 진보진영을 지지하지 않거나 보수를 지지하게 된다.
3. 무효표는 중간의 선택이 아닙니까?
무효표로 인해서 한쪽 정당이 승리를 거둔 예가 있지 않나요? 그러면 진 쪽에서는 무효표층의 이야기를 반영하여 표심을 얻으려고 노력하겠지요. 물론, 이긴 쪽에서도 지지 않으려면 무효표를 흡수하려고 들테고요. 그렇다면, 무효표는 중간의 선택이 아닐까요?
자승자박이죠 뭐... 자기들은 종북 빨갱이 매카시즘으로 이미지가 씌워져서 억울하다. 그거에 속은 중도층은 얼간이...뭐 이런식 ㅎㅎㅎ 아주 유치하죠. 왜 그런 이미지로만 중도를 지향한다고 생각할까요? ㅎㅎㅎ 감성적 무지에서 비롯된 얼간이는 그런 무지함에 기초하여 중도적 포지션을 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업신여김이겠죠? 굉장히 이분법적이고 멍청한 사유가 아닐까 합니다. ㅎㅎㅎ
저런 종북 프레임의 매카시즘에 당해놓고서는 중도에 다른 이미지를 씌우려는 시도로 밖에 비춰지지 않네요.
음.. 저는 개인적으로 공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다른 개념을 습득하거나 기존 개념을 용도 변경해라' 재개념화... 그렇지 않으면..세상은 늘 이전과 비슷해 보이고 다른 생각을 하기 어렵게 된다..
이건 정치적인 프레임 문제를 떠나서 기본적으로 모든 생명체, 기업의 유지 등등 많은 부분에서 사용되는 내용 같은데요..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그 변화된 원인을 찾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 등을 새로 탐구하는.. 머 그런거요.. 이중 개념자라는 말도 공감이 가네요.. 엄밀히 말해 중도라는 개념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거든요..
어떻게 보면 중도라는 의미는 이쪽도 아니고 저쪽도 아닌게 아니라.. 언제든지 선택에 기로에서 이쪽 또는 저쪽 모두에 참여할수 있는 좋은 포지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나 대한민국의 경우 급격하게 경제가 성장하다보니깐 기성세대와 신세대간의 정치적 이념을 떠나서 모든 부분에서 서로간의 공감되는 교집합적인 부분이 좀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이건 교육 문제를 떠나서 어떤 현상이 발생했을때 그 사회에서 받아들일수 있는 정도가 어린 학생 또는 젊은 사람들한테 기준점으로 작용하는거에 비해서 그 세대를 훨씬 지나친 세대의 경우에는 이런 새로운 기준점에 반감이 생길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