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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01 15:57
서북청년단, 일베의 오프라인 버전인가?
 글쓴이 : 나뭇가지
조회 : 808  

서북청년단 부활, 자유당 오마주인가?

 

21세기에 백색테러의 지존 서북청년단의 부활이라고?

불법선거운동에다가 백색테러를 하는 단체까지 부활했으니 이제 완전히 자유당시절로 고고씽 한 건가? 이승만을 그렇게 존경들 한다더니 이렇게 오마주하는 건가?

 

나라 꼬라지 참 목불인견이다.

 

선관위테러, 터널디도스, 국정원선거개입도 모자라 이제 서북청년단의 부활까지...

뭐, 세트 메뉴 완성인가? 자유당 세트 메뉴.

 

자유당의 그림자가 길기도 하다.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더니 잃어버린 50년이었는가 보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고 하더니

자유당 시절을 그리워하는 저들의 손에 의해서 이렇게 되풀이 되는 건가?

친일파들이 보수우익의 가면을 뒤집어 서고 반공을 외치면서 일제 때 민족의 고혈을 팔아 이룬 부와 권력을 고스란히 보장되고 그 부와 권력을 후손에게 대물림 할 수 있던 자유당 시절로..

 

자유당의 발췌개헌, 사사오입개헌.

새누리의 선관위테러, 터널디도스, 국정원선거개입..그리고 서북청년단.

새누리와 자유당 묘하게 닮아가지 않는가?

부정부패의 만연..3.15부정선거와 12,19부정선거..

그리고 대책 없는 대북강경정책까지 하면 싱크로율 100%다.

   

야당을 인정하지 않는 오만함, 권력을 향한 뇌 없고 양심 없는 자들의 더러운 굴종. 종교에 대한 정치적 이념몰이..도저히 21세기 문명국이라고 볼 수 없는 야만을 목도하고 있다.

 

참, 대한민국 처량하다.

대한민국 보수라는 자들은 그들이 가진 기득권을 빼기지 않으려는 분열주의자들이다. 해방 후에는 민족을 남북으로 갈라서 생존을 보장 받더니 지금은 동서로 가르고 이념으로 가르고 세대로 갈라서 게걸스럽게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고 있다.

 

서북청년단이 첫 번째 한 일이 노란리본의 제거다.

즉, 세월호 참사를 부정 하겠다는 것이다. 정권의 안전을 위해서는 저 수많은 아이들의 죽음의 이유를 알고자 하는 것에 까지 색깔을 입혀버리겠다는 것이다.

 

이제 노란색이 저들에 의해서 불온한 색이 되는 건가?

 

이제 노란리본조차 저들에 의해서 불온한 것이 되는 세상이다.

이쯤 되면 할 말이 없어진다. 노란리본이 정치적 함의를 갖고 있다고 사상이 불온하단다.

 

노란리본에 경끼를 하는 자들이 정치권에도 있었다.

2014년에 여왕을 염려하는 사람들을 제외한 국민 모두가 동참하고 있을 때도 정치권의 일부는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며 택도 없는 이유로 노란리본 달기를 거부 했었다

 

이게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게 거부할 이유가 되는가?

뭐..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옷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응석부리는 것도 아니고..차라리 솔직하게..노란색이 친노 세력과 옛 민주당을 상징하는 색깔이기 때문이라고 하면 우습지나 않지.

 

누가 저 야차들을 탄생시켰는가?

온 국민이 슬퍼하는 이 참사 앞에서도 정치놀음 밖에 할 줄 모르는 저 야차들을..아직도 물속에 저 아이들을 살아오라고 염원하는 노란색에 경기를 일으키고 라면이나 먹고 사진이나 찍고 종북놀음이나 할 줄 아는 저 야차들을. 유가족에게 막말이나 해대는 저 야차들을..유가족 앞에서 폭식투쟁하는 저 야차들을..현수막을 찢어대는 저 야차들을..

노란리본이 불온하다는 저 야차들을..

 

이제 저 아이들 죽음 앞에서 저들은 얼마나 더 야차가 될 것인가?

 

아이들의 목숨보다도 저들이 가진 권위가 중요하고 권력이 중요하고 정권이 중요하고

주군이 중요한 저들이...

 

서북청년단의 성격상 이제 세월호 유가족도 저들에 의해서 종북이 되는 건가?

서북청년단의 명목적인 이념은 반공이다. 따라서 저들이 서북청년단의 이름을 걸고 노란리본을 제거 했다면 세월호 유가족과 노란리본을 단 국민을 빨갱이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서북청년단의 이념이 반공에서 보듯이 저들은 민주주의를 수호 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수호하겠다는 것이다. 그 자본주의가 독재정권이라도 상관이이 없다는 말이다, 반공의 목적이 민주주의 수호였다면 그들이 독재자 이승만의 주구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새누리가 저런 서북청년단을 묵인 한다면 독재를 두둔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저 새로운 서북청년단원들은 그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빨갱이를 직접보기나 했을까? 직접 보았다면 나이가 70세 이상은 되어야 할 텐데. 그러면 서북노인단으로 해야지, 아니면 빨갱이도 책에서 배운 건가? 아니면 종편에서? 그것도 아니면 일베에서?

-출처- 다음아고라 마루치류님의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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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이 14-10-01 19:29
   
6.25때 포로수용서에서.. 자신이 남한편이라며 자기 어깨에 태극기를 문신했던 포로들이 있었죠.
또 포로 송환할때 넘어가자마자 자신의 입으로 자신의 몸에 새긴 태극기를 물어 뜯었던 사람들도 있고.

그 당시 자기 어깨에 태극기를 새긴 사람과 서북청년단이 웬지 같은 느낌이 나는군요.
남한이라는 사회에서 남한 사람이라는 법적 사회적 울타리에 들어가고자하는 몸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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