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사이트에 모 신문사 글이 올라왔는데 내용이 대충 통진당 압수수색으로 인해서 공무원, 회사원 어쩌고

저쩌고 하는 내용인데.

반박하는 댓글 보니 첨엔 추천과 반대가 6:1정도 되더니 나중엔 결국 2:1로 급격히 반대가 늘어남.

오랬동안 봐왔던거지만 좀 그릏다.

가끔 댓글에 반박하는 내용들 보면 딱 111 신고감인 내용들도 있고 인신공격에 말도 안되는 논리에

잘하는 거라곤 떼루 달려들어 뭉텡이로 공격하는 것 밖에 모르고

또 모 카페에서는 다문화 특히 파키스탄, 조선족 중심으로 뭐라 했더만 떼거지로 몰려들어서

나치니 인종차별주의자니 별 소리를 다하길래 조목조목 반박글을 올렸더니 어떤 인간은 찬성하는 척하다가

결국 뒤통수나 때려대고 대놓고 욕질에 카페지기는 한통 속이 되서 강등을 시키니 뭐니 해서

더럽고 아니꼬와 나와버렸다.

사람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다.

의견이 다르다고 모든 의견이 다르지도 않을 뿐더러 때론 어떤 사항에서는 같은 의견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감정적으로 혹은 개떼마냥 몰려들어서 헐뜯기 시작하면 버텨낼 재간이 없다.

인터넷이 확산되기 시작할 무렵 새로운 세상, 모든 정보가 서로 공유되는 세상, 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개개인이 존중받는 그런 세상이 될 거라고 말해왔지만, 오히려 현실보다 더 시궁창같다.

인간이란 존재 자체가 구제불능인 것일까? 란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