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난 고교시절 박정희 독재정권에 저항한 사람”
대학생들과 정책 타운미팅서… ‘청와대에 불편한 심기’ 해석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63)가 26일 본인의 고교 시절을 회상하며
“당시는 독재정권하에서 저항하던 그런 시대였기 때문에 반정부 데모나 시위에 내가 많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 고교 시절(1967~1969년)인 고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2기를 ‘독재정권’으로 규정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 선친을 독재자로 규정하는 것이어서 청와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학생들과 정책 타운미팅을 갖고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회 여러 면에서 관심이 많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울 중동고 출신인 김 대표는 1969년 ‘3선 개헌’에 반대하는 고교생 연합 시위를 주도하기도 했다.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센터 주최로 열린 대담에서 김 대표는 청년실업 문제를 언급하며
“중소기업에는 안 가려 하는데 여러분들이 생각을 바꿔
중소기업에 많이 가면 실업난도 조금은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북한은) ‘김일성 사이비교’의 나라”라며 “우리가 사이비 교주에게 속았다’는 것을 (주민들이) 알게 되면 북한은 무너진다. (정권 유지를 위해) 핵폭탄을 개발해서 서방세계에 공갈을 쳐서 굶어 죽지 않을 정도의 돈을 뜯어내는 것”이라고 ‘북한 붕괴론’을 폈다.
~~~~~~~~~~~~~~~~~~~~~~~~~~~~~~~~~~~~~~~~~~~~~~~~~~~~~~~~~
김무성을 가만히 보면, 박근혜를 정말 싫어하는 사람중 한손에 들지않을까 싶네요.
저렇게 얘기끄내고, 사과하길 여러번 봤는데...
박정희 비자금 얘기도 그렇고, 개헌 얘기도 그렇고... 이번 박정희 독재얘기도 그렇고...
그래서 박근혜가 서청원을 목줄?로서 김무성 옆에 박아두는거 보면,
김무성이 괜히 입열면 복잡해지기도 하고, 김무성은 자기가 필요하면 모든 써먹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김무성 증언 추적해보니 종착역은 '박정희 비밀 금고'
정작 재밌는것은 서로 남들 눈에 보일정도로 싫어하면서도, 한배를 타고있다는거 보면...
권력욕이라는게 뭔지 싶네요.
일단 확실한것 하나는... 다까키 마사오는 친일파후손까지도 인정하는 매국독재자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