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4012
이날 회견에 참석한 피해자들은 "내무분과위원회는 삼청교육대의 입소자 검거계획과 분류심사 등을 담당하고 이를 집행한 경찰조직의 최고위 사령탑이었다"며 삼청교육대 사건에 대한 책임을 부인한 이 후보자의 해명을 정면 반박했다.
이들은 "내무분과위는 입소자를 잡아들일 때 A, B, C, D 등급으로 나누어 분류토록 지시했다"며 "현행범인 A급은 교도소로 넘겨졌고 대다수 죄 없이 끌려간 B급 피해자들은 순화교육대를 거쳐 최고 악질기관인 전방의 군부대에 설치된 근로봉사대에 넘겨져 6개월부터 3년에 걸쳐 강제노역을 실시하도록 하여 수많은 사람이 죽거나 병X이 되도록 만들었다"고 했다.
이어 "정부부처가 식물부처였던 당시인 만큼,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국보위의 실무진에 해당한다"며 "문서수발 따위의 말도 안 되는 변명에 급급해 하지 말고 마땅히 국민들에게 사죄하라"고 질책했다.
이완구....큰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