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5-02-13 21:26
자유지상주의자들의 시장이란.
 글쓴이 : 철부지
조회 : 704  


나는 경제학에 대해 모르지만 일단 사회학적 시선에서 보자면 몇가지 이해가 되지 않는게 있습니다.
'정부는 시장에 개입하지 말아야 하고 시장의 자율성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에 정부가 시장의 개입하지 않는다면 정부 '정책'의 관여를 어떤 형태로든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어찌된건지, 자유지상주의자들은 시장의 '자율성' 독립성을 주장하면서 아쉬우면 정부에 대해 요구할건 다.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논리'가 옳다면 '정부'에 무엇을 요구하지 말아야죠....
규제를 왜?풉니까 일단 그들 스스로 알아서 해라 그러고 시장에서 일어난 일과 법적 문제는 당사자들 끼리 지지고 볶고 해야죠, 그런데도 시장에 국가의 '권력'을 원천 제한 하면서 법에 호소 하는일이 많습니다 그들의 시장자유주의 논리에 앞뒤가 안맞습니다.
 
또. '큰 시장 작은 정부'가 목표라는데, 그런 국가 어디 있는지? 경제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이익집단들이 서로 경쟁하면 필연 부득이하게 '사회적 문제' 발생 시키고 그에따라 법적인 제도의 필요성이 증대 되는 것은 뻔합니다 거기에다가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준거집단'들이 늘어나서 거기에 따른 새로운 정부 정책이나 '법'을 만들어 달라 하는 요구는 뻔한데 어찌 '작은정부'가 되겠으며 정부가 '경제'에 어찌 관섭하지 않겠습니까.
 
또 '시장' 손에 맡기면 서로 합리적인 선에서 스스로 '질서'를 구축한다는데 이 엉터리 논리가 어디 있는지?인간의 이기심은 어느 정도 충족되면 더이상 추구하지 않다고 하는다 이기심은 다른말로 말해 '욕망'입니다 욕망의 충족의 정도는 없죠 '바다물'과 같은 거라 말하고 싶습니다.
스스로 어떻게 시장의 질서 욕망을 추구하는 하는자들끼리 내러벼 둡니까 정부권력이 손놓고 있으며 총싸움이나 살인을 하지 않을까?두렵습니다.
 
물론 하이에크는 '최소정부'를 주장했습니다 정부의 시장의 관여가 많으면 '시장의 자율성'을 해친다구요 그러나 시장의 모든 것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고는 하지 않았고 복지의 무용론을 주장한게 아니라 '복지'를 하되 과도한 '복지를' 해서는 안된다 했습니다 딱 거기 까지였습니다
소위 '하이에크'를 받드는 자들이다 '하이에크' 논의 보다 더 멀리 과감하게 가고 있습니다.이런 자들의 모순된 '논리'를 보면 사람들 '혹세무민' 시키는 지적 사기꾼이라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상식적으로도 시장자유주의론자들의 이런 이상추구는 불가능 한것이라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미우 15-02-13 21:34
   
지적 사기꾼이 아니라 그냥 사기꾼이죠.
호밀빵 15-02-13 21:58
   
세상 모든일에는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존재합니다.

흔히 이런말을 하죠. 최초의 자본주의 논리가 지속되었다면 자본주의는 이미 붕괴되었을 것이다.
계속 수정되었기에 오늘날 자본주의는 존재하는겁니다.
반대로 90년대 이념논쟁에서 패했던것 같은 공산주의가 중국에서 성공하는 모습이고, 사회주의는 유럽에서 복지로 꽃을 피웠죠.

90년대초 대공황 이후 사회주의식 케인즈주의가 대세였지만, 지나친 사회주의는 경쟁 의욕을 감소시키고, 관료주의 부패와 강성노조를 만들어냈죠..
그래서 영국의 대처가 하이에크식 신자유주의를 내세웠지만, 외환위기로 지나친 경쟁은 xx율을 높이고, 양극화가 심화된다는걸 알았죠.

사실 정답은 균형에 있는겁니다.
경쟁이 선순환을 일으킨다면 좋은 것이지만, 지나치게 과열되서 한국처럼 xx과 양극화가 심해진다면 정부가 나서서 경쟁을 제재해야죠.
반대로 공공복지나 기관이 사회를 이롭게 한다면 좋은 것이지만, 기관은 관료주의로 부패하고, 기업 노조는 강성이 되고, 노인세대는 기득권이 되서 정치를 이용해 일본처럼 노인복지를 10배로 늘린다면, 또한 정부가 제재를해야죠.

사실 한국의 구조적 문제점은 케인즈의 단점과, 하이에크의 단점을 너무 많이 유지하고 있어요.
케인즈의 장점과 하이에크의 장점을 유지하는 균형의 국가가 되어야겠죠.
     
철부지 15-02-13 22:16
   
이념 자체가 정파성을 띠게 한다는데서 부정적으로 보지않습니다 그러나 복지문제가 나오면 복지 문제를 먼저 선점해야할 보수가 복지를 부정적으로 보고 좌'쪽에서는 복지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이념적 토양과 배경이 달라서 생긴것은 어쩔수없지만  호밀빵 -  님께서 말했던 그 담점들 오늘날 한국사회에 문제에 좌'쪽에서는 문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어슬프게나마 해답을 내놓습니다 물론 공감대가 형성되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다 보여집니다 그러나 보수측에서는 이념적인 대립안에 현실의 문제로 보기 때문에 현재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진단하면서 답을 내놓지않습니다 복지를 하면 부정적인 면을 제시하고 거기서 멈춥니다 그래서 답답해서 적은 겁니다.
소리바론 15-02-13 22:18
   
자유지상주의자가 요구하는 것은 정부가 아무일도 하지 마라는 게 아니라 시장에서 자유경쟁체제에 합당한 공정한 게임의 규칙을 만들고 그러한 규칙에 반하는 시장행위자에게 페널티를 주는 공정한 심판관이 되라는 것입니다.  또한 직접 시장에 개입하려고 하거나 어떤 편향된 이념을 가지고 시장을 입맛에 맞는 방향으로 의도적으로 규제하고 조정하지 말고 중립자로서 역할을 하라는 것입니다.
     
소리바론 15-02-13 22:30
   
쉽게 축구경기를 예로들면 정부가 축구게임의 공정한 규칙을 제정하고 중립적인 심판으로 활동하는 최소한의 역할에 그쳐야지 직접 선수로 참가하거나 간접적으로 특정팀 선수의 훈련방식에 도움을 주고 전지훈련비를 지원한다던가 게임에서 경쟁을 막고 특정팀에게만 유리한 규칙을 적용한다던가 하는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개입행위를 하지 말라는 것임.
초록새우 15-02-13 22:40
   
개인적으로 보수의 복지안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북유럽국가나 호주 캐나다 중동같이 자원 부국도 아니며 일본 영국 eu 처럼 선진국이 아니라 축적된 자본도 많지 않으며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처럼 영토가 넓고 인구가 많으며 지속 성장의 여지가 있는 나라도 아닙니다.
 일단 가장 기초적인 복지인 의료제도와 교통제도와 교육제도는 다른나라보다 높은 수준으로 마련이 됬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수준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확실한건 이렇게 까지 사교육에 의존해야할 교육  체제는 아닙니다 이부분은 사회가 바뀌어야하지요.)
 그리고 노동문제나 남녀차별같은경우 법문상의 이론은 휼륭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사회가 법문을 못따라가는건데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보충해야할건은 하위 30%에 대한 집중적 복지와 하위 70%에 대한 보조적 복지가 필요하고 상위 30%는 사회적 안전만 책임지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출산이랑 외노자문제는 좀 어떻게좀 해줫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어느정권이든 막장을 달리니 진짜 ㅡㅡ
     
호밀빵 15-02-13 23:10
   
한국의 미래가 없다는게 이겁니다.

진보가 먼저 무상복지를 했죠. 저는 여기까지가 균형이라 봅니다.
그런데 보수가 한술 더떠서 기초연금을 꺼내듭니다.
현재 14% 노인인구로 연간 10조 이상이 들어가는, 10년 후면 20%, 20년 후면 30% 20조, 30조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 기초연금을.... 두술 더떠서 진보는 보편적 기초연금을 주장하죠.
아무튼 기초연금은 박근혜의 공약이고 집권당인 보수는 실천합니다.

나라 망했죠.

선진국의 가족복지 대비 노인복지 비율이 3배 - 4배 수준이고, 우리가 일본은 망했다고 하는건 노인복지가 무려 10배 수준이라 그렇습니다.
생산성없는 노인에게만 10배 쏟아붓는 나라에 무슨 미래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 많아 보이는 복지가 실상은 국민연금과 의료복지 입니다.
이것만으로 한국은 20년 후에 10배에 도달 할 겁니다.
거기에 기초연금을 추가한거죠.

왜냐?
보수는 계속 노인표를 얻어 장기집권을 하려고...
다음에 보수가 재집권하면 감사의 표시로 더 늘리겠죠.
보편적 기초연금을 주장했던 진보가 집권한다고 다를까요?
예, 너도나도 노인복지 경쟁이 붙은겁니다.

그래서 한국은 망했습니다.
파쓰타쓰타 15-02-14 04:43
   
일단 큰정부가 존재하여 시장을 압도적으로 쥐고 흔들게 되면 기업들이 살기위해서 정치인들에게 뇌물공세를 하게되며 사회가 부패하게 되는겁니다. 기업에서 정치인에게 로비를 하는 경우의 대부분이 규제와 법관련 불리함이 있기에  피해보려고 하지 이유없이 꽁돈 날리는거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실제로 한국에서 법 다 지켜가며 사업하면 망한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정치인들이 꽤씸하고 만만해서 건드는 대상 1위가 기업인데 일종의 협박으로 돈안주면 망하게 만들겠다 하는경우가많고 일반 서민들은 기업때리는 정치인을 선호하여 맘놓고 정치적 보복도하고 보복성 규제도 남발하지요 또 서민들은 그 짓거리를 아주 좋아하구요. 결국 정경유착에 부패한 이나라 꼬라지에 일반 서민들도 사실은 공범입니다. 다들 보면 카리스마있는 강력한정부가 모든 위기를 해결해 주기만 바라고 있자나요? 히틀러 같은 독재자 하나쯤 나와도 이상할거 없습니다. 딱 우리 국민수준에 알맞는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이죠.
Bearbear 15-02-14 12:40
   
공산주의가 중국에서 성공? 경제적으로는 완벽하게 자본주의로 돌아선 중국이 정치적으로만 공산주의적 패쇄성을 가진 것을 보고 공산주의의 성공이라 부를 수가 있나... 중국이 사유재산제를 인정하지 않나요? 몇몇 중국 지방의 노예처럼 부리는 농노들 빼고(이것도 신분제 차원으로 봐야 함) 다 인정되는데 공산주의라뇨.

게다가 복지로 성공한 많은 나라들이 다른 국가들보다 천연자원이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점을 깨닫고 재산세, 법인세를 대폭 줄이고 상속세를 폐지하고 보편세인 소비세를 증가시켜 복지비용을 충당, 결국 자기 돈으로 자기 복지를 하는 모습으로 복지 혜택을 받는 게 현실이라 사회주의의 모습을 하고 있을 뿐이지, 내용은 자본주의의 노선을 따르고 있음.

OECD 국가 중 국가 예산 대비 복지 지출이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어서 문제라는 한국의 현실은 서민 부자할 것 없이 OECD 조세부담률 최하위. 당연히 세금을 안 내는데 복지 지출이 클 리가 없음. 물론 소득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소비세를 늘리고 서민들에게도 세금을 걷게 하면 자연스럽게 부자들에게도 세금을 걷을 수 있도록 여론이 조성되고 그런 보편적 세금이 늘어나면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지원이 대폭 상승하여 어느 정도의 불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봄. 대신 보편세가 5%만 상승해도 자영업자들의 절반은 그 자리에서 사망 선고가 내려지는 것과 같음. 뭐, 이거는 좌익들도 '자영업이 많으니 죽여야 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으니 넘어가고.

물론 한 번 복지를 실시하면 줄이는 건 힘들고 늘리는 것만 가능해지는 복지 탄력성의 위험성을 항상 국민들이 느끼고 살아야 하는데 자기는 세금내기 싫고 부자들에게만 증세하라는 여론만이 강한 현재로서는 복지 탄력성의 위험을 느낀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고 소비세 혹은 중하산층의 국민에게도 약간의 세금을 부과하자고 말하면 바로 서민 등골 빨아먹는 수구꼴통 일베충색히로 몰려버림.

언젠가 일반 여론이 원하는 논리의 좌익이 대권을 잡아서 부자 증세, 복지 증가, 필수 산업의 전면 국유화를 실시해 엑소더스 폭탄이 터져 기업들이 자본주의 강대국인 중국으로 빠져나가고 부자들 빠져나가서 천연자원 하나도 없는 황무지와 같은 국가에서 복지 비용만 천문학적으로 지불해야 되는 비참한 상황이 되야 깨달으려나...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619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968
75127 종북 빨갱이 이명박과 박근혜의 대북지원.... (8) U87슈투카 08-24 500
75126 가뭄을 극복했다. 사람이 하지 말아야할 10대 패악질 중… (7) 호두룩 08-24 416
75125 가묵 극복에 4대강 첫 활용 (48) 객관자 08-24 771
75124 앞으로 술먹고 운전해도 될듯 (1) 호두룩 08-24 372
75123 다음 대통령은.. (4) 할쉬 08-24 324
75122 4대강 사업 이후 보기 힘들어진 뉴스 (10) 친구칭구 08-24 622
75121 노무현 대통령' 경축사중 멍 때리는 박근혜 발견' (4) 아날로그 08-24 571
75120 끝나지 않은 친일파 재산환수…"극히 일부만 되찾아" (6) 호태천황 08-24 431
75119 외부의 적+내부의 적 (5) 친구칭구 08-24 372
75118 반공은 그렇다 치자~ 그런데 먼저 죽여야 할 적은 국기문… (1) U87슈투카 08-24 297
75117 위안부 할머니들...참 안쓰럽네요....진짜 이나라 정부가 … (2) CHANGE 08-24 379
75116 노무현대통령 “北核은 방어용” (20) 전략설계 08-24 698
75115 상식적인 정치인을 바라는게 꿈이 되어 버린 대한민국 가생이다냥 08-24 245
75114 우병우씨가 1년만 더 버텼으면 좋겠다? 제스스로 제집단… (2) 호두룩 08-24 319
75113 박근령씨가 레임덕에 종지부를 찍어 버린거 같다 호두룩 08-24 414
75112 인간이 아니무니다 가생이다냥 08-24 418
75111 대북지원, 김대중 노무현이 잘못 했네요. (10) 미우 08-24 902
75110 쥐새끼랑 닭대가리 쉴드칠려고 (6) 궁극스킬 08-24 435
75109 정계는 무한반복이네요 (4) 물어봐 08-23 431
75108 우병우를 조사하게될 윤갑근 특별수사팀장이 누구냐고… (6) 에볼라조심 08-23 804
75107 박근령 남편 "아내 빚만 8억, 살림살이 궁핍해서 일어난 … (15) 에볼라조심 08-23 711
75106 역대 대통령 대북지원 금액. (20) 친구칭구 08-23 3637
75105 군복무 18개월로 단축 (4) 에볼라조심 08-23 843
75104 후회하지 말고 늦기 전에 지상군 병력 감축 중단해야 (14) 전략설계 08-23 410
75103 자주권 행사를 위해 군복무 기간을 늘려야 한다!! (12) 담덕대왕 08-23 570
 <  5731  5732  5733  5734  5735  5736  5737  5738  5739  57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