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헌재의 불합치 결정에 의해 현 선거구는 새로 획정 되야 합니다.
다음 총선이 많이 남지 않았고, 선거구 획정이 국개의원들에게는 매우 민감한 사항이라(그들에게는 지상과제겠죠) 쉽지 않아 보이죠.
현 선거구에서 가장 손해를 보고 있던 곳은 수도권이었죠(개발이 잘되서 인구과밀이라는 논리때문이죠) 그리고 영남과 호남에 비해 충청권은 상대적으로 손해를 보고 있었죠.
당장 충청과 전라는 인구수가 비슷한데도, 국회의원 수에서는 전라도가 30, 충청도가 25이죠. 무려 20프로나 더 많죠.(경상도랑 비교해도 인구수 대비로는 전라>경상>충청) 이건 경상도가 새누리, 전라도가 새민련의 본거지다 보니, 서로 눈감아주면서 이득을 취해왔죠. 상대적으로 충청도는 손해를 봐 왔죠.
이참에 선거구 획정은 정치권이 아닌 곳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정치권에서 선거구 획정이 이루어지면, 양당 모두 날로 먹는 자신들의 본거지가 아닌 수도권이나 충청권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