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어이가없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민주통합당이 '종북 악재'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말 임수경 민주당 의원의 탈북자에 대한 막말 파문이 터져나온 가운데 7일에는 당내 '486' 대표주자 중 한 명인 최재성 민주당 의원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 귀족 탈북자가 쓰레기 정보를 양산하고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날 최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임수경 의원과 백요셉 씨의 다툼은 조작적인 냄새가 짙다. 백씨가 임 의원과의 대화내용을 왜 녹음했는지 이유를 밝히고 녹취록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씨가 의도적으로 임 의원에게 접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일각에서는 임 의원의 막말을 옹호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는 대목이다.
임 의원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술집에서 탈북자 출신 학생인 백씨와 말싸움이 난 뒤 "야, 너 아무것도 모르면서 까불지 마라. 어디 근본도 없는 탈북자 XX들이 굴러와서 대한민국 국회의원한테 개겨?"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또 조명철 새누리당 의원을 탈북귀족의 예로 들며 "정부의 냉전적인 대북정책으로 이 정권은 쓰레기 정보를 양산하는 일부 탈북자 때문에 먹칠이 되고 있다. 이 정권이 탈북자들을 상대로 쓰레기 장사를 하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에 근접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최 의원의 이날 발언은 '임수경 의원의 막말파문이 탈북자에 대한 임 의원의 삐뚤어진 시각을 반영하고 있다'는 새누리당의 비판 속에 나온 것이어서 민주당의 노선에 대한 논란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임수경 의원의 대북관과 관련한 논란 역시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임 의원이 트위터에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의 주장을 그대로 올리는가 하면 북한 노동당과 지도자를 찬양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는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기 때문이다.
임 의원은 지난 2월 말 트위터에서 왕재산 간첩사건 법원 선고공판과 관련해 '무작위로 사람을 가두고 털어서 먼지 낸 국가보안법 사건의 반복'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일부 중진들은 민주당 스스로 새누리당의 신공안정국 조성 전략에 말려들고 있다면서 우려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의 언행 때문에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스스로 xx골을 넣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영환 의원은 "현재의 종북 논란은 민주당에 하등의 도움도 되지 않는다"며 "현재의 위기는 조중동이나 삼성동(박근혜 전 위원장의 자택)의 공격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고 비판했다. 당 대표 선거에 도전하고 있는 김한길 의원은 새누리당의 색깔론 공세를 비판하면서도 "우리의 언행도 신중할 필요가 있다. 감정에 치우쳐 신공안정국에 말려드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9&aid=0002741231
새누리당을 자극할려는듯한 생각도 드네요 새누리당이 휘말려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좀 있으면 새누리당의 조직적인 공작설도 나오겠어요
저런말에 새누리당이 발끈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