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제 실화입니다
저는 한국이란 나라에 태어난게 후회스럽습니다 설을앞둔 1월31일...
중국상하이에서 유학중인 형이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전날밤부터
괴로움속에서 아침9시 외교부업무시간까지 기다렸습니다
9시가되자 안절부절못하며 1~2분간격으로 전화했습니다 당담업무자가
9시15분쯤나온다더군요 그분과 통화하고 긴급여권,비자 발급받게
해주신다고 약속했습니다 외교통상부민원센터가서 오전11시부터
긴급여권을 기다렸습니다 어이가없더군요 가족이죽어서 오후3시비행기
라고 그렇게 빨리좀 부탁한다 했더니 점심시간이 겹쳐서 기다려야된다고
하더라 늦어도 오후 1시반까지 해주겠다해서 아버지와 저는 식사할기분도아니고
그냥 기다렸습니다 오후1시반이됬는데 해주기로 약속했던 담당직원은
콧배기도 안보이더군요 1시50분이 되도 안오길래 기다리다못해
옆창구 직원한테 그직원 어디갔냐했더니 외출중이라나..?
그러더니 자기가 대신해주더라고요 참나.. 기가막히더군요 그럼 진작해주던지 코앞에서 서있었는데..
비행기 탑승시간을 못맞출거같아 비행기시간을 오후6시로 연기하고
중국대사관으로 긴급비자 받으러 직행했고 그곳에서도 오후3시까지
기다려야된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사람이죽었는데 점심시간 다챙기고
휴식시간 다챙기고 거기다 조금 보챘더니 오히려 성질을내더군요
분을 삭히고 김포공항 항공기편으로 중국에도착했습니다
공항도착후 상해영사로부터 전화가왔다 다짜고짜 하는말도 가관 그자체
영사란 사람이 현장방문도 안해보고 타살인지 xx인지 돌연사인지 말도안하고
화장비용은 얼마니 운구비용은
얼마니 .. 공무원이전에 사람으로서 인격조차 갖추지않은 썩어빠진것들..
미국이니 일본사람들은 중국현지에서 사망하면 시신운구도 국가전용기로지원한다던데
우리나라국민들은 중국 상해시에서 시신을운구해간사람이 단한명뿐이라더군요
그사람도 고위공직자나 유명인사 혹은 그부류의 가족들이었겠지요 ..
지금도 이집트에선 현지교민들이 중국 일본교민들은 국가지원으로 번듯한 음식을먹고
전용기로 자국으로 돌아갈때 한국국민들은 중국 일본교민들이 먹다버린 음식물을 먹으며
일반항공편이 오기를 기다리고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국가관료들 공무원들 고맙다
당신들 덕분에 이민을 가려한다 지금까진 한국의국민이지만 나의조국따윈
이제 버릴준비가 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