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xx한 국정원 직원의 마티즈 차량 번호판 색상과 도로 CCTV에 촬영된 차량의 번호판 색상이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5.7.22 ⓒ 연합뉴스 |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도입과 관련해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새정치민주연합이 도를 넘는 괴담의 진원지가 되고 있다.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요원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외려 국정원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연봉 1억이 넘는 사람이 불과 보름 전에 10년 된 마티즈를 왜 구입했나”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경찰은 사건을 종결했지만, 이것이 요원이 번개탄을 피우고 xx했다는 마티즈”라며 국정원 임 과장의 마티즈 차량을 확대한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전 최고위원은 “사진이 좀 깨져서 불명확하지만 xx한 요원이 발견된 현장의 마티즈 차량의 번호판은 초록색인데 경찰이 제시한 (도로상에서 마티즈 차량을 촬영한) 증거자료는 흰색 번호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초록색을 흰색으로 우기는 행위야말로 진실을 거짓으로 덮고 가려는 상징적 행위”라며 괴담을 기정사실화하며 비난공세에 나섰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경찰은 “전혀 가능성이 없다”며 일축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6시 20분께 도로에서 찍힌 영상은 화질이 떨어져 차량 번호조차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빛 반사 탓에 녹색바탕에 흰색 글씨가 전체적으로 흰색 번호판처럼 보이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차량 시간대별 동선을 보면 임씨 차량은 오전 6시 20분께 도로에서 찍힌 영상에 나온 차량이 확실한다”며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CCTV영상을 지방청 과학수사계로 보내 정밀 감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최고위원의 마티즈 음모론은 일부 좌익성향 누리꾼들 사이에서 제기됐던 괴담 가운데 하나다.
대한민국 제1야당이 음모론자들의 근거 없는 주장의 확성기 역할을 한 것이다. 새정치연합은 국민의 정보인권, 국민인권을 지키겠다며 연일 국정원을 향해 총공세를 펴고 있다. 그러나 종북성향 단체에서나 주장할 법한 괴담을 들고 나오는 이들의 행태는 국민적 실망만을 불러오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국정원 해킹프로그램 도입을 두고 ‘민간인 사찰’로 낙인을 찍고 있다. 최근에는 재미 과학자 안수명 박사를 두고 천안함 폭침에 대한 정부 견해에 반대되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사찰 대상이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수명 박사는 대표적인 종북인사이자 북한문화공작원으로 활동하는 노길남 민족통신 대표의 측근으로 실제 대공 혐의점이 있는 인물임이 밝혀졌다.
또한 새정치연합은 국정원이 민간 변호사의 컴퓨터를 해킹한 정황이 있다며 음모론을 제기했지만 이는 몽골경찰이 몽골 변호사를 해킹한 것이 잘못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
138개 한국사이트를 국정원이 해킹했다는 음모론도 꺼내 들었지만, 이는 디도스 공격 과정에서 한국IP가 좀비 PC로 이용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그러나 각종 의혹과 음모론을 제기해온 새정치연합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지면 침묵한다. 아님 말고 식의 괴담 던지기가 국민정보 지키기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다.
이탈리아 해킹팀社로부터 같은 프로그램을 35개국 97개 기관이 구입했지만, 자국 정보기관을 마녀사냥하는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일각에서는 분당론, 탈당론, 신당창당론 등 파국으로 치닫는 당내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국정원을 제물로 삼은 것이라는 비판적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국민정보’는 ‘국가안보’가 뒷받침되어야 지켜낼 수 있다. 새정치연합의 국정원 죽이기는 사실상 자신들이 명분으로 내세운 ‘국민정보’를 죽이는 길이자 국가안보를 파괴하는 이적행위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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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참 한심하다... 비노에게 휩쓸려... 당내 중요자리 다 뺏겨...
대표달고 저기 앉아서 저린 음모론 듣고 있어...
참 가지가지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