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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현장에서 살아남은 가수 심수봉과 여대생의 말에 의하면
부마사태로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말을 박정희 대통령이 하자
옆에 있던 차지철이
'각하 잠시 나가계시면 제가 탱크로 다 밀어버리겠습니다.'
라고 했다더군요. 그에 김재규가 이의를 제기했고 이에 점점더 격분하는
상황으로 변해 김재규가 밖으로 나가 자신의 부하에게 총을 얻어 다시
방으로 들어와 차지철을 겨냥해 '이 버러지 같은놈' 이라고 하며
총을 한발 쐈습니다. 이때 차지철이 순간 몸을 틀어 손을 올려 머리에
맞을뻔한걸 손목에 맞아 구멍이 뻥 뚫려 버립니다.
당황한 차지철은 안절부절 못했고 박정희 대통령은 그자리에 아무말없이
가만히 앉아있으셨다고 합니다.
다시한발을 쏘려했는데 총알이 불발이 되고 고장이 나서 김재규가 다른
총을 가지러 방을 나갔던 사이 차지철은 방안에 있는 화장실로 도망을
갑니다. 그러다 김재규가 없는 사이 방을 빠져나가려 했지만
다른총을 들고 들어온 김재규와 방문앞에서 딱 맞딱드리고 맙니다.
그에 당황한 차지철은 옆에 있던 장식장을 방패삼아 들어
'김부장, 김부장'
이라고 외치며 애걸하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그러다 순간적으로 장식장을 방패삼아 김재규에게 달려들어 몸싸움을
하려하지만 이미 김재규는 방아쇠를 당겼고 총알은 차지철의 가슴팍을
그대로 관통했습니다.
즉사는 아니었고 그 상태로 몇분을 살아있었다고 합니다.
그런 차지철을 놔두고 박정희대통령쪽으로 다가온 김재규가 박정희대통령을
향해서도 한발을 발사합니다.
가슴을 관통한 총알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박정희대통령을 심수봉이
안아들어 '각하 괜찮으십니까?' 하고 하니 박정희 대통령은
'난 괜찮아. 어서피해라'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답니다.
그때 또다시 총이 고장이 났고 다시 나가서 총을 가지고온 김재규는
박정희대통령의 관자놀이쪽에 총을 겨냥하고 확인사살을 합니다.
사전에 모의를 해서 10.26을 저질렀다는 설도 있고 궁정동에서의 김재규와
차지철의 화해만찬에서 단순한 화로 인한 우발적인 범행이란 설도
있지만 어느것하나 완벽하다고 말할순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