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탈당까지는 잘 했는데, 탈당 이후 보여준 정치력은 거의 30점 짜리임..
광주로 묘지로 부산으로 찾아다니는거야 발이 있는 동물이람 다 할 수 있는 것이고..
중요한건.. 현 시국의 최선의 길을 찾아서 가는 것인데..
"교섭단체 필요없다"
"더민주 탈당해도 공천 보장 없다"
이런거는 부족한 소리임..
왜 이런 부족한 소리가 나오냐면.. 크게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안철수 신드롬 일 때와 지금 안철수 바람은 전혀 성격이 다른 것으로..
지금은 문재인이 친노 꼴보기 싫어서 그 총대를 안철수가 멨기에 친노 운동권 조지라고
지지해주는 것입니다.
꿈은 대선에 가 있고.. 이대로 가면 옛날 안철수신드롬 대선지지 1위할 줄 아는데.. 빨리 꿈깨..
그 신드롬은 날라진 지 오래고..
당사 그렇게 급하게 자기 돈으로 하는거 보고 알아봤고..
손학규는 경쟁자라 불러오기 뭐하고..
지가 뭔대 당 이름을 막 정하고, 당 대표를 정하고..
이 지지가 안철수 개인에 대한 지지인줄 아나.. 총선 끝나고 그 결과 보고 훅 꺼진다..
누가 윤여준이 불러와서 정치하고, 누가 정운찬이 보고 당대표 하래..
그 정치는 몇년 전에 쇼하다 끝난 정치고..
지지좀 받는다고 그 정치 다시 할려면 오산임..
윤여준이 끼어서 되는거 없고, 지금 손학규, 김부겸이 끌어안지 않고, 윤여준이 불러서 개인정치 하자고?
한상진이는 머임..
중도를 대표할 수 있는 정치인들 다 버리고, 인맥도 좁디 좁은 인맥으로 둘 세워서 멀 한다고 !!
실제적으로 지금 MVP는 김한길임..
이 사람 딱 내 스타일로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으로..
안철수 또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짓하니.. 급하게 일요일날 탈당하고..
또 안철수 어질러놓은거 뒤치닥거리 하고 있음..
다행히는 탈당이 가속화 되고, 안철수가 흐리멍텅하니..
박영선이까지 나오면.. 안철수쪽 사람들이 소수가 되고.. 탈당파가 수적으로 낫고 똑똑하기 때문에..
다시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는 생각을 갖음..
나 살아서 이렇게 선거직전까지.. 자리 못 잡고 혼란한 상황은 첨인데..
이럴 때는 신인들이 절대 당선되기 어려워..
현역 의원이나.. 과거 출마했던 친숙한 후보가 당선되기 쉬워..
의원교체 요구가 있다고 해도..
털어서 도덕적 하자가 없으면 탈당하는 비주류를 그대로 공천 약속하면서
빨리빨리 세를 규합해야 헙니다.
지금 3달 남은 상태에서 신인들 출마하면 당선되겠습니까..
이렇게 정리가 안 되고 혼란한 상황에서..
야당 지지자들은 본능상 모험을 하지 않고 이름이 알려진 될성부른 사람 밀어주기 마련입니다.
만약에 지금처럼,
안철수가 교섭단체 구성에 별 관심도 없고..
오로지 이 인기로 더민주 비주류 외면하고 지사람들만 내세워 지 당을 만들어서 대선만 생각한다면..
야당지지자들.. 세력 규합하지 못하는 안철수에게도 실망하고,
그렇다고 수도권 호남사람들 더민주 후보에 표 몰아주지도 않아..
새누리 200석 가능하다고 봐집니다.
이러면 안철수가 총체적인 원인이라..
그래서 김한길을 높게 평가하는 겁니다. 이 사람이 실제적으로 구도를 짜고 있어..
대선은 대선이고..
빨리 손학규를 불러 모으고..
선대위원장 이런 직함 없애고..
안철수, 정운찬(김한길), 손학규가 공동대표로 총선이후에도 계속 가야 합니다.
그래야 손학규도 복귀할 명분이 생기는 것입니다.
선대위원장 시키고 총선이후 실업자 되는 카드는 안 통합니다.
김한길은 안철수 대표 하지 말라고 했지만.
안철수가 대표로 이름을 올려야.. 중도라는 느낌이 들어..
안찰수, 정운찬(김한길), 손학규
이 삼두마차 체계가 중도를 표방해서 최대의 표를 빨아들일 구도라고 보여집니다.
로마도 삼두정치를 했었죠..
어차피 한사람이 끌만한 힘도 없고.. 민주당에서 안철수-김한길 2명이서도 잘 했고..
이렇게 복잡한 구성일 때는 삼두마차가 무난히 운영할 수 있고..
친노 독재 13년을 겪다 보니.. 권력이 다원화 되는게 보기 좋은 시절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