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정당지지도보면 민주당참패에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의원 뽑는건 정당 안보나요?

정당 지지율은 지역구 의원표 + 비례투표 두 가지를 더해야 정확한 지지율 나옵니다.

말 같지도 않는 장난을 치는건지, 머리가 안돌아가는 건지...

머리는 본인이 안 돌아가는 것 같은데.. 한번 돌려봐요.

수도권에서,
더민주 지지자가 더민주 후보찍고 더민주 비례대표 찍지,
안철수당 찍을 일 없죠.

그러나 안철수당 지지자는 당이 급조되다 보니 후보들 경쟁력이 떨어져서,
사표가 될까봐,
더민주 후보 찍고, 안철수당 비례대표 찍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걸 교차투표라고 하죠.

이렇게 한 사람들이 많아요.

의원 뽑을 때는 의원부터 봅니다.
그러기에 사표가 나올까봐 지지하는 당과 다른 후보를 찍는 교차투표가 가능한겁니다.

비례대표 뽑을 때는 오로지 당만 보고요.
그래서 당 지지도는 비례대표 득표율이고요.
미쳤다고 더민주 지지하는데 안철수당 비레대표 찍겠습니까?
본인이 그런가요?
미쳐싿고 안철수당 지지하는데 비례대표마저 더민주 찍겠습니까?

당에 대한 지지는 비례대표 득표가 정확합니다.
당에 대한 지지지 문재인, 안철수에 대한 지지라고는 안했습니다.

이게 더민주가 힘이 없는게 아니라 유권자 스스로가 야권 단일화를 한 겁니다.
언론에서도 교차투표로 밖에 설명이 안된다는군요.
지역구에서는 더민주를 찍고 정당투표는 국민의당으로 하면서 머리를 굴린겁니다.
결과적으로 효과가 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