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신나간 인간들...
이명박그네란 말이 있지.. 박그네도 이명박 못지 않을 것이다.. 친일 쪽빠리들아..
아직도 한물간 이념논쟁에 빠져 좌파우파 지껄이고..
쓸데없이 간첩얘기나 씨.부.리는 친일 쪽빠리 개쉑히들...
정말 분노가 치민다..
[ 2012-07-30 오후 2:34:26 ]
[CBS 정치부 정보보고]
언론독재자 이명박의 최후 도발에 언론노동자들은 결연히 맞서 싸울 것이다!
MBC 방문진과 KBS 이사회 새 이사들이 선임되었다. 우리는 방통위가 발표한 이사들의 명단을 확인한 순간,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언론노동자들의 대투쟁과 공정언론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을 무시해도 이토록 깡그리 짓밟을 수가 있단 말인가!
방문진은 김재우 현 이사장을 비롯해 차기환, 김광동 등 이사 3명이 ‘유임’되었다. 이명박 청와대의 뜻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주지하듯, 8기 방문진은 부정과 비리로 얼룩지고 공영방송 MBC를 송두리째 갉아먹은 김재철을 보위하는 것이 주임무였다. 방송의 ‘방’자도 모른 채 오직 이명박의 후배임을 앞세워 방문진 이사장이 된 김재우는 공영방송 MBC가 아니라 오직 김재철을 위해 철저히 복무했을 뿐이다. 이에 적극 가담한 차기환, 김광동은 두말할 것도 없는 자들이다.
청와대가 이런 자들을 다시 방문진 이사로 유임시킨 것은 결국 ‘이명박식 언론장악’을 정권이 끝나는 날까지 밀어붙이겠다는 강짜에 다름 아니다. 범죄자이자 공영언론 파괴자인 김재철을 끝까지 감싸안고 가겠다는 오만방자함에 다름 아니다. 이는 언론노동자들을 상대로 끝까지 싸워보자는 전쟁 재개 선언이며, 끝까지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아 보겠다는 독재적 발상이다.
KBS 새 이사진 구성을 봐도 마찬가지다. 비리종합선물세트라 불리는 구악 중의 구악 이길영을 새 이사로 추천한 것을 비롯해, MB 캠프에 부역한 자 또한 이사 추천 명단에 포함됐다. 親 김인규 이사들을 대거 포진시켜, 낙하산 김인규를 KBS 사장에 연임시키겠다는 의도를 전면화한 구성이다. 언론노동자들의 저항과 국민들의 비난 따위에는 아랑곳없이, 끝까지 공영방송 KBS를 장악하겠다는 의도가 노골적으로 드러난 명백한 도발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은 선언한다. 언론독재자 이명박이 또다시 도발을 해 온 이상, 우리 역시 한 치도 물러섬 없이 다시 투쟁의 전선에 나설 것이다. 공영방송을 정치도구화 하는 것을 넘어, 이명박 세력의 사익(私益)을 추구하는 전리품 따위로 여긴 죄악을 반드시 캐물을 것이다. 우리는 이명박의 공영방송 침탈에 끝까지 맞서 결연히 싸울 것이며, 그의 임기 끝난다 해도 무덤 속까지 쫓아가 언론 공공성을 파괴한 그의 죄과를 철저히 단죄할 것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또한 새누리당과 그 당의 박근혜 대선예비후보에게 엄중히 묻는다. 당신들의 언론관은 무엇인가? 당신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나라’에서는 어떤 언론의 모습을 꿈꾸는가? 이제 이 물음에 당신들이 선택을 해야할 때다. 이명박식 언론독재를 그대로 계승할 것인지, 아니면 국민들의 요구대로 언론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명확히 밝히라. 당장 이번 막가파식 MBC, KBS 이사 선임에 어떤 입장을 취하는 지가 그 선택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며, 19대 국회 개원과 함께 국민에게 약속한 김재철 퇴진 약속을 어떻게 준수하는지가 국민들의 판단을 결정적으로 가르게 될 것이다. 만일 박근혜 대선예비후보와 새누리당이 대선에서의 ‘이득’을 기대해, 공정언론을 바라는 국민들의 염원을 저버리고 이명박식 언론독재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필시 언론노동자 그리고 국민들과 일대 격전을 치러야함을 각오해야 할 것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언론독재자 이명박에 의해 선임된 이사들을 결코 단 한사람도 인정할 수 없으며 이들의 퇴진을 위한 강위력한 투쟁을 즉각 전개할 것이다. 나아가 이들을 신성한 공영방송 이사 자리에서 합법적으로 끌어내리고 다시는 정치권력이 공영언론을 침탈할 수 없도록 하기 위해, 항구적인 중립성을 확보하는 공영방송 지배구조개선 투쟁에 적극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
2012년 7월 30일
전국언론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