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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04 09:23
중1 딸둔 40대엄마 "전두환시절 그립다" 분통
 글쓴이 : 도레미
조회 : 1,273  

이게 무슨 맞아 죽을 소리인가 할 것이다. 칼럼 제목이 시대착오적이라는 지적도 나올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교육`에 관한 한 `과외금지`와 `학력고사`로 대변되는 전두환 때가 지금보다 훨씬 더 나았다고 단언한다. 

최근 교육 현실의 문제점을 지적한 칼럼을 몇 차례 쓰면서 수많은 독자들에게서 댓글과 이메일을 받았다. 공무원이든, 교수든, 회사원이든, 가정주부든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교육으로 인한 혼돈과 스트레스가 상상을 초월했다. 아이에게 들어가는 돈만큼 은퇴 후 삶에 대한 불안도 커진다. 

누가 더 많은 돈과 시간을 쓰느냐에 따라 스펙과 대학이 결정되는 현행 교육시스템은 더 이상 공정하지도, 다양성을 보장하지도, 취약계층에 기회를 주지도 못한다. 오히려 복잡한 대입제도의 난해함을 먹이로 삼아 입시컨설팅이라는 신종 직업까지 생겨났다. 상담 한 번에 수백만 원이라니 학부모들의 등골이 더 휘어진다. 

고2 딸을 둔 외국금융사 대표는 "입시제도를 보면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다는 파생상품보다도 더 복잡하다"고 탄식했다. 

교육개혁에 참여했던 청와대 관계자는 "이른바 담합이나 음모론을 믿지 않았었는데 막상 작업을 해보니 `복잡하게 해놓고 자주 바꾸면 돈이 된다`는 점을 교육계 전체가 터득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극한까지 와 있는 입시의 복잡성과 난해함은 음모에 가깝다. 분명한 수혜집단이 있다"고 지적했다. 

수시 전형이 3000개를 넘을 정도로 복잡해지면서 선택하는 자들은 임의성ㆍ자의성을 맘대로 누리는 반면 선택받아야 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불공정함과 불확실성의 희생자가 되고 있다. 

2012년 12월 19일 대선을 통해 집권하는 새 대통령은 교육만큼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한 수 배우길 바란다. 

전면적인 과외금지ㆍ학원금지를 통해 옆집보다 더 많이, 더 빨리 선행학습을 해야 하는 부조리한 무한경쟁에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을 구해주기 바란다. 과외비ㆍ학원비 아껴서 차라리 노후 대비를 하게 해야 한다. 

복잡한 입시는 이제 단순화하기 바란다. 박사학위 받은 파생전문가도 알기 힘든 제도가 아니라 시골에서 평생 농사만 지은 부모도 쉽게 알 수 있게 해야 한다. 차라리 학력고사를 부활시켜 점수별로 대학 가게 하라. 점수대로 자르면 최소한 불확실성과 불투명성은 없다. 전두환 전 대통령 시절, 서울대의 지방 출신 학생 비중은 70%에 달했다. 농어촌 특례까지 적용하는 지금 서울 강남ㆍ특목고 출신이 70%다. 지방은 입시정보에 어두워 불리하다며 중학생 때 서울 오는 게 유행하면서 지방 국립대와 명문 사학들은 거의 다 무너졌다. 



지금 한국 사회는 결단력이 있는 리더가 필요합니다.

상식소리를 외치며 우유부단한 이가 리더가 되면 

어떻게 될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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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님 12-08-04 10:05
   
학력고사가 그렇게 괜찮은 시스템이었나... 그때도 부작용이 많았는데..
물론 그 때의 교육정책이 지금보다 단순해서 학생들이 이해하기 훨씬 좋고 진학상담하기도 편했습니다.뒷말은 겁나게 많았지만.. 안좋았던건 부정입학이 들통나서 대학교에서 쫒겨나는 일도 꽤 있었어요.. 돈봉투 부정입학 시절이라는 말도 있었구요..

과외문제는 그냥 군사정권 때라 여러가지로 욕처먹는게 많았던 시기라 인기영합식으로 막무가내 정책이였고.. 국풍81같은 인기영합 국책이 많이 남발되던 시기라 그다지 신뢰받는 정책까지는 아니었다고 보네요
지금 시대에 그 정책 실시한다면 '미친놈' 소리 듣기 딱 좋고.....
사교육이 주춤되는 시기였지만 공교육의 질이 그때도 개판이라서 어찌보면 국가의 인적경쟁력을 후퇴시킨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전두환 대통령 집권시기 때에 학생이었지만  뭐랄까.. 그 때도 그렇게 교육제도가 좋았다고는 생각이 안드는데..
개인적으로 프랑스식의 교육제도가 좋아보이지만 우리한국 사회에 적용하기에는 무리도 따르고..
아무튼 그 때나 지금이나 교육제도가 혼란스럽다는 것, 그리고 교육제도 해결은 무척 어렵다는 것은 별반 다를게 없는것 같네요
태을진인 12-08-04 10:16
   
갠적으로 우리나라 교육계에 일원인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울나라 교육방식은 엇나가있습니다.전두환이 잘했다는 것도 아니고요.최소한의 원칙과 신념은 존재했다 말해야하는거겠죠.울나라 교육의 제일 문제점은 장기적인 플랜이 없고 교육정책의 일관성이 없다는것.교육부장관 바뀌면 교육정책 수능이 다 바뀌는 불합리한 점을 빨리 없애야합니다.최소한 교육정책만큼은 대통령도 건들일수 없게 해야함
     
대략난감 12-08-04 10:39
   
최소한 교육정책만큼은 대통령도 건들일수 없게 해야함.
-----------------------------------------------------------------------------
좋은 말씀이네요.ㅎ
컴맹만세 12-08-04 11:35
   
개인적으로 크게 공감하는 부분.
옛날이나 지금이나 서연고, 서성한 정도 나와야 대기업 노릴 수 있는건 똑같은데
아니 오히려 지금이 학력 인플레가 심하죠.
서성한 나와도 문과 같은 경우 삼성같은 대기업 들어가려면 최고학과를 나오지 않으면 거의 불가능.

그런데 투자는 에 me 없고.
단순히 직장 좋은데 잡기위한 또는 일반 직장이라도 잡을려고 하는 경쟁인데 무슨 노벨상 받을 인간
만드는 것처럼 투자하라그럽니다.
똥같은 제도에 똥같은 투자방식이고 달리 얘기해서 이런 투자를 경제나 또는 소비에 쏟는다면 국민의
삶의 질은 많이 향상될껍니다.
fuckengel 12-08-04 12:41
   
원래 완벽한정책은 업슴요,, 좌파들은 상대가 하는 흠만부각시켜 자신들은 완벽하게 할수있다구 선전했었죠
그러나 이해찬세대라는 그야말로 저주받는 인생하한족을 양산,,
우리궁민들도 문제,,  쉽게돈벌수있는 방법이 없듯이, 쉽게모두가 혜택받을수있는 정책도 없어요
그런데도 그런사탕발림에 잘 낚이는게 우리궁민이죠,,
오히려 군사정권때의 정책들이  종합점수면에선 이후 문민정치인들 보다 성적이 좋슴다..특히
교육,국방,경제,,  ,,  조그만 옵션적인 자유(?)확장으로 우린 잃은게 너무많음
팬더롤링어… 12-08-04 23:42
   
사교육은 없었지...뭐 불법사교육은 분명 있었지만 그래도 똑같은 교육 똑같은 기회 라는건 이루어 지고 있었지..그리고 그떄 대학 등록금 비싸단 소린 없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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