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새정치에서 친노와 비노 구도로 (뭐 언론에서 하는 이야기로) 싸우다 분열되어 더민주만 남았는데, 소위 '정략적 선택'이라는 납득못할 '리더들의 혜안?'으로 말미암아 추미애가 당선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선되자마자 이렇게 명약관화했던 팽배한 불신과 불만등의 분열조짐마저 일어나는 현 상황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그리고 앞으로 예상되는 매우 확실해보이는 여당의 공격을 어떻게 대응해서 해결할 지, 매우 흥미롭군요.
제 2차 세포분열로 당이 쪼개지지 않을까요?
분명한 것은 이 위험한 도박이 소위 '친노'의 자멸로 이어지게 될까 매우 우려스럽군요.
전 사실, 역대 대통령중에 노무현이 제일 대통령 다웠다고 생각합니다. 국민과 소통한답시고 tv나와서 토론회하고 한일간 대화한다고 일본가서 tv나가서 대담하고 '참여정부'란 슬로건도 굉장히 멋있더군요.
그런데 소위 친노라 불리는 인사들은 노무현처럼 이해와 설득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궁금하군요. 말만, 자칭 친노라고 노무현 이미지 갖다 쓰고 세력 만들기 아닌지 매우 의심스러워요. 친노가 맞기는 한건가요?
뭐, 저야 당원활동도 안하는 매우 평범한 국민중 한 사람이지만, 제가 이제껏 표를 주었던 야권이 분열로 망할까봐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추미애가 노무현이 '검사와의 대화' 추진한 것처럼 소통을 위해 '당원'과의 대화 '국민'과의 대화등을 열어 소통이라도 해야하는 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