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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의원 "국정원 자료 공개 반대 안 해… 자신있다."
"다만 역대 정권에서 벌어진 용공 종북 의혹 다 털고 가야"
아울러 김 의원은 새누리당을 향해 "남북간 협의와 비선채널을 정치적 저의 때문에 악의적으로 문제삼는 것을 개탄해 마지 않는다"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 이래 늘 남북은 대치하면서도 대화해왔다. 7·4선언, 10·4 선언까지 하면서 남북을 발전시켰다. 대화가 늘 있었다. 좋은대화 흉측한 대화 모두 있었다. 그것이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누리당이 그렇게 가겠다면 얼마든지 그렇게 남북관계, 국제외교관례를 다 깨고 하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전직 국정원 출신